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약속이 당신에게 한 약속인가?

in #christianity5 years ago

성경은 자신의 백성에게 선포한 하나님의 축복으로 빼곡한 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우리는 나들복으로 유명한 신명기 28장의 축복을 기대감에 가득 차서 암송하고 있다. 어디 그뿐인가? 성경에는 기도하는 것마다 응답해주신다는 약속도 널려있다. 그 대상이 누구인가? 바로 하나님의 백성들이자 자녀들이다. 그렇다면 당신에게도 해당되는가? 당연한 말이다. 예수를 믿는 자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당신은 예수를 믿고 영접기도를 하고 주일성수를 하면서 하나님의 축복을 잔뜩 기대하면서 교회를 다니고 있다. 그래서 당신은 성경에서 약속한 축복을 받아 누리고 있는가? 그러나 딜레마에 빠진 자신의 곤혹스런 모습을 감출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왜 성경에서 약속하신 수많은 축복의 말씀이 자신에게 적용되지 않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 아니라고 하면서 교회를 때려치우고 그만 다니기에는 지옥이 너무 두렵고, 그렇다고 그냥 다니기에는 힘이 빠진다. 그래서 주일에 한 시간짜리 예배의식에 참석해서 지폐 몇 장을 던져주는 것으로 타협을 하고 있다. 그래야 천국에 들어간다고 하니까, 속는 셈치고 다니는 것이다. 이러한 모습이 우리네 교회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풍경이다. 그래서 오늘은 이 얘기를 좀 하고 싶다.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28:18~20)

위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당부하신 유언의 말씀이다. 예수님께서 육체의 몸으로서는 그들 곁을 떠나지만, 영으로는 함께 계실 것을 약속하셨다. 이 말을 들은 제자들은 감격해마지 않으며, 예수님께서 당부하신 유언의 말씀을 굳게 지킬 것을 결심하였을 것이다. 그렇다면 세상 끝날 까지 함께 계시겠다는 예수님의 말씀은 당신에게도 유효한가? 물론 그렇다고 믿어 의심치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예수님이 당신의 삶에 함께 하시는 증거나 변화, 능력과 열매로 증명하실 수 있는가? 당신이 예수님의 말씀을 믿는다고 외치는 것은 가상하게 받아들이겠지만, 그게 삶의 현장에서 증명되고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솔직히 말해서, 대부분의 크리스천들이 자신의 삶과 영혼에 예수님이 함께 하시는 증거가 없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 하시고 있다면, 이렇게 무능하고 무기력하며 고단하고 팍팍한 삶을 살 수 없을 것이 자명한 일이다. 그러나 교회에 오면 하나님이 만세 전에 택하신 자녀라는 것을 의심치 말고 철썩 같이 믿어야 한다고 다그치고 있다. 그러나 이 사실을 믿고 있다고 하지만, 예수님이 자신의 삶과 영혼에 함께 하는 증거는 없는 게 우리가 마주한 암울한 현실이다. 그래서 필자가 이에 대한 답변을 말씀드리겠다. 당신에게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는다고 말이다. 그렇다고 필자의 말을 받아들일 크리스천들도 거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지옥행을 인정해야 하는데, 그게 두렵고 끔찍한 일이다.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행1:4~9)

그렇다면 위의 예수님의 약속으로 다시 돌아가서, 당신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제자의 반열에 해당되는지 찬찬히 살펴보자. 위의 말씀은 예수님이 승천하시기 전에 말씀하신 내용이다. 그렇다면 내가 너희와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신 말씀과 동일한 말씀이다. 결국 예수님이 함께 하시겠다는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자 성령께서 내려오셔서 놀라운 성령의 능력을 받고 증인의 삶을 살게 될 것이라는 말씀과 동일하다. 이러한 사람이 바로 예수님이 함께 하는 제자의 모습이다. 그렇다면 당신은 성령의 능력을 드러내며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자 성령과 동행하는 삶을 보이고 있는가? 아니라면 아닌 것이고, 없다면 없는 것이다. 없는 데도 있다고 우기니까 다시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당신은 예수님의 약속의 수혜자가 되지 못하는가? 성령이 당신 안에 계시지 않기 때문이며, 성령을 구하는 기도의 습관을 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승천하시고 사도들과 제자들은 마가요한의 다락방에 모여서 성령을 구하는 기도를 시작하였다. 그리고 열흘 남짓 전심으로 기도한 끝에 성령이 임재 하는 놀라운 사건을 경험했다. 그리고 그 때부터 성령을 날마다 쉬지 않고 구하는 기도의 습관을 들여서 성령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음에 틀림없다. 그래서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자 성령을 날마다 쉬지 않고 간절히 찾고 구하는 기도의 습관을 들였는가? 당신이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구하지 않는데, 어떻게 하나님이 당신 안에 오실 것을 기대하는가?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계3:20)

예수님은 당신 안에 계시는 게 아니라, 당신 밖에 계셔서 당신이 문을 열어줄 때까지 두드리고 계시다. 당신이 마음의 문을 열지 않는다면, 예수님은 문을 두드리다가 지쳐서 실망하시고 떠나가실 것이다. 필자의 영성학교에서 훈련하는 기도가 바로, 예수님께서 들어오실 때까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성령의 내주를 간구하는 기도를 훈련하는 것이다. 그리고 성령이 임재하시면 평생 떠나지 않도록 깊고 친밀하게 교제하는 기도의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네 교회처럼, 필자가 성경구절을 해석해서 가르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성령이 오신 증거나 변화, 능력과 열매가 있어야 성령이 내주한 것을 인정한다. 그래서 성령의 능력으로 전지전능하신 예수님을 피부로 느끼고 삶에서 경험하는 증인의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런 사람이 예수님께서 세상 끝날 까지 함께 계시겠다고 약속하신 제자인 것이다. 필자가 15년 전에 성령이 내주하는 기도의 습관을 들여서 그러한 삶을 살고 있으며, 지금은 성령의 명령으로 기도의 일꾼을 세우고 정예용사를 양육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 그래서 예수님의 약속이 영성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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