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steem]임경선 작가에게 듣는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의 이야기 ,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어 디 까 지 나 개 인 적 인

- 임 경 선 -


예전에 임경선 작가의 책을 접했던적이 있었다. 그책이 참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주저없이 이번책도 초이스 했는데 역시나 좋았다.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를 이야기를 친구에게 듣는 느낌이랄까?

"돌이켜보면 그 감정은 순간 극심한 사랑에 빠졌을 때와 비슷했죠. 감정이 된 것처럼 등으로 전해오는 찌릿한 느낌은 숙명적인 사랑의 감정, 그 자체였어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임경선-

소설을 한번써봐야겠다고 결심했을때 숙명적이 느낌이라니... 절대 나는 느껴볼수 없는 느낌이겠지 한번이라도 느껴보고 싶다.


하루 일과를 매우 단순하게 바꾸어 나간다. 아침 6시에 일어나서 글을 쓰고, 정기적으로 운동을 해서 체력을 키우고, 오후에는 아내와 함께 채소밭을 가꾸고, 저녁 식사 후에는 클래식 음악을 듣고, 밤 10시면 잠자리에 드는 간소한 생활. 하루 세 갑식 피우던 담배도 독하게 끊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임경선-

나는 예술가라하면 이상한 편견이 있었다. 술과 담배에 쪄들어살고 뭔가 평범한 다른 사람들과 다른삶 약간의 퇴폐적인 삶을 살고 사랑의 관해서는 매우 관대한 카사노바 기질이 가득할거라는 편견? 그런 편견은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를 통해서 와장창 깨졌다. 이렇게 건전하게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작가라니... 내가 알던 작가들과는 확실히 틀렸다. 매일매일 글을쓰고 꾸준히 글을 쓰기 위해 운동을 하는 작가라니 노력형 + 타고난 작가가 꾸준한 사랑을 받는건 당연한 일이 아닐수 없다.


아마도 주 독자층인 20대나 30대의 경우, 그들의 가장 절실한 고민 주제가 '어떻게 하면 진정한 자기 자신으로 살아갈수 있을까' 일 텐데, 제 소설이 그런 부분을 많이 다루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임경선-

20대에 무라카미 하루키 책을 접했다. 꽤나 나에게 신선한 충격이였던 20대의 일본문학. 그뒤로 일본문학을 꽤나 수집하고 읽었다. 그때는 왜그렇게 무라카미 하루키책에 빠졌는지 몰랐는데 하루키 작가의 인터뷰를 보니 조금은 느낄수 있었다. 불완전한 20대의 나의 자아를 찾기위해 그렇게 하루키 소설에 빠지지 않았나 싶다.



사실 소설을 지속적으로 쓴다는 것은 무척 힘든 일이다. 마라톤 코스 완주에 비유할 정도로 고통스럽다. 그래서 글쓰기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사람들도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소설을 한 권 써놓고 더이상 못 쓰게 된 작가도 꽤 된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임경선-

하루키 작가는 첫 소설로 등단을 하고 운명같이 작가가 되었다. 그뒤 전업 소설가가 되기위해 매일매일 글을쓰고 운동을한다. 쓰고싶을때 글을 쓰는게 아니라 꾸준히 무언가를 한다는것이 대단하다. 나는 그의 프로다움이 멋지다고 다시한번 생각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책을 읽고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의 책을 다시한번 읽어보고싶어졌다. 그의 노력으로 꾸준히 그의책을 만날볼수 있는건 독자로써 꽤나 감사한일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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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이의 불안전한 20대 자아를 찾아준 하루키 소설^^
누구에게나 그런 책들이 하나씩은 있을듯... 근데 난 없다! ㅋ

임경선도 하루키도 둘 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네!^^ 근데 임경선씨는 요즘은 책을 안쓰시나봐~ 신간 보고 싶은데 없는듯 ㅠ 나도 올만에 하루키 소설이 읽고 싶어진다! ㅎㅎ

글쓰는 시간을 정해 규칙적으로 생활한다는게 진짜 보통일이 아닐텐데 대단하다고 저도 생각했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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