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바인딩 체험
7월 23일 일요일. 말도안되는 폭우를 뚫고 코엑스 C홀에서 열린 핸드메이드 코리아 썸머에 방문했었습니다.
(전 블로거로서의 기본 소양이 부족합니다. 찍은 사진이 거의 없어요.)
북아트페어 역시 같이 개최 되었는데요.
그중 한국창작북아트협회(KCBA) 부스에서 북바인딩 체험을 해보았고, 저는 이에 크게 감명받아 글로 남깁니다!
수업을 들어가기전의 사진입니다.
알록달록 종이들과 우아한 무늬의 마스킹테잎, 풀, 가위, 송곳이 절 설레이게 만듭니다.
무료체험에 이런 멋진 구성이라니 과분한 일입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친절한 수업을 충실히 따르다 보면,
...(중략)...
짠!
토끼와 외계인의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이 테마입니다. 이런 절절한 순애보라니.
속면! 속면을 보시죠. 무려 28페이지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연분홍빛 속지입니다.
아마 이곳을 채우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저 같이 악필인 사람이 예쁜 노트를 쓰는건 범죄입니다.
어찌 보일지 모르지만 제 마음엔 쏘옥 듭니다 :)
좋은 기회를 주신 한국창작북아트협회를 칭송합니다. 만쉐 :D
앗... 저는 2017 맨즈쇼 다녀왔는데 ㅋㅋ
오오. 가까운 곳에 계셨군요 :D
토끼는 한눈에 알아보겠는데
제가 외계인은 실제로 본적이없어서
외계인인줄 몰라봤어요..
토끼가 떡방아때문에 달에 갔다가 사랑에 빠지게된건가요?
이건 비밀인데, 저도 외계인을 본적은 없어요 :D
그나저나, 떡방아가 모든 비극의 원흉이었군요 :(
your post looks interesting
i wish there was an english translation
anyway thanks for sharing and keep up the hard work
Thank you for your suggestion. I will try :)
대리만족하네요 저도 돌아다니며 구경하고 싶네요^^
요 근래 봤었던 핸드메이드페어중에서 가장 만족했었던거 같아요. 사진을 좀더 찍을걸 그랬네요;
바쁜일 안정되고, 틈틈히 즐기실 수 있으시길 바랍니다 :D
악필이 노트에 쓰는건 범죄라니 ㅋㅋㅋㅋㅋㅋ
저는 매일 악성범죄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소금님이 하신 북바인딩도 너무 느낌 넘쳐요 ㅎㅎ
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D
송이님의 범죄 사실을 하나 알게 되었군요 :)
오... 북바인딩체험하는 곳도 있네요
소금님 만드신 노트 표지 맘에 듭니다! ㅎㅎ
방법만 소개해주고, 모양은 각자 마음에 들게 꾸미도록 권장하는 것도 마음에 들었어요 :)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제로 보면 풀칠을 덜해서 좀 떠요. 풀이 어딨더라..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