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le boots - 맥, 우분투, 윈도우즈

in #busy5 years ago (edited)

안드로이드앱 파일 형태로 배포하였습니다.

그 이후 앱 개발은 못하고, 며칠 동안 VMware에서 ios앱 개발 환경 구축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너무 느려 개발 하기에는 무리라고 판단하고 해킨토시(커스텀맥)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집에 안쓰는 노트북이 있어서 해킨토시를 깔아보니, 아주 쉽게 깔렸습니다. Xcode로 설치해 보니 VMware와는 비교도 안되게 빠르고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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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메인 개발 노트북에 맥, 우분투, 윈도우즈를 깔아보겠다는 야심찬 마음이 생겼습니다. 개발할 때마다 노트북을 두 대 번갈아 왔다 갔다 하긴 좀 그렇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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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게 고난의 시작이었습니다. 처음 맥을 깐 노트북은 이미 누군가 설치한 이력이 있어서 그 파일을 단순히 복사만 하면 끝이었습니다. 메인 개발 노트북은 그러한 파일이 없었습니다. 정말 아무 생각없이 무모하게 설치시도를 한 것입니다.

찾다보니 노트북은 맥OS를 깔기 어려운 작업임을 알게 됐습니다. 거기다 노트북에 하드드라이브가 하나 뿐이라서 더욱 어려운 작업입니다. 그래도 어쩝니까? 기존 OS 다 밀어버렸는 걸요 ㅜ.ㅜ

윈도우즈와 우분투는 많이 깔아봐서 대충 오류가 생겨도 방법을 알았는데.. 맥OS는 처음이라 그야말로 개고생을 했습니다.

설치가 되는 가 싶더니, 키보드가 인식 안되고, 인터넷도 안되고, 소리도 안 나오고.

이런 사소한 문제보다, 그래픽이 제대로 안잡혀 화면이 이상하고, 이거 고쳐본다고 수정하다가 부팅이 안되고..

수 많은 검색과 시행착오로 드디어 맥OS, 우분투, 윈도우즈를 모두 설치하고 정상 동작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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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개의 OS 부팅 선택 화면!
다 설치하고도 또 수정하다가 꼬여서 다시 문제 해결하길 반복하여 다음과 같이 너무나 예쁜 화면이 나왔습니다.

20191012_165746.jpg

이 내용을 정리하면 좋겠는데... 제대로 정리가 될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누군가를 위해서 남겨 놓는 것이 좋겠죠!

앱 개발은 뒷전이 됐네요. ios 개발하기 위해서 작업하는 것인데, 딴 것에 정신이 팔려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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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ios 배포 예정
다음 중으로 ios앱도 가능하다면 파일형태로 배포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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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환경을 간단히 말씀드리면, 삼성 노트북 NT901X5T 계열입니다.
무선랜은 별도의 모듈을 사용해야 하고, 마우스와 키보드, 소리는 되지만, 터치패트는 안됩니다.
이거 해보려다가 여러 번 깔고 난리를 쳤죠.
해킨토시는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습니다.

그리니, 정말 필요하신 분만 시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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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이 있었지만, ios 개발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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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습니다.

아이폰 앱 배포과정이 궁금합니다!!

저는 안드로이드는 배포해봤는데 아이폰은 아직 못해봤거든요.

감사하고 항상 응원합니다.

저도 안드로이드만 배포해보고 ios는 처음입니다. 찾아가며 해보는거죠.
항상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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