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위선자를 증오하신다.

in #christianity5 years ago

위선자는 속과 겉이 다른 사람을 말한다. 세상 사람들도 위선자를 싫어하겠지만, 하나님은 위선자를 극도로 싫어하신다. 위선자의 대표적인 인물들이 바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었다. 그들은 예수님으로부터 독사(귀신)의 새끼라는 책망을 듣고 지옥으로 던져졌다. 자신들만큼 하나님을 사랑하고 잘 섬기는 사람들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을 텐데 말이다. 그러므로 당신도 바리새인과 서기관의 위선을 지니고 있는 지 분별해보아야 할 것이다. 아니라면 자신도 모르게 지옥의 불로 던져지는 운명에 처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한 사람을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 ...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 눈 먼 바리새인이여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선지자들의 무덤을 만들고 의인들의 비석을 꾸미며 이르되 만일 우리가 조상 때에 있었더라면 우리는 그들이 선지자의 피를 흘리는 데 참여하지 아니하였으리라 하니 그러면 너희가 선지자를 죽인 자의 자손임을 스스로 증명함이로다(마23:13~31)

예수님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의 위선의 죄악에 대해 조목조목 지적하고 계시다. 이들은 자신들의 위선으로 인한 대가를 혹독하게 치르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작금의 우리네 교인들은 위선의 죄에 대해 자유로운가? 그래서 우리네 교인들이 저지르기 쉬운 위선의 목록을 살펴보고 싶다.

  1. 하나님을 주님이라고 부르지만 주인의 말을 듣지 않는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마7:21~23)

크리스천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예수님의 호칭이 바로 주님이다. 주님이라는 단어는 주인님을 줄여서 부르는 말이다. 그렇다면 자신의 신분이 종(노예)임을 밝히는 것일 게다. 종은 주인의 말에 철저하게 복종해야 한다. 그래서 당신은 예수님의 명령을 철저하게 지키며 살고 계신가? 대다수의 크리스천들이, 어떻게 그렇게 살 수 있겠느냐는 말로 변명할 것이다. 그러나 처음부터 할 생각이 없는 것과,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지만 부족함을 절감하면서, 하나님 앞에 불쌍히 여겨달라고 호소하는 것은 다르다. 아쉽게도 우리네 교인들은 성경에 기록한 예수님의 명령과 하나님의 뜻대로 행할 생각이 없이, 교회에서 정한 예배의식과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나름대로 준수하고 있으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알되 행하지 않는 자들에게, 불법을 행하는 자들이라고 책망하시며 쫓아내며 지옥의 불에 던질 것이다.

  1.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기뻐하며 찾아오지 않는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마22:37,38)

하나님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시는 계명이, 바로 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그래서 당신을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계신가? 당신이 사랑하는 애인이 있다면, 틈만 나면 그를 만나서 대화하는 것을 기뻐할 것이다. 아니, 생각만 해도 기쁨이 샘솟을 것이다. 이처럼 당신도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틈만 나면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찾으며 그분과 깊고 친밀한 교제를 나누고 있을 것이다.

나는 나를 구하지 아니하던 자에게 물음을 받았으며 나를 찾지 아니하던 자에게 찾아냄이 되었으며 내 이름을 부르지 아니하던 나라에 내가 여기 있노라 내가 여기 있노라 하였노라 내가 종일 손을 펴서 자기 생각을 따라 옳지 않은 길을 걸어가는 패역한 백성들을 불렀나니(사65:1,2)

하나님을 당신을 종일토록 손을 벌리고 기다리고 계시는데, 당신은 하나님을 찾고 만나려하지 않는다. 성경은 쉬지 말고 기도하며, 예수님은 항상 깨어서 기도하라고 하셨다. 그러나 당신은 돈을 벌어 쌓아두며 탐욕을 채우고, 쾌락을 즐기는 일에 몰두하면서, 하나님을 찾을 생각조차 없다. 그러면서 입만 열면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찬양을 부르고 있으니, 이런 사람이 위선자가 아니면 도대체 누가 위선자이겠는가?

  1.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믿음을 보이지 않는다.

당신이 하나님을 세상의 창조주요, 우주와 만물을 다스리시며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만왕의 왕으로 굳게 믿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머리로 생각하고 입으로 내뱉는 것으로 그쳐서는 안 될 것이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외아들인 이삭을 죽여 번제로 드리라는 명령에 즉각 순종하며 믿음을 보였다. 기생 라합은 나라와 민족을 배반하였고, 룻도 자기의 민족과 가족을 버리면서까지 하나님을 믿기로 작정했다. 그래서 당신도 하나님을 믿는다면 믿음을 보여야 하지 않겠는가? 그 믿음을 보이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예수님의 명령을 지키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이 바로 예수님은 제자라고 부르셨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마16:24,25)

예수님을 믿는 제자들이라면 위의 조건을 충족시켜야 할 것이다. 그래서 당신은 자신의 계획과 목표, 소원, 선호하는 것을 버리는 자기부인과, 하나님의 뜻이라면 어떤 손해와 고통을 마다하지 않는 자기십자가를 지며, 심지어 목숨까지도 기꺼이 버리는 제자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가? 그러나 겨우 주일에 1시간짜리 예배의식에 앉아있는 것 뿐이라면, 그게 무슨 제자의 모습이겠는가? 제자가 될 생각이 없다면 믿는다고 말하지 마시라. 그런 말은 가증스런 위선자의 표징일 뿐이기 때문이다.

수많은 우리네 교인들은 바리새인과 서기관의 위선을 비난하지만, 정작 자신도 위선의 탈을 쓰고 경건한 모습으로 교회마당을 밟고 있다. 그러나 무능하고 무기력한 믿음의 모습과 고단하고 팍팍한 삶에서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그러면서 영접기도와 주일성수를 근거로 들면서, 자신은 천국에 들어갈 것을 철썩 같이 믿고 있으니 기가 막히는 일이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나라는 말이 아니라 능력에 있으며, 경건의 모습을 보일뿐 경건의 능력이 없는 자들에게서 돌아서라는 하신 이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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