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철원 임당리 거진 계선으로 후퇴

철수 결정과 고려사항

부대정비 및 예비물자 보충을 위해 38도선으로 철수결정
38도선으로 철수하는 것이 한국전쟁에 대한 종전합의를 위해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는 것

5월 23일 이른 새벽에 후퇴를 시작
확보된 방어선을 방어하기 위해 전력의 1/3을 남겨두기로 계획

미군과 한국군이 공격으로 전환할 경우 전선에서의 방어부대가 금촌북쪽-신읍리-가평-춘천북쪽-상운 계선으로 후퇴하는 것을 고려

후퇴와 동시에 개성-철원-김화-제진 축선을 따라 방어선을 준비

미군과 한국군이 38도선 이북을 돌파하여 평양 원산 방향으로 공격을 확대하는 위협이 발생할 경우 이 방어선은 중공군과 인민군의 주력이 점령하도록 계획

부대별 주요임무

인민군 제1군

전선에 1개 사단을 남기고 주력으로 개성 남쪽 지역으로 후퇴

중국군 제19 집단군

의정부-산유리 계선에 1개 군을 남기고 주력을 금천, 비천리, 시변리 지역으로 철수

중공군 제3 집단군

1개군은 산유리, 홍천 북쪽 전선에 남겨두고 나머지 군단은 철원과 김화지역으로 철수

중공군 제9집단군

홍천-부남리 계선에 1개 보병사단을 남겨두고 주력은 화천 북서쪽 지역으로 철수

인민군, 제2,3,5군

부남리, 상운 전선의 방어를 위해 2개 보병사단을 남겨 놓고 주력을 인제 북동쪽 지역으로 철수하도록 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