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마음이 안녕하기를

사람 때문에 아파하지 마라.
모두의 마음을 얻기 위해
내 마음 도려낼 것도
애쓸 필요도 없다.
몇 사람은 흘려보내고
또 몇 사람은 주워 담으며
그렇게 사는 것이 인생이다.

곳곳에 숨어 있는 인간 괴물은 씩씩하게 무시해 주고
나를 아껴주는 사람들에게 그 사랑 돌려주며 사는 것만도

충분히 바쁜 인생이다.

책 : 너의 마음이 안녕하기를 中
저자 : 김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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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에 처음 발을 내딛였을 때 가장 힘든 것은 사람때문이였다. 상대방들이 받지 않는 마음을 나 혼자 주어 상처를 받는 경우는 부지기수였다. 간혹 마음을 주지 않았어도 받는 상처들도 있었다. 어차피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해줄 수는 없는데, 그때는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이고 싶었다. 그러다 크게 한방 맞고 나니, 내게 소중하고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들에게 집중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훨씬 낫다는 걸 깨달았다.

그냥 뭐 이렇게 흘러가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