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조심 좀 하지

말조심 좀 하지/cjsdns

수가재주 역가복주(水可載舟亦可覆舟)라는 말이 있다.
정말 그렇다.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
국민이 정권을 만들 수도 있지만 몰락시킬 수도 있으니
정치인은 늘 국민을 섬겨야지 군림하려 해서는 안된다.

이번에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여실히 증명되었다.
국민은 여론은 민심은 정말 무섭다.
전당대회 초반 선두였던 정봉주 후보가 '이재명 뒷담화' 회견 후폭풍 영향으로 6위를 하므로서 최고위원에서도 낙선을 했다.
이는 본인에게는 뼈아픈 충격이 되었을것이다.

그렇지만 시민들, 특히 민주당 당원들에게는 집단지성의 위대함을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되고 할수있다는 의지로 더욱 건전한 희망을 꿈꾸는 시발점이 될거 같다.

누구나 그렇지만 정치인들은 입조심을 늘 해야 한다.
한마디로 할말 안할말 가려서 해야 한다.
확고한 신념으로 하는 말이면 당당하게 당당한 자리에서 하고 그렇지 않으면 하지 말아야 한다.

정봉주 후보 개인으로 보면 엄청 억울할수도 있으리라, 내가 한말은 그게 아니고 잘하겠다는 의욕을 말한것인데 곡해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너무나 억울하게 생각할수도 있다.
그러나 그 말이 사석에서 뒷담화로 무척 의협심이라도 있는것처럼 했다는데서 문제가 커진것이다.

더군다나 명팔이라는 말은 인격이 들어있지않은 허접한 단어, 말이고 남들이 명팔이로 호가호위 한다고 하는데, 그가 남들을 그렇게 보면, 남들 또한 그를 보기에 그역시도 그렇게 보인다는데서 문제는 커지는 것이다.
의협심으로 보이기보다는 자기 욕심이 더 많이 들어가 잇는것 같은 그의 발언이 결국 그를 향한 화가 된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