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mp of the day - 20200812

in #dotdlast month

Dump of the day

여전히 생활패턴은 엉망입니다.
돌려보려고 이리저리 시도는 해 보는데 쉽지 않네요.
과연 오늘은 좀 나아질 수 있을지 ...
그래도 오늘은 비가 안 와서 컨디션은 조금 나은 것 같습니다.


스팀은 260 이상 안 올라가는걸까요 ㅎㅎㅎ
예전 최고점 한 번 찍어주면 좋겠네요.


우리는 때로 눈앞에 뻔히 보이는 사회 문제들에 한탄하면서도, 언젠가 ‘백마 타고 오는 초인이 있어’(‘광야’ 中) 그 문제들을 해결해줄 거라 생각하곤 한다. 내가 직접 나서서 문제를 해결할 힘은 없으니까, 그건 나 같은 장삼이사의 몫은 아니니까. 하지만 이육사는 단 한번도 그 초인이 문제를 해결해줄 거라 말한 적 없다. 자신이 초인이라 말한 적도 없었다. 이육사는 ‘지금 눈 내리고 매화 향기 홀로 아득’한 곳에, 먼 훗날 백마 타고 오는 초인이 목놓아 부를 ‘노래의 씨’를 뿌리는 건 자기 자신이라 말했다. 아무도 없는 눈 덮인 광야에 씨앗을 뿌리는 일은 무모하고 보잘 것 없어서 그 자신조차 ‘가난한 노래의 씨’라 말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육사는 평생을 헐어 그렇게 씨를 뿌렸다.
-<절정> - ‘그래서’ 싸운 게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싸운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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