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자료-식물기르기) 벌레 먹는 식충식물과 전기파리채로 뿌리파리, 초파리, 모기 등 날벌레 박멸하는 방법

in Venezolanos Steem3 years ago


식물을 기르는 많은 분들이 뿌리파리와 같은 작은 날벌레 퇴치 방법을 알려 달라고 요청하셔서 제가 사용하는 방법 두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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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즘 날씨가 정말 따뜻해지고 있습니다. 농부인 저는 아카시아 꽃이 피면, 벼를 심어야 해서, 오늘 볍씨를 물에 담궜는데요. 

오늘은 날씨가 따뜻해 지면서 가정에서 식물을 기르는 분들을 괴롭히는 뿌리파리와 같은 작은 날벌레를 퇴치하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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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화분의 흙이나 잎에서 활동하면서 식물을 괴롭히는 벌레들은, 이전에 소개해드린 동충하초 백강균을 사용하면 거의 대부분의 해충들은 퇴치가 가능한데요, 방충망사이로 들어오는 작은 날벌레들은, 크기도 작고 빨라서, 퇴치하기가 어렵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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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정에서 식물을 기를때, 대부분의 벌레들은, 모종이나 화분을 샀을때 거기서 딸려 오는 것들이 많은데요. 의외로 환기를 위해 열어둔 창문의 방충망 그물 사이로 들어오는 아주 작은 벌레들도 아주 많습니다. 이런 벌레들은 눈에 띄면 계속 잡아주거나 해서 여간 귀찮은게 아닙니다. 그러다가 또 화분에 알을 낳고 악순환이 반복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의외로 쉽게 퇴치가 가능한데, 제가 사용하는 방법은 두가지 입니다 

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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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 첫번재 방법은 바로 뿌리파리 같은 날벌레들의 천적, 킬러인 식충식물을 식물과 함께 기르는 것입니다. 식충식물은 정말 종류가 많습니다. 그중에서 한국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국민식충식물이라고 부를만한 3가지 종류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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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하나는 토종식충식물인 끈끈이주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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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하나는 클레오파트라가 잘때 침실에 두었다고 유명해진 벌레잡이제비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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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마지막 하나는 긴잎끈끈이주걱이라는 카펜시스라는 식충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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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제가 3가지를 길러보니까, 토종끈끈이주걱과, 벌레잡이제비꽃은 흙도 가리고(약산성의 흙을 좋아함) 키가 작아 물주기도 힘들어서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긴잎끈끈이주걱 카펜시스는 정말 완전 강추 드리고 싶습니다, 

카펜시스는 줄기가 길어서 물주기도 편하고, 흙도 안가리고, 벌레를 잡는 끈끈이 부분도 길어서 아주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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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영상을 보면, 잎의 여러곳에 방충망을 타고 들어왔던 작은 날벌레와 부리파리들이 아주 많이, 끈끈이에 잡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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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끈끈이의 점액질은 뿌리파리나 초파리 모기와 같은 벌레들은 물론이고, 큰 벌레들도 한번 닿으면 쉽게 바져나가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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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인터넷에 카펜시스라고 치면 파는 곳이 아주 많이 나옵니다. 이건 식충식물 파는 분들이 보면,,, 좀 싫어 할 수도 있는데.. 보통 카펜시스 화분 하나를 구입하면, 화분하나에 두개에서 세개의 카펜시스가 심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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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화분을 더 준비해서, 그 화분에 하나씩 옮겨 심으면, 카펜시스를 사자마자 늘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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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흙도 파는 곳에서는 약산성의 블루베리용 흙을 사용하라고 설명해 두고 있는데, 제가 실제로 길러보니까, 구하기 쉬운 일반 원에용 상토에서도 너무너무 잘 자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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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긴잎끈끈이 카펜시스는 점액질을 많이 만들어내야해서 물을 자주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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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하지만 화분의 너무 위에서 물을 주면, 점액질이 씻겨져 나가게 됩니다. 다시 점액질이 나오기 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고, 영양분도 많이 소모하게 되어서 그래서 화분아래에서 잎에 물이 닿지 않게 물을 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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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그래서 화분 아래에서 물을 흡수 시키는 저면관수로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화분 아래에 물을 담아서 저면관수를 하는 것이 기본인 페트병자동급수 화분을 만들어서 사용하면 아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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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물을 항상 채워만 두면 물관리는 끝입니다. 진짜로 항상 물을 채워만 두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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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카펜시스 화분을 식물의 근처나 뿌리파리나 초파리가 자주 출몰하는 곳에 두면 끝입니다 


