언론 개혁을 반드시 해야 하는 이유

언론 개혁을 반드시 해야 하는 이유/cjsdns

위 그림은 부분적으로 보면 좌측 사람이 우측 사람에게 흉기로 위협하는 그림이다.
그러나 전체를 보면 오히려 반대로 좌측에 사람은 위험을 피해 도망가는 사람이고 우측 사람이 흉기로 위협하며 따라가는 그림이다.

여기서 이 그림의 진실은 우측에 사람이 흉기를 들고 좌측에 도망가는 사람을 공격하는 게 진실이다.
그러나 일부분만 보여주며 사건이나 상황을 왜곡 보도하면 독자는 그렇게 믿을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가해자와 피해자가 언론으로 인하여 뒤바뀌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보도를 접한 많은 사람들이 오히려 가해자에게 동정을 하게 되고 피해자를 가해자로 인식하여 온갖 폭언을 하게 되어 있다. 이럴 때 언론은 입을 닫고 오히려 이런 상황을 즐기고 마치 자신들이 이 세상의 절대자 인양 군림하게 되어 있다.

이건 언론이 하여서는 안 되는 일이나 그런 일은 비일비재하다.
언론이 돈과 권력의 시녀가 되는 세월을 지나 힘을 키우고 나니 이제는 그 스스로가 권력이고 싶고 자신들의 입맛이 곧 세상의 입맛이기를 바라고 있고 독자들에게 그렇게 강요하고 있다.
좀 심하게 이야기하면 종교적인 세뇌 그 이상을 독자는 물론 국민들에게 해대고 있는 것이다.

언론의 보도를 얼마나 믿어야 되나 하는 문제는 언론의 신뢰 문제이다.
더군다나 언론 개혁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현재 언론 중재법이 국회에서 의결을 기다리고 있다.

국민에게 알 권리를 제공하여야 하는 언론이 제대로 된 사실을 알려야 함에도 왜곡 보도로 오히려 국민을 독자를 기만하는 행위는 용서를 할 수 없는 용서를 해서는 안 되는 지경까지 와있다.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가를 엊그제 법무차관의 황제 의전 논란 보도에서도 잘 말해주고 있다.

단편적인 사진 한 장만 보면 법무 차관을 파면을 요청해야 할 정도로 대단한 문제가 있어 보인다.
달랑 한 장의 사진으로 보도된, 그리고 황제 의전으로 몰아가는 기사를 보는 독자라면 누구나 분노하게 되어있다.
그러나 사실을 알고 나면 어이없기도 하고 언론의 작태의 분노를 하게 된다.

더군다나 사실을 보도하여야 함에도 왜곡 보도하고 기사를 쓰는 기자들이 과연 양심은 있는가 싶다.
이번 황제 의전 논란은 현장에 있던 기자들의 요구에 의해서 연출된 일임에도 이것을 마치 법무부 차관의 권위적인 처세로 몰아가며 황제 의전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누구보다도 양심적인 시각으로 사실 보도에 전념하여야 함에도 이런 논란을 불거지게 하는 언론의 태도에 또 한 번 크게 실망을 하며 이래서 언론 개혁은 반드시 필요하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손바닥으로 하늘은 가릴 수 없을지 몰라도 언론은 지금도 믿는 구석이 언론의 힘으로 국민의 눈과 귀를 멀게 할 수 있다고 믿는 것 같다. 그러하기에 끊임없이 거짓 보도를 일삼으며 그것으로 이익을 챙기려 하고 있다.
기자라는 직업이 가지는 사명감이 결코 가벼운 것은 허름한 것은 아닐진대 왜 이래야 하는가 현장에 있던 기자들은 상황을 잘 알 텐데 기자적 양심을 가지고 이건 아니라며 외치듯 기사를 쓰는 기자가 어디에 있다는 말인가.

그렇다면 왜 이런 현상이 빈번히 일어나는가
이는 언론이 언론이기를 포기하고 언론을 무기로 자신들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집단 이기주의에 빠져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수구언론에서 언론 재갈 법이라고 하며 극렬하게 입법을 반대하는 언론중재법은 언론의 재갈을 물 리닌 게 아니라 악의적인 보로나 거짓 보도로 입은 피해를 구제하자는데 주목적이 있는 것으로 안다. 그렇다면 굳이 언론사에서 반대를 할 이유가 없다.

이제는 언론도 방종이나 만행에 가까운 자유만 누릴 것이 아니라 진정한 언론의 몫을 다하여야 할 때가 되었고 자기반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보도 매체에 다양화와 독자들의 의식 수준이 향상되어 있는 것을 모르고 똥볼이나 내질러대고 누군가를 사실이 아닌 왜곡 보로로 피해를 주었을 때는 보상이 당연하다고 본다.

그래야 함부로 기사를 써대지도 않을 것이며 현장을 발로 뛰는 기자들도 자신들이 하는 일에 자긍심과 사면 감을 가지게 될 것이다. 온갖 거짓과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곳이 언론이란 곳이 되어서는 안 된다.
정치인만 국민을 섬기는 게 아니라 언론도 국민을 섬기고 두려워할 그런 때가 이제는 왔다고 생각한다.
이제 가짜 뉴스는 사라져야 한다.

감사합니다.

2021/08/31
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