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잠은 행복을 지켜줍니다

in #flowerday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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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공부하는 유형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종달새형으로 일찍 자고 정신이 맑은 새벽에 일어나 공부하는 형이고, 또 하나는 올빼미형으로 밤이 되면 오히려 초롱초롱해져 밤을 세워 공부하고 늦게 일어나는 형이다. 어느 형이 더 효율적이냐?는 전문가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하지만 건강을 이야기할때는 좀 달라진다.

건강에는 분명히 올빼미형보다는 종달새형이 좋다. 만약 내가 올빼미형이라면 노력여하에 따라 충분히 올빼미형에서 종달새형으로 바꿀 수 있다. 억지로라도 몇 번 일찍 일어나면 다음부터는 자동적으로 일찍 자게 되어 있다. 아무리 힘들어도 20일 동안만 그 같은 생활을 지속하면 대뇌중추에 자동입력이 되어 새로운 습관이 형성되는 것이다. 이러한 조기취침과 조기기상은 자연의 법칙이자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이다.

최근에는 코로나 때문에 뜸하지만 아침시간을 건강에 투자하는 직장인 ‘조기족’들이 주변에 많이 있다. 조기 출근하면 교통체증에 시달리지 않아서 좋고 스포츠센터 같은 곳에서 운동도 할 수 있다. 자연히 맑은 정신으로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게 되므로 업무에 자신이 생길 뿐 아니라 운동을 하다 보면 건강도 자연스럽게 좋아져 일거양득을 취할 수 있다.

아침에 가볍게 일어나기 위해서는 취침시의 실내온도가 적절해야 한다. 방안이 덥고 답답하면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또 방이 너무 추우면 아침에 이불을 박차고 일어나기가 어려우므로 잠잘 때의 실내온도는 18-22도가 좋다.
또 빛의 차단을 철저히 하는 것도 필요하다. 만약 밝은 방에서 잠을 자면 뇌가 혼란에 빠진다. 뇌는 잠을 자고 싶어도 주변의 빛 때문에 잠에서 깨어야 한다는 신호를 받으므로 아침에 일어나면 몸의 피로를 많이 느끼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방에는 조금의 불빛도 허용되어서는 안된다. 심지어 인터넷 세톱박스와 같은 희미한 불빛도 수면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그리고 소음도 빛못지 않게 숙면에 많은 영향을 끼치므로 자기 전에 라디오나 TV는 반드시 끄는 것이 좋다. 그리고 수면연구가들의 말에 의하면 커피를 많이 마시는 것이 잠을 늦게 깨우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한다. 조금씩 커피의 양을 줄이고 취침 전에는 커피 대신 따뜻한 우유나 차를 마시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된다고한다.

숙면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건강을 위해서 좋은 음식과 영양제를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생활습관을 잘가꾸는 것이 중요하며 이 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것이 내 건강을 지키는 것이며 행복의 길로 안내하는 네비게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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