정말 너무너무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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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실제로 저는 베란다와 거실에 약 100개가 넘는 식물들을 유튜브를 위해 기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뿌리파리나 날파리 걱정을 하나도 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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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카펜시스는 새잎이 가운데서 계속해서 솓아 오르며 나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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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오래된 잎은 저절로 까맣게 마르는데, 말라가거나, 마른 잎들은 이렇게 가위로 잘라주면 됩니다. 그러면 새잎이 더 빨리 다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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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가끔 물주기나 분무기를 하다가 점액질 부분에 물이 닿아서 점액질이 씻겨져 나가는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럴땐 차분하게 수일을 기다리면, 다시 점액질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너무 연속적으로 점액질이 씻겨져 나가면, 식물이 아주 힘들어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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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또 식충식물에게 벌레는 간식입니다. 반드시 벌레를 먹어야 잘 자라는 것은 아닙니다. 식충식물은 광합성과, 뿌리에서 흡수하는 영양분으로 충분히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그래서 수경재배영양제를 물에 희석해서 주면 아주아주 잘 자랍니다 

수경재배 영양제는 제가 사용하는 물푸레 2호 기준으로 물푸레2호 AB를 각각 페트병기준 반뚜겅을 물 2리터에 혼합해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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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만약 벌레가 없어서 잎에 간식이라도 주고 싶다면, 치즈를 아주 얇게 썰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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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점액질이 있는 곳에 놓아 두면, 카펜시스의 점액질 소화액이 치즈를 소화시켜서 지방과 단백질을 맛있게 흡수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치즈가 한나절 정도면 녹아서 물처럼 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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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또 카펜시스 식충실물을 기르다 보면, 영상에서 처럼 뿌리 옆에서 작은 새끼 카펜시스가 생겨나는데, 어느정도 자랐을대, 이것을 뿌리부분을 최대한 가깝게 뽑아서 다른 화분에 심으면 바로 또 화분을 늘려 나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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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긴잎끈근이주걱 카펜시스는 정말 관리도 쉽고 벌레도 잘 잡아서, 가정에서 식물을 기르는 분들에는 정말 완전 강력하게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뿌리파리, 초파리, 작은날벌레에는 정말 효과 최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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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그리고 뿌리파리나 날벌레를 토치하는 또 다른 방법은 이런 도구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전기파리채인데, 과거에는 휘두르는 기능만 있었는데, 최근에는 세워두면서 여기에 파란색 램프를 달아서 벌레를 유인해서 전기로 죽여 버리는 기능이 추가된 제품들이 있습니다. 이게 효과가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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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이걸 베란다나 식물이 있는 곳에 밤새 켜두면, 뿌리파리나 초파리, 모기 같은 날벌레들이 파란색빛에 미쳐 날아와 전기에 자살하게 됩니다. 효과는 정말 최고입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전기를 사용하다 보니까, 아이들이나 동물이 있는 가정에서는 조심스럽게 사용해야 할것 같습니다. 이 전기파리체 같은 경우에는 특히 모기에는 정말 끝짱 좋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트랩 모기 킬러 램프' 라고 검색하면 정말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이 나옵니다 


이렇게 두가시 식충식물과, 전기파리체만 있으면, 봄여름가을 날벌레가 생기는 기기에도 아주 쾌적하게 식물들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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