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은 역시

주식은 역시 안 볼 때 마음이 편합니다. 본다고 마음이 풀리지도 않고 쳐다본다고해서 오르지도 않으니까요~ 이익이라해도 언제 팔아야할지 내가 팔고 오르면 어떡하지 지금이라도 더 넣어서 수익을 더 늘려야하나 등의 별의별 생각이 드니까요.

그래서 무엇보다 주식이 없을 때 가장 마음이 편합니다. 떠나보낸 연인은 쳐다도 보면 안되는데 사람 마음이란게 그렇게 쉽지가 않듯이 주식도 그런거 같습니다. 그래도 있을 때보다는 마음이 편하네요. 그래도 사람 마음이란게 미련이 남네요. 볼 필요가 없는데 괜히 한번씩 sns 염탐하듯이 들어가서 올랐나 떨어졌나를 보게 됩니다... 전 냉철한 투자자의 기질은 없나봐요... 공모주랑 배당주나 하고 살 팔잡니다... 무엇보다 평생 노동의 가치를 알고 살팔자구요 ㅎㅎ... 스팀이 희망이네요... 너가 내 연금이야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