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아드님방에 벽걸이 선풍기 놔드렸어요

집을 짓고 귀촌한 후 세 번째 여름.

그동안 아들방에 선풍기가 없어서 제작년 여름과 작년 여름은 안방에서 에어컨을 틀고 세 식구가 함께 잤습니다.

그러다 올 초 아들방에 침대를 사주고나니 여름이 오기전 벽걸이 선풍기라도 달아줘야겠다 생각을 했는데...

귀차니즘에 시간만 보내다 여름이 다가오고서야 설치를 했네요.

리모컨이 있어서 아들도 쉽게 조작을 할 수 있어 좋은거 같아요.

아들녀석도 엄청 좋아합니다.

그래서 매일 밤마다 선풍기 틀고 타이머 맞춰놓고 잠이 드네요. ㅎㅎ

열대야가 오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아직은 선풍기만으로도 시원하게 여름을 나고있으니 가성비 훌륭한 물건임이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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