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보양식 가족들과 '장어구이'

안녕하세요. @zzings입니다.

오늘은, 몸보신을 하기 위해 본가에 다녀왔습니다.

보양식 장어구이를 먹기 위해서 말이죠. 본가 주변에, 장어구이 집이 있는데, 항상 귀가할때 보면, 동네 사람들이 모두 모여있는건지 항상 만석이어서 맛이 매우 궁금했습니다.

게다가, 어머니께서 아기 3명을 봐주신다고 하고, 아버지께서 아들들과 며느리에게 쏘신다고해서, 아버지를 모시고 동생네 부부와 함께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지금은 성수기라, 평소보다 가격이 꽤 비싼편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파주의 장어 맛집들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죠. 파주에서는 1인분(250g)에 50,000원씩 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상차림도 꽤 괜찮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마늘과, 갓김치, 깻잎 모든게 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장어구이집이 요즘엔 대부분 self인곳이 많은데, 손님이 적어서인지 구워줘서 매우 편했습니다.

제가, 최근에 먹은 장어구이중 최고로 맛있었던것 같습니다. 오랫만에 먹어서라기 보다는, 파주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반구정 나루터집보다 훨씬 담백하고 고소한게 제 입맛에 딱맞네요.

오늘처럼, 배터지게 장어를 많이 먹은날은 처음인것 같습니다. 6Kg가 생각보다 많네요.

오랫만에 부모님 덕분에, 몸보신도 하고 모처럼 힐링되는 자리였던것 같습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