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함께한 첫 해외여행, 다낭여행 2일차 (Da Nang, Vietnam)

zzings (80)in #tripsteem • 5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zzings입니다..

아기와 함께한 첫 해외여행, 다낭 4박5일일정의 2일차 후기입니다.^^

저는 18개월 아기와 처음간 해외여행이어서, 관광보다 휴식에 더 무게를 두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래서, 일정이 고되게 느껴지는 곳은 가지 않았어요. ^^

다낭여행 2일차

오전에는 리조트에서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아기가 물놀이를 너무 좋아해서, 한번 시작하면 2시간은 물놀이를 합니다. 그리고 숙소에 가면, 2시간을 자요. ㅎㅎ

하얏트리조트의 상징과 같은 메인풀.. 다시 가고싶네요.

3월도 해가 뜨거운편이라, 피부가 상하지 않게.. 완전 무장을 해서 물놀이합니다.

바닷가도 다녀왔어요. 근데 아직 물이 조금 찬거같아서 물놀이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후에는, 대성당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다녀온 3월에는 해가 오후6시면 어두워집니다. 이점 참고하세요..

차비는 아래와 같습니다. 시내의 호텔이 아닌 리조트(하얏트, 빈펄등)는 다낭 외곽에 있어서.. 성당까지 거리가 꽤 됩니다. 호이안을 제외한 30분은 걸린거 같아요.

제가, 다낭에서 이동한 거리중 호이안 가는것을 제외하고 가장 먼 거리였습니다.
VND 129,000원이면.. 우리나라 돈으로 6천원이 조금 넘습니다. 참고로, 베트남 VND(동)를 KRW(원)으로 계산하는법은, 뒷자리 0을 하나 빼주고 2로 나누면 대충 맞습니다.

성당은.. 다낭에서 구경할게 많은편이 아니라.. 가는것 같습니다. 특별한건 없었습니다.

대성당에서, 한시장은 걸어서 5분정도 되는거리여서, 쉽게 갈수 있습니다.

영업시간이 언제인지 모르겠는데.. 7시쯤 가니, 대부분의 가게들이 문을 닫기 시작하더군요.

1층에는 식료품을 파는거같고, 2층에는 모자, 신발, 아오자이등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2층에서 본 모습. 옛날 남대문 시장같은 느낌입니다.

한시장을 방문한 이유는, 아기를 위한 아오자이를 구매하려고 갔기떄문에, 아오자이와 모자만 빠르게 샀어요.

아기 아오자이는 좀 싼편인데.. 17만동에 구매했어요. 한국돈으로 8,500원 정도입니다.

빨간 아오자이가 맘에 들어서 구매했습니다.

모자도 샀어요. 이건 2천원 ㅎㅎ

아오자이와, 모자를 착용한 모습 ^^

한시장을 다녀와서.. 다낭을 다녀온 지인들이 꼭 가보라고 한 바빌론 스테이크집을 갔습니다.

처음으로, GRAB이 아닌 일반 택시를 이용했는데.. 눈탱이 맞았습니다. 그 이후로, 택시는 타지 않고 GRAB만들 이용했어요.

택시를 타고 본, 다낭의 시내 모습..

바빌론스테이크집에 도착했습니다.

고기를 주문하면, 이렇게 구워줍니다.

근데 생각보다 맛있지는 않았어요. 제 입맛에는 한국이 훨씬 맛있습니다. 다음에 다낭을 방문하면 안갈것 같습니다..

다낭에서는, TIGER와 LARUE 맥주가 유명한데.. 제 입맛 LARUE가 맞아서. .이것만 주구장창 먹었습니다.

롯데마트에서, 한캔에 12000동 하니 한국돈으로 600원정도.. 싸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