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쇼에 등장한 비트코인: it's like a goat on the internet

Ellen DeGeneres라는 미국의 유명한 쇼호스트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유재석, 신동엽, 강호동정도의 클래스죠.
물론 단지 미국의 유명한 연예인일뿐이지만 진보적인 성향이 강하고 성소수자(레즈비언)이고, Ellen Show라는 본인의 쇼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회적인 메세지도 던지고 있는 영향력있는 인물입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몇 안되는 미국의 연예인이기도 합니다.

그런 Ellen이 비트코인을 자신의 쇼에 소개했는데요.
관객들에게 비트코인에 대해서 설명해 볼 수 있는 관객있나요? 라고 물었다가 누가 자신있게 설명해보겠다고 손을 들자 '거짓말쟁이'라고 비꼬는 모습부터 시작해서 비트코인을 인터넷에 있는 귀여운 아기염소 사진에 비유하며, 아기염소는 사랑스럽고 귀엽지만 인터넷에 떠도는 사진일 뿐이다라며 비트코인 또한 디지털 상으로만 존재하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만질 수는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을 보관할 수 있는 앱형태의 Wallet과 Cold Wallet까지 부가적으로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비트코인을 주식시장에 비교하며 비트코인을 소유하게되면 백만장자가 되거나 알거지가 될 수 있다라고 사람들에게 엄중히 경고하는 모습까지 보여줍니다. (물론 유머스럽게요.)

Ellen은 단순히 비트코인을 깎아내리려는 모습이나 비트코인을 띄우려는 모습도 없었습니다.
그냥 단순히 유머의 소재로 사용한 모습입니다.

이런 쇼프로그램까지 비트코인을 소개하니 이제 비트코인을 모르는사람보다 아는사람들이 더 많아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