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성당 점심 모임이 오랜만에 있는 날,
미사를 마치고 장을 보고 가기는 애매한 50분. 결국 식당 근처 공용주차장에서 차를 세우고 30분 정도 기다렸다가 갔습니다.

오랜만이라 그런지 사람들의 이야기는 끝날지 모르고, 식사이후 커피숍으로 자리를 옮기는 사이 저와 와이프는 할일이 있다고 바로 나와서 장만 간단히 보고, 집으로 왔습니다.
최근, 사람을 만나서 2시간만 되어도 넘 피곤해서 집으로 오고 싶어지는데, 체력도 체력이지만 이젠 친교에 대한 즐거움도 많이 없어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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