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6-13 좀 진정한 삶을 향해 나가고자 하는 시도, 잘되지 않더라도 포기하지 말아야 겠다.

in AVLE 일상2 hours ago

시장에 대한 전망은 혼란스럽다. 스페이스 X IPO 이후에 AI버블이 터질 것이라는 전망으로부터 현재의 반도체 수요는 30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다양하다. 여기에 금리인상으로 인한 자산시장에 대한 충격을 전망하기도 한다.

갑자기 급물살을 탄 미국과 이란의 협상타결도 일본과 유럽에 이은 금리인상의 여파가 미국에 미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오늘을 살아가는 거의 모든 사람들은 이런 국제정세의 변화에 자유롭지 않다. 상당수의 사람들은 이런 저런 투자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런 변화는 개인들이 감당하기 어렵다. 노동으로 먹고 살기 힘드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본시장에서 투자를 하고 거기에서 이익을 구하려고 한다.

이런 현상이 과연 바람직한 것인가 의문스럽다. 요즘 법정스님의 무소유 법문을 다시 듣고 있다. 많이 가지려고 하는 욕망은 끝이 없다는 말씀이 정말 옳다고 생각한다. 최근 들어 내가 살아온 방식에 대해 반성을 해보고 있다. 이런 반성을 하게 된 것은 나도 지금과 같은 자본화된 세상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자각을 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많이 가진 것이 결코 행복을 가져다 주지 못한다는 것을 절감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내가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은 과잉소유와는 지극히 거리가 멀었다. 오히려 많이 소유했을때 불안감이 더 컸다는 생각도 들었다. 소유를 통해 행복을 느끼는 것은 너무나 어렵과 한계가 있다는 것을 절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결국 나는 나를 진정하게 행복하게 해주는 찾아야 하는 것이다.

요즘 한국사회를 보면서 느낀 것은 모두 돈을 향해 전력질주하는 것 같다. 삶의 행복과 의미와 같은 것은 아무런 관심도 없는 듯 하다. 한국 사회는 점점 더 이상한 세상으로 변하는 것 같다. 모두가 돈을 향해 전력질주하는 사회가 행복할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서로 부를 차지하기 위해 주변을 돌아보지 않고 오로지 앞으로만 전력질주하는 경주마와 같다. 결국 인간은 모두 죽는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살아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가 바로 이순간 나답게 그리고 행복하게 살아가야 하는데, 그것은 돈에 전력질주하는 마음으로는 가능하지 않은 것 같다.

법정스님 말씀처럼 저녁과 아침에 가만히 앉아 내마음을 들여다 보려고 했다. 그런데 그것도 쉬운 것이 아니다. 내마음과 그것을 들여다 보는 내가 서로 구분되지 않는다. 아직 나는 진정한 내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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