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몬 카드팩 투자가 이득이 되는 세상을 맞이 하며...?!

지난달 처음 스팀몬스터(이하 "스몬")를 접하고, 한동안 스몬에 빠져 있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골드 레전더리 카드도 하나 뽑았지요 :)

이쯤 되면

'나는 되는 놈이구나!'

하게 됩니다.

이후 어느 정도 냉정함을 갖고 다시 보니,
아직 정식 런칭도 하지 않은 게임에 이미 1000 STEEM을 지른 후였습니다.

물론 뽑은 카드가 몬스터 마켓에서 거래가 된다고 하지만, 레전더리급이 아니면 떨이 가격에 내놓지 않고는 거래가 되지 않다보니 그제서야 [물렸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현재는 더 이상 카드팩은 사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반전이 있는 것일까요?

위 사진은 현재시각 스몬 레전더리 일반 카드의 시세 입니다. 오전보다 좀 빠진 했지만 대략 $5대는 유지하고 있군요.

1100원 STEEM 시세일 때 레전더리 일반 카드가 $5.5달러 시세였음을 생각할 때, 이달초 대비 스몬 카드 시세는 약 10%의 하락으로 선방 중입니다.

반면, STEEM의 시세는 거의 30% 이상의 하락을 맛보고 있습니다. 솔직히 BTC는 별반 변동도 없는데 유독 STEEM의 하락이 두드러지는 상황입니다.

이는 스팀잇 재단의 무차별 매도세가 가장 큰 영향이겠지만,

알파 계정으로 아직도 하루에 몇만개씩을 거랫소로 보내고 있는 네드의 행동을 보고 있노라니 울대를 한대 콱 날리고 싶네요!!

결국 시장이 이미 손실구간인 투자자(구매력이 없는)들의 전유물이 되다보니 매수세는 실종되고 낮은 거래량에도 속절 없이 하락을 거듭하고 있는 형국 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지금 카드를 팔면 STEEM 수량은 더 늘어날 것 같다'는 뻘생각이 드는 것을 보니 정말 바닥까지 왔구나 하는 확신이 섭니다.

스몬이 STEEM의 부활의 초석이 될지, X 닦는 휴지로도 사용하지 못할지 모르겠지만 이제 패를 깔때가 다가오고 있기에 추가 2만스팀을 매수 했습니다.

2만개를 사니 호가를 올랐다 내렸다 장난질이 보이는데, 뭐 먹을 것이 있다고 스팀에서 단타를 치려고 하는지...어여 이오스로 가시길~

스몬 카드팩 투자가 이득이 되는 세상을 기다리며...이만 글을 줄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