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정 하기는 이르지만

단정 하기는 이르지만/cjsdns

아직 단정 하기는 이르지만 비트가 서서히 기운을 차리는 거 같다.
워낙에 충격이 컸기에 그 충격을 다 소화해 내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으리라.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지만 우상향 하는 모습이 발자취를 통해서 보인다고 나는 생각이 된다.

스팀도 터벅거리기는 해도 기운을 차려 가는 거 같아 기특해 보이기도 한다.
고마운 일이다.

알 수 없는 길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길
암흑천지 같은 길을 가고 있는 게 암호 화폐다.
가는 길에 동참하지는 못할망정 광술 불이라도 밝혀주지는 못할 망정
세상은 그를 두고 별 별 이야기를 한다.
많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악담까지 퍼 붙기도 한다.

그러나 세상은 그렇게 변해 왔다.
하루아침에 변한 거 같은 세상도 알고 보면 수많은 시간을 먹고 자랐다.
시간 속에서 자생력도 키우고 부족한 부분도 고쳐지고 전해질 유전자의 고정화도 이루어졌다.
이 모든 것들이 누구나 하루아침에 인정하고 가기는 어려운 것이다.

사람뿐만이 아니라 세상 모든 만물은 자기가 이로운 쪽으로 움직이게 되어 있다.
허공에 부는 바람마저도 그렇다.
하물며 생명이 있는 것들은 더하고 그중 인간에 이기심은 인류 번영의 근간을 이루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암호 화폐도 그렇다고 보고 그럴 것이라고 본다.
역경이 없이 성장할 수 없는 것이고 역경 하나하나가 대마무의 마디처럼 지탱의 근간이 되고 성장의 근간이 되는 것이다.

스팀도 다르지 않다고 본다.
역경이 곧 기회라는 생각 아니 기회가 되어야 한다.
그 기회의 가장 기본은 살아남는 것이다.
살아남아야 영광도 있는 것이고 축복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누군가는 이런 순간이나 환경을 자신의 성장 기회로 삼는 자가 있을 것이고 미래의 축복을 포기하는 자도 있을 것이다. 스티미언은 빠지는 사람 없이 미래의 축복을 가득 받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2022/07/08
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