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밭에서

in #globallast month

길을 걷다 콩밭을 보았다.
콩섶이 무성하다.
콩은 저렇게 섶이무성 하면 안 되는데 싶어
콩 꼬투리가 얼마나 달렸나 보니, 별로 없다.
콩 꼬투리가 별로 없다.

많은 것들이 그렇다.
섶이무성 하면 결실이 시원치 않은 게 많다.
이유인즉 자신이 살기 좋은 환경이면 후손을 남기려 하기보다는
자신들이 더 오래 살려고 한다는 이야기다.

세상의 이치가 다 그런가 보다.
콩밭에서 세상을 보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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