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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booksteem/muksteem] 싯다르타 서평-1. 구도의 길과 깨달음./ n 강릉 수제맥주 버드나무 브루어리

in #busy6 years ago (edited)

제가 대학시절, 그야 말로 책 좀 읽는다는 허세를 거침없이 뿜고 다닐 때 스스로 황홀해 하며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베다 우파니샤드... 그 언어의마법에 빠져 뭣도 모르는 친구들 앞에서 지껄이던 기억도 나는군요 ㅎㅎ 지금 그 허세 시절을 반성하며 다시 폴오스터를 읽고 있는데 허세였지마누제가ㅜ읽었던 것은 온전히 폴오스터였다는 것을 ㄱ깨닫는 중인데, 싯타르티도 그러한듯 보입니다. 체게바라도 그렇고 싯타르타도, 열한계단에서 언급이 많이 되었어요. 그나저나.. 제가 좋아하는 김중혁 작가의 일화가 떠오릅니다. 김천 촌구석에서 태어나 성장한 작가가 고딩시절 근처 책방에 가서 싯타르타를 달라고 하자 서점주인이 신달자 책을 줬다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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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들어보능 이름 신달자...ㅎㅎㅎ
백치애인 무슨 내용이었는지 기억도 없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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