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의 이야기] #감성 : 들었다놨다, 매력적인 한 소절이 한 곡 같은 생명력

in SCT.암호화폐.Crypto4 years ago (edited)

서서히 더워지는 여름날이 다가오면서 청량한듯 신이나는 음악이 고플때, 한번씩 생각이 납니다. 얼마전 리메이크곡 넌언제나를 리뷰하다 다시 만난.

매력적인 한 소절과 훅이 거의 노래 대부분을 커버하는 듯 중독성이 강하며 저절로 따라부르게 되는 힘이 전해져요. 사람과 사물에 마음이 흔들린다면~

들었다 놨다 - 작사/작곡/노래 : 데이브레이크(Daybreak)

처음 너를 본 순간 정신 차릴 수 없어
내 마음을 들킬까봐 조심조심해

.

너의 눈빛 하나에 너의 손짓 하나에
바짝바짝 말라버려 나의 입술은

..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hey 내 맘을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hey

딱 10년전에 나온 데이브레이크의 들었다놨다는 마음을 요동치게하는 매력적인 대상에 대한 설레임과 심경의 변화를 참 쉽고 와닿게 묘사합니다.

연대/서강대 등에서 밴드활동을 하다 맺어진 팀으로 보컬 이원석님은 복면가왕에서 우승도 하면서 달달한 노래는 거들뿐이라는 인상도 주었습니다.

쉽게 따라하게되는 음악은 그자체로 나름의 색깔이 충만하다는 증거로 느껴집니다. 때로는 상당수의 가수분들이 한두곡의 히트곡으로만 기억될만큼 경쟁이 치열하지만, 롱런하는 곡의 생명력은 쉬운 중독성과도 연계된 부분.

물론, 듣기만 해도 엄청난 고음과 중저음에 힐링과 감명되는 곡들도 있겠지만요. 대박 감동적이거나 무척 대중적이거나 그런 색깔이 뚜렷하면 장수곡.

플랫폼의 시대라 불릴만큼 유저 트래픽이 수익과 권력을 동시에 발휘하고 있는 시대입니다. 창작자와 투자자가 함께 공존하며 적절한 이익기여도를 배분한다는 것은 참으로 이상적이지만 결코 쉽게 해결되기 어려운 지점.

다소 평범한듯 보여도 직관적인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설계와 잠시 경험하기만 해도 투자만큼 이익 가능성이 보이는 구조에, 참여자들이 믿고 모여들 수 있는 공간. 상상만해도 마음을 들었다놨다하네요.

그렇게 10년뒤에도 생존한다면 그 자체로 음악들처럼 매력미를 뿜뿜하고 있다는 증거겠지요. 들었다놨다하는 가격움직임을 넘어, 3~4년차인 스팀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생태계가 탄탄하게 롱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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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었다놨다~~~ 들었다놨다~ 리듬이 확실히 중독감이 있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항상 들어오고 싶은 약간의 설레임이 생기는 플랫폼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아~ 네 ㅋㅋ 저도 그래서 몇번 더 들었네요. 시간이 걸려도 뭔가 기대할 곳이 있는 공간이라면 하루일과 중 필수 부분으로 자리할텐데 말이지요.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hey

많이 들었던 노래인데... 가수이름은 처음 알았네요! ㅎㅎ

ㅎㅎ 은근히 흥이 둠칫둠칫하지요. 신나는 금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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