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냉정사이

in mini.topia4 years ago

이 시즌만 되면 항상 겪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아침부터 지금까지 계속 카톡을 하면서 일정에 대해서 얘기하는 중입니다.

고향 친구들 모임과 대학 친구들 모임 두개의 모임을 하고있는데 어쩌다보니 둘 다 장입니다. 9명, 11명씩 모인 방인데 의견이 참 이렇게 안맞을수가 없습니다.

정말 같이 놀고 같이 살아도봤던 친구들인데 너무 개성넘치다보니 힘드네요. 꼭 1~2명의 부정적인 친구가 있거나 아니면 그때 가봐야 안다, 라는 식으로 얘기를 해버리니 뭘 결정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못가는사람은 걍 빠져라 하고 진행중이긴 합니다. 솔직하 다 다양한 직업에 주말출근하는 친구도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입니다. 최대한 함꼐 즐거운자리를 갖고싶지만... 저만 그런것같아서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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