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4개월만에 다시 찾아가 본 파리 루부르 박물관

안녕하세요?

@parisfoodhunter 입니다.

오늘 1년4개월만에 파리 루부르 박물관에 다녀 왔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사전 예약을 한 사람들만 입장할 수 있어서 그런지 루부르 유리피라미드 입구쪽에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성수기에는 루부르 입장하기 위해서 유리피라미드 앞에서만 1시간30분이나 2시간 정도 길게 줄 설때도 많은거에 비하면요.

사전 예약 티켓 바코드 부분을 찍어주면 바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800년전 중세 루부르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곳으로 입장했습니다. 12세기 필립 오귀스트 왕 당시에 루부르는 요새 였습니다. 위에 사진에 보이는 부분은 해자 라고 할 수 있는 지하 1층 입니다.

고대 이집트 왕릉 피라미드를 지켰던 스핑크스 상 입니다. 아침에는 4발, 점심에는 2발, 저녁에 3발로 걷는 존재는 무엇일까요? 맞추는 사람만 피라미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밀로섬의 비너스 입니다. 언제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아름다운 여신(?) 입니다.

후기 르네상스 시대의 거장이었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걸작 모나리자 입니다.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이렇게 가까이서 모나리자 작품 사진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사모트라스 섬의 승리의 여신상 입니다. 완벽한 조화와 좌우 대칭이 잘 맞는 헬레니즘 시대의 대표적인 조각상이라고 할 수 있겠죠.

오랫만에 루부르 박물관의 작품들을 둘러보니까 마음이 편안해 졌습니다. 세계적인 문화와 예술의 도시 파리에 거주하면서 조금 더 자주 박물관을 돌아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