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병원에들러 소독을 하고 왓습니다.

진물이 아직도 많이 난다고 하시네요..

상처가 깊어서 그렇겠죠..

불친절한 의사쌤께서.. 더 싱숭생숭하게 말씀 한마디 던져주셨네요.

수술을 했으면 1주일이면 아물건데 수술을 안했으니 더 오래 갈거라며..

휴..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두돌도 안지난 아이에게 부분마취만 시켜서 엄마도 없는 수술대 위에 눕혀주고 싶진 않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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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마트.

오늘 수요일은 미술 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오전에 조금 일찍 병원에 다녀오니 미술 수업까지 애매하게 시간이 남더라구요..

일단 집에 갔더니 아이는 집에 안들어 간다하고.. 점심을 먹기엔 좀 이른 시간이었어서 백화점에 가서 시간을 떼우기로 했습니다.

무슨 사진인지 아시겠나요..??
김치가 메인이 아니라..
그앞 네임(가격표)표가 메인입니다.

요즘 쌓기놀이와 줄맞추기 놀이에 흠뻑 빠져있는 아이에게 가격표 들이 장난감처럼 보였나 봐요..

열심히 줄맞추고 있는 모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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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학원.

오늘 수업은 비누방울 놀이네요.
본격수업전 싸인페으로 그림을 먼저 그리나 봅니다.

도둑촬영.
1:1수업이기에 문밖에서 도둑촬영을 합니다.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방해주지 않도록 전 밖에서 몰래 훔쳐보기만 한다죠.

그래도 아이가 엄마 안찾고 40분 수업을 모두 해내는거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또래 아이들 중 20~30분만 하고 엄마 찾으러 나오는 경우가 많거덩요.

수업료 비싼 걸 아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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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영향권에 계셨던 분들 큰 피해 없으셨길 바라며..

오늘도 감사한 수요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