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컨셉의 코인 소개!] (1편) 탈중앙화 검색 엔진 BitClave.

인터넷 세계의 탈중앙화 움직임은 필연적으로 거대 인터넷 기업의 영역을 침식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컨셉의 프로젝트가 많이 진행되는 중, 드디어 탈중앙화 '검색' 엔진을 개발하려는 시도가 생겼습니다.

기존에도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찾아내고 나름 괜찮다고 여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https://www.bitclave.com/ko/

관심 있으신 분들은 위 링크를 타고 들어가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영어의 압박으로 백서는 시도하지 못했고, 기트허브는 볼줄 모릅니다.

다만 대충 봤을때 깃헙 업데이트 19일 전에 있던게 있네요.

불성실한 스캠 코인이라기엔 애매하고, 성실하게 개발하고 있기도 뭐한 날짜같습니다.

우리나라 국적의 아이콘 재단 공동설립자 김민 씨가 고문으로 등재되어 있는게 눈에 띄네요.

CEO는 LG일렉트로닉스 근무경력이 있으시네요. 보안 전문가인 모양이고 경력이 20년입니다.

또한 LGE에선 최고 보안 책임자인 CSO로 근무하신 모양입니다.

하지만 제가 첫번째로 눈여겨본 것은 카네기 멜론 대학교 전기 컴퓨터 공학과 부교수가 팀원으로 참가한다는 점이었습니다.

CMU는 그 유명한 게임이론의 창시자 존 내쉬로 유명한 대학이죠.

특히나 컴퓨터 공학과에 관해선 하버드 등 세계 유수의 대학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카네기 멜론 대학교와는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고 떡하니 달아놨네요.

'우리가 인터넷을 되찾아 와야할 때입니다.' 라는 둥, 도발적인 메시지를 보여줍니다.

ICO의 등급을 매기는 곳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홍보하는군요.

여러가지로 재미있는 컨셉이고 눈여겨볼 가치가 있는 팀이 참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년도 초에 상장된 것으로 보이고 시장의 관심도는 높지 않아 보입니다.

현재 HitBTC, Bibox, Bancor Network에서 거래 중이네요.

참고로 Bibox의 경우에도 최근 인기 높은 바이넌스와 비슷하게 코인을 사면 수수료를 깎아주는 거래소더군요.

뭐 COB가 나온 마당에 바이넌스 같은 컨셉의 거래소가 언제까지 인기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저는 거래를 많이 하진 않아서 거래보단 송금 수수료가 적은 거래소가 나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한 적은 있습니다.

갑자기 거래소 얘기가 나오며 삼천포로 빠졌네요. 참고로 쿠코인 거래소 상장 투표목록에도 이름이 올라있네요.

이제 비트클레이브를 마무리해야겠죠.

이쪽에서 내미는 굉장히 끌리는 문장 한가지로 마무리하겠습니다.

'검색할 때마다 구글에서 돈을 준다고 상상해보세요.'

이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또 재미있는 컨셉의 코인을 소개할 기회가 생기면 좋겠군요.

6개월 전인가 스팀잇에 발길을 끊은 뒤 최근에 돌아와서 주저리 글을 늘어놓는데 역시 재미없는 글이라 그런지 관심도가 낮더군요 ㅋㅋ

컨텐츠를 잘 걸러주는 스팀의 미래도 역시 기대해봅니다.

지금 우리는 구글이나 네이버로 검색하고 페이스북이나 블로그를 보지만, 머잖아 비트클레이브로 검색하고 스팀잇을 볼 미래도 나타날 수 있지 않을까요?

즐거운 미래를 꿈꿔봅니다. 감사합니다 ^^

P.S 현재 팀에서 백서를 다른 언어로 번역하려고 하네요. 어떤 언어를 원하는지 설문을 받는데, 원하시면 가서 투표한번 해보심 좋을 듯 합니다 ㅋ

https://twitter.com/bitclave/status/951104389363765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