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이윤규, 몰입의 기술

in #book2 months ago (edited)

2024.7.14(일)

타고난 자질이 좋은 사람은 무슨 일을 해도 난의도가 높지 않아 큰 의욕을 느끼거나 보상회로를 작동시키기 어려울 것이고, 타고난 자질이 별로인 사람은 어떤 노력을 하더라도 내 인생이 바뀌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 학습된 무기력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이 실력이다.

기상 직후 가장 순도 높은 에너지를 가지고 정말 중요한 일에 몰입했기 때문에 성과를 낼 수 있다.

고등학생 이후부터 한 번에 한가지 일을 배치하고 그것에만 몰입하는 계획을 세우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뇌의 기억법이 바뀌었기 때문이지만 또 다른 이유도 있다. 어느 하나를 끝까지 이해하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그 일이나 지식의 체계, 구성 방식을 파악하게 된다. 이 경험은 다른 지식을 습득하거나 일을 처리할 때도 그 구조나 방식을 변경해, 보다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이유로 우선순위가 높은 일을 일정 기간 내에 연속적으로 배치하는 방식으로 몰입하는 것이 좋다.

다급함 본능에서 벗어나 중요한 일에 몰입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현재 하고 있는 일들을 전체적으로 조망하고, 우선순위를 다시 매기는 작업이 필요하다.

뇌과학자들이 밝혀낸 바에 의하면, 학습직후 복습을 하거나 매일 반복하는 것보다 시간이 충분히 지난 후에 학습한 내용을 떠올리는 게 훨씬 기억에 잘 남는다고 한다. 뇌의 일부인 해마가 시간이 지나는 동안 기억을 정리하기 때문에 그 시간이 지난 후에 회상해야 기억이 강화된다는 것이다.

기상 이후 새로운 정보를 입력하면 해마가 정리를 다하기 전에 이를 망각할 우려가 있다. 따라서 머릿속에 무언가를 집어넣는 때는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하기 전 시간처럼 해마가 기억을 정리해 주는 때에 근접한 시간, 일반적으로는 '취침 전'이 좋다.

자투리 시간에는 새로운 무언가를 하려 하기 보다는 오히려 휴식을 취하는 편이 낫다. 다음 몰입을 위한 재충전과 준비시간을 갖는 것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훨씬 바람직하다. 준비되지 않은 비장함과 열정은 무리와 소진만 불러올 뿐이다.

창의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뇌에서 세타파가 나와야 한다. 세타파가 나오면 졸음을 느끼게 된다.

창의를 위해서는 기존지를 머릿속에 넣어둬야 한다. 가끔 수학이나 더 넓게 수능이 이해력과 창의력, 사고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해 기존지를 습득(암기)을 도외시 하는 경우가 있는데, 기존지 습득은 기본이다. 기존지를 확실하게 탄탄하게 머리속에 집어넣지 않은 사람이 창의를 발휘할 확률은 0퍼센트다.

의식이든, 무의식이든 긍정과 감사를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이다. 하루를 저주와 원망, 한탄과 분노로 여는 사람은 자신의 무의식에 부정의 씨앗을 심는 것과 같다.

내가 쓰는 말이 내 무의식이나 사고에 영향을 미치고, 그것이 나의 목표 달성에, 내 인생에 영향을 준다면 언어 습관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것이 남는 장사일지 모른다.

앞부분은 일반적인 몰입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면, 뒤로 갈수록 몰입을 위한 심리상태와 기법을 소개해주는 내용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우선, 나는 이 [몰입의 기술]을 읽으면서 "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이 실력이다."라는 말이 가장 와닿았다.
내가 할수 없다고 믿는 사람이 생각하는 일을 성공적으로 해 내는 경우는 아마 이 세상에 없을 것이다.

사람마다 타고난 성향이 다르고 자란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의 몰입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몰입의 기술]을 읽고나면 자신만의 몰입방법을 찾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된다.

내 생활방식과 비교해보고 더욱 나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나같은 경우, 충동불안과 방해요소를 컨트롤 하기 위해서는 "원인제거방식"이 적합함을 알았고, 일반적으로 내각 겪는 불안은 "인지불안"에 속하며, 이 경우, 나는 이성에 집중하고 합리적인 반문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한다.
나 같은 경우는 데드라인 이펙트, 음향효과로 신체를 각성한는 방법이 나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신체불안 통제법으로 명상, 심호흡, 걷기를 이 책에서는 추천하는데 내가 평소에 꾸준히 하고 있는 활동이기도 하고 이제는 신체불안을 겪을 나이를 지나서인지 모르겠지만, 최근에는 거의 신체적 불안감을 느껴본 적이 없다.

[몰입의 기술]이 주는 메시지를 한 문장으로 꼽는다면 "긍정적으로 생각하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book #krsuc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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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이 실력이다." 가슴에 와닿는 말입니다.

저도 그 문구가 가장 기억에 남아서 아이들에게 이야기 해줬는데, 듣는 둥 마는 둥 하네요.ㅎㅎ
모든 것이 다 때가 있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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