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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독서일기] 마흔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

구본형 님의 책은 모조리 다 추천입니다.

제가 존경했던 분이세요. 그 분의 영향으로 많은 분들이 각자 다른 곳에서 활동을 하고 계시죠. 너무 일찍 가셨어요.. 막걸리 좋아하고, 굵은 목소리가 매력적인 분이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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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작가님 생전에 포도 다이어트 합숙 훈련 하셨던 건가요?

책에서도 본인의 목소리는 자신있다고 어필하시더라구요.

단 하나 머리카락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가지고 계셨던거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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