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의 우울, 자살과 인터넷 중독

in #blog9 years ago

청소년기의 우울증은 반사회적 행동이나 비행 등의 증후군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안절부절 못한다든지, 혼자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늘 새로운 자극을 찾는다든지, 음주, 약물사용, 두통이나 복통 등의 여러 가지 신체증상 등은 실제로는 저변에 깔린 우울증의 표현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학업 성적이 떨어지는 것도 우울증의 경우 흔히 보이는 현상입니다. 청소년 우울증의 주요 증상은 자살에 관한 계획이나 생각이며, 자살이나 자살 기도는 우울증의 가장 심각한 합병증으로 우울증 환자의 15%가 자살합니다. 높은 지능, 남성, 충동적이고 분노에 찬 공격적 행동, 죽음이나 상실 경험, 최근의 학업 또는 사회적 문제, 청소년 후기나 20대 초의 연령층 등의 요인이 자살 위험과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청소년기의 자살도 심각한 사회적 문제입니다. 자살의 연령 분포를 보면 14세 이하는 극히 드물다가 15-24세의 청소년층에서 급격히 증가하여 총 자살건수의 약 30% 정도가 이 연령층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자살의 동기는 진정으로 살 의욕과 동기를 상실한 경우와 중요한 인간관계의 상실로 극도로 좌절하고 낙담한 상태에서 도움을 청하고 관심을 끄는 하나의 방법으로 자살기도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청소년의 경우 전자보다 후자가 더 흔하다고 합니다. 청소년의 자살은 부모의 관심이나 새로운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자살에 대한 생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청소년은 성인역할을 수행해야 하고, 의존적인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자신에 대한 무력감이나 무가치한 감정이 생기고 좌절감을 느끼게 되는데 이러한 느낌은 가족이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죽기를 바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어 자신을 쓸모없는 존재로 받아들이면서 자살을 기도하게 되기도 합니다. 또한 자살을 시도하기 전에 매우 다양한 언어적, 비언어적 단서가 나타납니다.

인터넷 중독은 인터넷 접속에 대한 강박적 집착입니다. 일단 접속하면 끝장을 보려 하는 조절불능이며 해로운 결과가 있으리라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계속 접속하는 강박적 사용입니다. 또한 이러한 증상에 대한 자각 및 주위의 염려 등이 존재하는 상태입니다. 인터넷 중독 장애 (Internet Addiction Disorder, AD) 라는 용어를 처음 제안한 Goldberg는 중독 개념을 병리적이고 강박적인 인터넷 사용으로 규정하고 진단기준을 내성과 금단의 개념을 사용하여 정의합니다. ‘내성’은 인터넷 사용 시 더 많은 사용을 해야 만족을 느끼게 되는 특징이며, ‘금단’은 인터넷 사용을 중단하거나 감소하면 정신운동성 초조나 불안, 혹은 인터넷에 대한 강박적 사고나 환상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인터넷 중독증’은 인터넷 사용을 위해서 중요한 사회적, 직업적 활동을 포기하는 사태가 최근 12개월 중에 발생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인터넷 중독 장애는 직접적으로 신체적 문제를 야기하지는 않지만, 다른 중독과 마찬가지로 통제 상실, 갈망과 내성 증상, 사회적 철회, 학업 실패, 재정적 문제, 결혼 불화, 실직 등의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중독은 인터넷 자체의 속성이 원인이 되고, 성격이 자기중심성, 우울성이 보일 경우 더 잘 생깁니다. 또한 현실세계에서의 의사소통에서 실패를 경험하거나 비효율적으로 의사소통하는 사람에게 중요한 보상 수단의 하나로 인터넷 중독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중독을 막기 위해서는 신나게 참여할 수 있는 대안 활동을 찾거나, 적극적인 진로를 지도하고, 밤을 새워 인터넷을 한다거나 자신의 의지로 조절할 수 없는 중독의 상태일 경우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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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당하신 말씀~
저도 자살예방강사인데.. 청소년의 인터넷 게임 중독이 뇌에 미치는 영향이 엄청 크다는 것을 널리 알리어 어려서부터 잘못된 습관이 들지 않도록 해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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