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의 이야기] #관점 : 메리트

in SCT.암호화폐.Crypto4 years ago (edited)

메리트가 확실한 지점에는 사람과 돈이 서서히 혹은 구름처럼 몰리겠지만, 그렇지 않은 지점은 유령도시처럼 을씨년스럽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일정규모 이상에 대한 스케일메리트를 구조적으로 만드는 것은 또다른 설계의 예술이며, 아마도 언제나 지속될 고민의 영역이자 1%의 매력점.

메리트.png
출처:Naver

사람은 대부분 공짜를 좋아하고 위험이 없으면서 이익이 큰 것을 좋아합니다. 너무나 당연한 것이며 이에 대해 뭐라하는 것이 오히려 이상. 다만, 때로는 처음의 큰이익을 받던 것에서 서서히 축소되는 이익에 불만이 일기도.

KRWP의 초기 메리트는 엄청났고, 최근까지도 지속되었던 홀더 스팀보상으로 수익률상 혜자로움이 극명했습니다. 다만, 유동성의 이슈는 늘 존재. 그리하여 글과 소각으로 얻던 루트외 직접투자는 드문드문하였습니다.

MCO와 CRO의 구조내 다보유자에 대한 메리트는 할인된 가격으로 토큰과 코인을 구입할 수 있다는 측면이 분명했기에 속시원하게 수익체계가 납득되지 않아 다소 폰지스러운 측면에도 불구하고 우상향의 추세를 유지 중.

냉정히 바라볼때, SCT와 KRWP에 대한 어느정도의 투자없이 기존 글에 태그만 추가해 스판에 쓰기만하면 보상이 얻어지던 시절은 흘러간 것 같습니다. 기존방안을 썼음에도 구름같은 유저도 안정적인 가격도 유지되지 않았고 이는 더 심각한 타 니트로스 상황이나 스팀 전체적으로 볼때도 마찬가지.

일정부분의 투자 혹은 일정부분의 시간을 견뎌내고 모아낸 1,000 KRWP의 조건을 충족한다면, 원화 1,000원에 준하는 스팀보팅 + SCT보팅이 더해진다는 것은, 참여자들에게 최소한의 투자를 집행할 때 상응하는 메리트를 전달하겠다는 메세지로 저는 느껴졌습니다. KRWP의 가격안정성을 높이며.

3일 평균 스달가격 변동성이 아래/위로 모두 열릴 수 있기에 1,000원에 준하는 스팀보팅력외에 SCT보팅이 추가된 것은 일종의 KRWP사용자 안전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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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는 폐쇄적인 VIP클럽처럼 느껴질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점점 축소되는 수익률이 여전히 불만족스러울수도 있기에, 완벽한 합의점의 메리트를 만든다는 것은 참으로 쉽지 않은 지점 같습니다.

그럼에도 SCT/KRWP의 긍정적인 가격흐름의 시현이 다시 유저를 불러오는 선순환의 포인트가 된다는 측면에서는 CRO스러운 KRWP 기준변경은 보팅률 개선+ KRWP가격/수요를 위해 고심 끝에 내려진 선택으로 보입니다.

사실, 커뮤니티의 가용스팀이 확충된다면 비례하여 KRWP 물량 소화력이 늘어나겠지만, 2,500만 해킹스팀 회수/하이브관련 보상의 스팀환산 지급/소각규모 등이 미정이기에 SCT보유 180만 스팀이 360만으로 될지는 물음표.

개인적으로는 초기 SCT 커뮤니티 스파 임대자에게 지급되었던 배당률의 방법을 재응용한다면(스파임대자 큐레스팀/SCT/KRWP 지급), 커뮤니티 가용스팀의 증원 + KRWP 소화력 증대도 가능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모쪼록, 안정성과 성장성의 양대 난제가 메리트있는 구조의 정착으로 서서히 풀릴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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