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 자체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전환 시작

열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트론(TRX)이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자체 퍼블릭 블록체인으로의 전환을 시작했습니다.

오딧세이 2.0으로 불리는 트론 메인넷은 UTC 12월 5일 12시(UTC)에 공식적으로 론칭되며 40억 달러짜리 암호화폐를 독립적인 네트워크로 옮기는 첫 단계를 시작했습니다.

트론 네트워크는 6월 대부분의 베타 버전으로 계속 남아 있기 때문에 개발자는 네트워크가 활성화되기 전에 지갑과 브라우저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토큰 마이그레이션은 6월 21일부터 6월 24일까지 진행되며, 사용자는 새로운 블록체인에서 TRX를 받기 위해서는 암호화폐 거래소에 ERC-20 토큰을 예치해야 합니다.

제네시스 블록이 네트워크를 통해 전파되면서, 트론이 “이더리움 킬러”가 될 것이라는 투자자의 예측이 마침내 시험에 들어설 것입니다.

트론 창업자 저스틴 선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우리 프로토콜의 독립은 민주화와 분권화를 통하여 인터넷의 다음 단계로 향하는 중요한 발자취가 될 것입니다. 우리 팀은 주류 공공 블록체인을 향하여 높은 수준의 표준을 유지할 것입니다.

트론 프로토콜을 메인넷으로 옮기게 되면 개발자가 이더리움에서 떠나는 것이 쉬워지고 글로벌 dApp 개발에 필요한 스케일링, 상용화와 향상에 대한 새로운 문이 열릴 것입니다.”

지금까지 트론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ERC-20 토큰으로 기능했으며 TRX 토큰은 많은 논란과 함께 메인넷이 론칭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시가총액 차트를 꾸준히 올랐습니다.

현재 다섯번째 시가총액의 암호화폐인 EOS는 1년의 ICO를 통해 약 40억 달러를 모금했으며 6월에 메인넷 론칭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www.ccn.com/tron-begins-transition-to-its-own-blockch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