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리그 - SK vs 한화 - 2018년 09월 20일steemCreated with Sk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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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VS 한화]

SK의 선발투수는 좌완 김광현이다. 시즌 21경기 10승 6패, 2.58을 기록하고있다. 올시즌 한화상대로 3경기 3승, 0.95로 강력함을 보여주고있으며 지난 한화전에서는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이번시즌 김광현은 투구수제한이 있으므로 5~6이닝에 끊는 모습을 보여주고있는데 삼진능력이 최근 살아난 투구내용을 보여주고있다. 김광현은 강경학, 하주석 등 하위타선에게 매우 강하였지만 이용규, 김태균 상대로는 3할이 넘는 피안타율을 보여주었다. 김광현이 초반 제구가 흔들리지않는다면 줄곧 안정감을 보인만큼 초반제구를 잡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SK는 지난경기 대승을 거두었는데 17안타 6홈런을 합작하면서 초반부터 빅이닝을 만들어냈다. 선발 박종훈이 5이닝 7실점으로 부진하였지만 득점지원을 통해 승리투수가 되었고 이어 윤희상 2이닝, 서진용 1이닝, 이승진 1이닝을 활용하였다. 타선에서는 최정의 만루홈런을 비롯해 한동민의 2홈런, 김강민과 김성현까지 홈런을 기록하면서 홈런군단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타격감이 좋지 않았던 SK이지만 kt와의 경기에서 어느정도 선구안과 타격감을 회복하여 홈으로 복귀하였다는 점은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상대 팀 한화가 호잉위주의 득점권생산력을 보여주고있는만큼 김광현이 피칭이 주효한다면 좌완불펜진이 즐비한 SK가 유리함을 보여줄 수 있다.

한화의 선발투수는 우완 장민재다. 이번시즌 29경기 4승 2패, 4.44를 기록중이다. 지난 SK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나름 호투하였으나 패전을 안고 말았다. SK 킬러로 명성을 알렸던 장민재는 여전히 SK 상대로 강점을 보여주었다. 다만 오랜만에 선발등판이었던만큼 선발루틴을 잘 가져가지못한 것이 투구수가 많아지는 계기가 됐다. SK전 2번째 선발 등판인 이번경기에서는 장민재의 슬라이더와 피칭이 주효할 수 있어보인다. 장민재가 6이닝정도 소화해준다면 한화의 롱릴리프진이 활약할 수 있는 구간이 나올 수 있다. 한화는 지난경기 7:4 승리를 거두었는데 선발 김재영이 5이닝 3실점으로 나름 호투하였고 이어 박상원, 송은범, 김범수, 정우람 필승조가 모두 등판하였다. 정근우 안타, 이용규, 송광민, 김태균 멀티히트 등 주요 타자들이 맹활약해주면서 호잉이 무안타로 고전하였음에도 득점생산을 가져갔다는 점이 긍정적이었다. SK 상대로 이번시즌 4승 10패로 한화가 극도의 열세를 보이고있는데 SK투수진 상대로 한화의 좌타자라인업이 고전하는 경우가 잦았다. 아무래도 SK가 준수한 좌완 피쳐들이 많은 팀인만큼 한화로써는 김광현의 투구수를 줄여 빠르게 강판시켜야 희망을 볼 수 있는 경기가 되겠다. SK 구장에는 장타가 자주 나오는 경기장인만큼 테이블세터의 출루가 가장 중요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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