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을 빚진 내가 뒤늦게 알게 된 소~오름 돋는 우주의 법칙

제목에 끌려 무작정 집었습니다. 그리고 펼쳤죠. 그런데 머리말은 뭔가 좀 이상합니다. 우주의 법칙이라니. 제가 별로 안 좋아하는 말이죠. 그래서 일단 목차를 봤습니다.

1, 말버릇도 ‘행동’이다
2, 불행한 습관에서 벗어나라
3, 마음의 버릇을 공략하라
4, 마음의 브레이크를 밟지 마라
5, 풍요로움은 순환하는 것이다
6,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먼저다
7, 상대방은 결코 바꿀 수 없다
8, 인생을 철저하게 즐겨야 한다

어디선가 많이 본 목차입니다. 자기계발서를 300권인지 500권인지 보고 나면 제목만 봐도 무슨 내용인지 알게 되는 것처럼요. 자기계발서를 많이 봤다고 해서 성공할까요? 그럴 수도 있겠지만, 결국은 실천이더군요. 한 권을 보더라도 제대로 읽고 실천하는 사람과 많이 보기만 해서 지식만 풍부한 사람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고 보면 자기계발서 분야는 인류가 멸망하지 않는 한 계속 나올 수밖에 없겠지요. 비슷한 제목에 비슷한 내용에 저자만 바꿔서요. 그리고 손이 가도록 하는 제목을 지으면 됩니다. 아프면 병원 가야지 청춘은 아닌 것처럼요.

다이어트를 하니 배가 고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