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와 자영업자

어제 이색 키즈카페를 검색하다가 이런 글을 봤어요.

안내말씀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퍼포먼스 키즈카페 리틀포포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코로나19로인해 2월부터 저희 키즈카페는 현재 휴업상태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휴업상태가 장기화되는 상황으로 임대인과의 재계약을 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폐업이 결정되었습니다... 갑작스런 폐업결정으로 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카페를 통해 폐업안내도 드리고 저희 이용권 고객님도 찾습니다
초창기에 이용권으로 구매해서 가지고 가신 고객님 연락부탁드립니다
저희쪽에 개인 연락처가 없어서 010 7140 7***로
꼭 연락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폐업을 하게 된 한 키즈카페의 글이었습니다.
아마 더 버티기 힘들 정도로 타격이 클듯 합니다.

일부 자영업자를 제외하고 많은 분들이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을듯한 요즘입니다.
빨리 정상화가 되어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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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보다는 사업으로 큰 돈을 번 사람이 많이 보이기 때문에 요즘 아이들도 월급쟁이보다 사업을 하기를 원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 사업으로 망한 사람이 많다는 것은 잘 모르겠지요?

너무 극과 극인 상황들.

아버지가 사업을 하셔서 그 영향인지 동생들도 다 자영업자이고, 잘 될때는 잘되지만 안될때도 있다는 것을 평생 봐와서 그런지 전 사실 사업보다는 안정적인 직업을 선호합니다.

아들, 딸과 이야기 해보면 둘다 사업에 대한 환상이 있는 것 같아서 전 그 환상을 깨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집에서 충분한 사업자금을 대줄 형편이 안되면 본인이 사업 자금을 다 조달해야 하는데 쉽지 않은 일이죠.
조그맣게 시작해서 크게 성장시키기가 쉽지 않으니까요.

둘다 안정적으로 직장을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 선택은 본인들이 하는거니까, 저의 이런 저런 쓴소리는 아마 대학시절에만 통하겠죠?

부모님이 부도를 맞아본 경험이 있는 저로서는 어쩔수가 없네요.
자신감만으로 사업을 할수 있는건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