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부자를 꿈구며

in zzan4 years ago

알부자를 꿈꾸며/cjsdns

알부자를 꿈꾸며 황금알을 낳는 오리가 아닌 더 큰 알을 낳는 거위를 들였다.
내가 시작할 때만 해도 시작 단계라 그런지 황금알 가격이 116불이 넘었다.
그래도 황금알이 그 정도면 싸지 하면서 덥석 사서는 이름하여 스테이 킹을 시작했다.

그런데 뭔 놈의 황금알이 가격의 변동 폭이 이리 큰지 널뛰기를 하는데 춘향이 널뛰기는 고전 중에 고전으로 만들어 버린다.
70불이 되어서 얼른 이거 기회다 하고 더 담그니 웬걸 50불로 내린다. 그래서 물어볼 것도 없이 또 질렀다.
그랬더니 좀 오르는가 싶더니 이번에는 40불 대로 들어온다.

이게 뭐야 하면서 절대적으로 40불은 깨지지 않겠지 하고는 또다시 기웃거리다 끌려들어 갔는데 이게 또뭐람, 이제는 30불 중반에 머무는 게 아닌가, 그래서 그래 그럼 누가 이기나 해보자 하고 아끼던 bnb로 숫자를 확 늘렸다. 그러나 그것이 물귀신 작전에 말려버린 느낌이 든다.

아니 애들 소꿉놀이도 아니고 20불 초반으로 또 확 다이빙을 하니 어라 이놈 봐라 하면서 이제는 이구석 저구석 뒤지게 되고 그렇다 보네 내가 잘 먹으면서도 아껴둔 케이크가 있는 것이다. 그것을 보는 순간 그래 이놈들이 영양실조일지도 모르니 아예 케이크를 먹여보자, 그러면 경험에 비추어 볼 때 두 가지 중에 하나다.

하나는 찍찍 물똥을 싸 대며 여기저기 어지럽히고 냄새만 진동하게 하는 것이고 하나는 기운을 차리고 깃도 반지르르 해지면서 활기차게 움직이며 세상이 다 자기 것 인양 돌아치는 것이다. 말 그대로 기 살어! 이렇게 되는 것이다.

분명 이것은 후자일 것이란 생각을 하였고 혹시라도 누가 거위가 탐이 나서 은단을 가져다 뿌려놓아서 그런지도 모르는 일이다. 닭은 은단을 뿌려주고 나면 그것을 주어 먹은 놈은 취해서 비시 비실 병든 놈처럼 행세를 하는데 혹시 거위도 그런 거 아닌가 싶기는 한데 거위는 워낙에 잡식성에다 강인하여 그런 꾀에는 넘어가지 않을 거 같은데 혹시 거위도 은단의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잠 시 들기도 하였다.

이리됐든 저리 됐든 거위 농장 관리자가 layeredFarming이라는 안 벌렸으면 좋았을 농법을 들고 나오며 그간에 주된 농장을 등한시한 것 같기도 한데 그렇다고 거위 특성상 이렇게 쉽게 나 세상 더러워서 못살겠어할 사인은 아니라고 본다. 그러니 농장 관리자는 스포트 라이트의 포커스를 주력 농장에 맞추는 것이 좋겠다 이런 생각도 드는 것이다.

그러거나 말거나 황금알이 그냥 알 값 정도로 하락했으니 이 또한 위험을 수반한 기회이기도 하다는 생각에 케이크까지 가져다 바쳤으니 알아서 잘 되겠지 하는 생각이다. 이게 잘되어야 좀 더 의미 있는 곳에 쓸 수 있을 거 같은데 말이다. 이놈이 잘 되어야 할 텐데 하는 생각으로 알부자를 꿈꾸며 투자를 위장한 계란 귀신, 황금알 귀신에 홀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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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팅이 어마어마하네유~!

ㄷㄷㄷㄷㄷㄷㄷㄷㄷ

현재 열리는게 2군데가 있습니다 defi는 그런쪽으로 들어가서 빨리 먹고 나와야 할 것 같네요 ㅠㅠ 필요하실까 하여 링크 남기고 가겠습니다
thunder iceberg 빠른 원금 회복으로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모두가 불장인데....egg는 첨 봅니다. ㅠㅠ

황금알이 잘 풀려서 대박나시길 기원합니다. ^^ 🤗

저건 .. 또 처음 보는 거네요 ...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가지 많이 하시네요 ㅎㅎ

일단 산후조리 잘 하고 체력 회복하면
전처럼 순풍순풍 낳겠지요. ㅎㅎ

황금알 가치를 언젠가는 모두 알아 주겠죠ㅋ
이번주 하락장에 움추렸다가 다음주 훨훨 날아가시길 바랄께요.
알값이 금값 되는 날이 빨리 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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