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여자친구와 200일이었어요.
사람을 길게 만나지 못하는 저에게는 참 의미 있는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와 조촐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느낌 있게 우아한 와인의 사진을 보며 우리는 닭발집으로 향했습니다.
로맨틱함이라고는 1도 없는 커플이기에..;;
잔을 기울이며 서로에 대해 더 깊이 있게 알게 되고 닭발도 뜯고 상대방을 헐뜯다가...
서로 딥빡쳐서 싸우고 왔답니다.
아 물론 이틀 동안 빌어서 다시 잘 만나고 있습니다...;;
오늘의 교훈: 있을 때 잘하자.
사람을 길게 만나지 못하는 분이시라면 저처럼 6개월만에 결혼하시길 강추합니다 ^^
200일 안챙기면 닭발로 뜯기겠죠ㅎ
훈훈한(?) 결말이네요. ㅋ 200일 축하드려요!
ㅎㅎㅎㅎ 우아한 와인에서 갑자기 닭발에 웃고 갑니다~~~
좋은 인연 만드시길~~~
와인을 보고 닭발집ㅋㅋ
소주에 닭발이 낭만적이죠 흐흐흐
ㅋㅋㅋ형님...투닥거리는 모습도 보기 좋습니다..ㅋㅋㅋ
딥빡쳐서 라는 표현을 쓰시는거보니... 그 이상이겠지만 ㅋㅋㅋㅋ
나중에 형수님 소개시켜주세요 ㅎㅎ
200일 ㅊㅋㅊㅋ!!!
있을 때 잘해야죠. 암요.
싸우기 때문에 200일 온거 아닌가요? ㅋㅋㅋ 축하드립니다...나이대가 5로 시작한 사람으로 궁금해서 런데요. 100일 200일을 어떻게 세는지요?
ㅋㅋㅋㅋ 뭔가 200일 기념일이라서 로맨틱을 기대했는데 뭔가 현실 연애를 본거같네요 300일때는 삼겹살 떠신지요 ㅎ
참 다이내믹한 커플이시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