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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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평일에는 집에 ...안간다..? 못간다..?

약간 귀찮은 것도 있고

뭐 일도 있고, 뭐 젠장 그렇다고,

어쨋든 주말에는 보통 집에 오는데

아무생각도 안들고

그냥 아늑... 하다..?

회사 근처 방을 알아보고 있긴한데,

그냥 뭐 집에 아늑하긴 하네.

아니면 그냥 밖이 춥고

집이 따스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어쨋든 핵 피곤..

언능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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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워졌다.
하지만 어머니는 가스비를 아끼시겠다며,
언제나 보일러는 틀지 않으시고, 옷을 더 껴입고 계신다.

그래도 금요일이 되면
항상 보일러를 넉넉히 틀어놓으신다.

일주일동안 고생한 아들이
집에서 만큼은 더 따듯하고, 더 아늑했으면 좋겠으니까...

앗 ...아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머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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