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처음으로 에버랜드 고고

in SCT.암호화폐.Crypto2 years ago (edited)

어느덧 아이들이 초등학교 3학년, 1학년이 되었는데 이제야 한번 에버랜드를 가보았습니다.

주변에 저희 아이들만한 아이를 가진 집은 대부분 다녀왔더라구요.! 조금 늦은 것 같기도 해서 이번에 다녀왔습니다.

저희가족은 11월에 네 모두가 생일이다보니... 지금까지 와이프 생일 제 생일이 지나갔고, 이번주 목요일, 토요일은 또 두 아이녀석들 생일이라 겸사겸사 시기적으로도 좋은 것 같구요. ㅎㅎ

새벽운전으로 5시에 출발을 했는데 중간에 휴게소에서 아침도 먹었더니 거의 10시가 다되어서 도착을 했었네요.

지금은 이제야 숙소로 와서 쉬고 있는데 피곤함이 완전 몰려옵니다.. ㅎㅎ


다른 놀이공원에도 있을 법한 것들은 대부분 패스를 했구요, 사파리체험 / 로스트월드 / T익스프레스 / 아마존 익스프레스 정도가 인상 깊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사파리를 가장 기대했었는데, 동물원 체험은 오히려 로스트월드가 좀 더 좋더라구요.

육식동물은 호랑이 / 사자 / 하이에나 / 곰 정도만 보여줘서 감흥이 생각보다는 적었었구요, 로스트월드는 초식동물들인데 종류도 많고 기린 밥주기를 할 때 정말 손닿을 만한 곳까지 기린이 얼굴을 밀어 넣던데.. 혓바닥이..얼마나 긴지.. 그리고 키도 얼마나 큰지 ㅎㅎㅎ 깜짝놀랐네요.!!

목요일이라서 그런지 기다리는 것도 얼추 기다릴만 했습니다. 대략 30~40분 정도 기다리디 어지간한 놀이기구는 탈 수 있더라구요.

마지막으로 T익스프레스는 가족중에 저만 탔습니다. 앱으로 줄서기를 해놓고, 혹시나 시간이 되면 타고 아니면 말려고 했는데, 아마존 익스프르세를 타고 나오니 입장까지 7분 시간이 주어졌길래 얼른 달려가서 타보았습니다.

우리나라 최초 목재 롤러코스터로 알고 있는데, 상당히 높고 내려 올 때 각도가 깊어서 속도감이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목재다보니 360도 회전 같은 건 없었지만,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사람을 날려버리려고 하더군요..!!! ㅎㅎㅎㅎ

나름대로 재밌게 타고 왔습니다...!!

아직 내일은 무엇을 할지 마땅한 계획이 없는데..!!! 얼른 계획을 세우고 자야겠습니다..

이번 휴가.. 알차게 보내고 가보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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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지 않게 천천히 돌아다니면 나름 즐겁게 다닐 수 있더군요. 그냥 넓은 공간을 걷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나는 나무로 된 롤러코스터의 소리가 그들을 가장 두렵게 만든다는 말을 들었다.

전 예전에 8.15일 광복절날 가서 주차장에서 에버랜드 입구까지 가는데 한시간 걸린적 있었어요.놀이기구 하나탈때 3시간..ㅠㅠ
애들이랑 그냥 바닥분수에서 놀고 퍼레이드본게 제일 재밌었던 슬픈기억이 있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버랜드는 한번 가볼만한거 같아요^^
즐거운 시간 보내셨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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