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이 흐뭇한 보름 밥상을 차려 왔다.

in #diarylast year


아침 일찍 너무나도 뜻밖의 음식 선물을 받었다.
옆집에서 찰밥과 나물과 시원한 국물 홍합탕으로
한상을 차려 가져 온것이다.

내일이 정월 보름 인데 미리 했노라며
입에 맞을지 모르지만 할머니 대접하고 싶었다 한다

이렇게 고마울수가 형언할수 없는 마음으로
음식을 먹으며 이웃의 다정한 마음씨에
눈물이 날것 같았다.

그릇을 반환하며 나도 작은 답례를 하였다.
이웃에게서 받은 따듯한 마음씨로
오늘 하루 내내 얼마나 마음 흐뭇 하던지...
나는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씨를 베풀지도 못했는데
자성도 해 보았다.

Posted through the AVLE Dapp (https://avle.io)

Sort:  

This post has been upvoted by @italygame witness curation trail


If you like our work and want to support us, please consider to approve our witness




CLICK HERE 👇

Come and visit Italy Community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Vote weight boost from @jsup (+5.0%p)

정다운 이웃입니다. 맛있게 드시면 그거로 족했을 겁니다. ㅎㅎ

예전에 고향에서는 오곡밥을 한바기지씩 받아서
쥐불놀이하며 놀고는 했는데 참 그립네요
함께 나누는 따뜻한 이웃의 정이 참 흐믓함을 느끼게합니다. ^^

어머님이랑 시골살땐 동네 거의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께 찰밥한번씩 대접했었는데 맛있게 드셔주시면 그게 너무 감사했던것 같아요
어머님 받으신 감동이 이웃분께도
행복이였을께예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대보름 한 상 이네요~

Coin Marketplace

STEEM 0.25
TRX 0.11
JST 0.034
BTC 63549.78
ETH 3107.39
USDT 1.00
SBD 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