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판타지아 20화

in #kr-game4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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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 읽어 봤지만, 의미를 모르겠더군. 어느 유파의 오의인 것 같긴 하지만... 어때, 33000갈드에 넘기도록 하지.
(크레스는 오의 사자섬공파를 배웠다.)
검사 : 고마워.
[펜리르 교회]
크레스 : 여기가 펜리르 교회인가?
클라스 : 문이 봉인되어 있군. 어떻게 여는거지?
펜비스트 : 성스러운 땅을 더럽히는 자들이여, 그 목숨이 아깝거든 당장 떠나라! 목숨을 버리겠다면, 이곳 안으로 들어오라!!
크레스 : 뭐, 뭐야 방금?
클라스 : 아무래도 봉인이 풀린 것 같은데... 좋아, 들어가 보자.
아체 : 그럼, 열어볼게. 영차...
크레스 : 부숴버렸어...
아체 : 뭐, 상관없나. 괜찮아, 괜찮아. 자, 가자구!
크레스 : 우와~, 엄청난 스테인드글라스네...
펜비스트 : 후후후, 왔군... 목숨이 아까운 줄 모르는 자들이여...
크레스 : 넌!?
펜비스트 : 난 얼음의 검을 수호하는 자. 성스러운 극한의 땅에 다가가면 반드시 죽음이 닥쳐올 것이다.
크레스 : 우리는 해야만 하는 일이 있어! 목숨을 걸어서라도 해야할 일이!
펜비스트 :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어리석은 자여. 제단 앞으로 오거라!
클라스 : 아무래도 여기가 입구인 것 같군.
크레스 : 좋아, 가자!
[얼음의 동굴]
크레스 : 얼어서 움직이지가 않아.
(레버가 있습니다. 전환하겠습니까?)
크레스 : 이것은... 주문서다!!
(아체는 타이달웨이브를 배웠다. 아체는 위자드 칭호를 얻었다.)
펜비스트 : 나의 이름은 펜비스트. 얼음의 동굴은 불가침의 성역! 나의 신성한 검에는 펜리르 님의 영혼이 봉인되어 있다! 넘겨줄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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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비스트 : 훗, 네놈들 같은 인간에게, 묵숨을 맡긴다라... 그것 또한 좋겠지... 자아, 받도록 해라... 얼음의 검을!!
(보팔 소드를 입수했습니다.)
크레스 : 뭐, 뭐야? 머릿속에 직접, 목소리가...
펜비스트 : [후후후후, 상당한 실력을 지닌 자로군... 그렇다면, 이 기술을 잘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자, 받아라!!]
크레스 : 머, 머릿속으로 뭔가가 흘러 들어오고 있어...
(크레스는 차원참을 배웠다.)
[불꽃의 탑]
크레스 : 이것은... 발키리가 말했었던 오딘의 조각상인가?
오딘 : 위대한 자, 강한 자, 나의 성역으로 오거라.
[오딘의 성역]
오딘 : 힘 있는 자여, 잘 왔다. 나의 이름은 오딘.
크레스 : 오딘이라고?
오딘 : 나에게 힘을 보여줄 용기가 있는가? 직접 혼자서 나와 싸울 용기가 있다는 건가? 보여봐라.
크레스 : 바라던 바다!!
오딘 : 으음... 좋다, 그대가 신의 창을 쓰는 걸 허락하도록 하지...
발키리 : 안녕하세요, 오래간만입니다. 당신이 싸우는 모습, 똑똑히 보았습니다. 당신이라면 신의 창 궁니르를 잘 다룰 수 있을 것입니다. 궁니르는 푸른 보물 상자에 들어 있습니다만... 붉은 보물 상자부터 꺼내시길 바랍니다.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궁니르를 입수했다.)
오딘 : 그대의 양심에 따라, 그 창을 휘두르는 게 좋을 거다. 잘 있어라, 이제 그대가 죽을 때까지 만날 일은 없겠지...
(레버가 있습니다. 내리겠습니까?)
크레스 : 이것은... 주문서다!!
(아체는 익스플로드를 배웠다.)
불꽃의 수호자 : 우린 불꽃의 탑을 수호하는 자. 너희의 힘... 시험해 보겠다...
플람베르크 : 나의 이름은, 플람베르크... 불꽃의 검을 가져가겠다는 건가? 그것에는, 오딘 님의 영혼이 깃들어 계신다... 결코, 넘겨줄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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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람베르크 : 으윽... 너, 너희들이라면 나의 목숨을 맡겨도 괜찮겠지. 자, 받거라... 불꽃의 검을!!
(플랑베르주를 입수했습니다.)
크레스 : 뭐, 뭐야? 머릿속으로 직접 말을 걸어...
플람베르크 : [하하하, 강하군, 강한 기운이 느껴진다!! 그대의 몸속에 있는, 숨겨진 힘을 끌어내주지!!]
크레스 : 아, 머릿속으로 뭔가가 흘러들어오는 것 같아...
(크레스는 허공창파참을 배웠다.)
[수경 유미르 숲]
클라스 : 맞다, 이 앞은 하프엘프는 들어갈 수 없어.
크레스 : 하지만 아체를 두고 갈 수는...
아체 : 괜찮아, 나 기다릴 테니까.
클라스 : 그렇군, 미안하다.
[트렌트 숲]
클라스 : 역시, 이곳에 오리진이 있는 것이 틀림없군.
크레스 : 이곳에 말인가요?
클라스 : 그래, 과거의 세계에서 계약의 반지를 재생시켰을 때... 한순간이긴 했지만, 오리진이 분명 보였다.
체스터 : 아체!
크레스 : 응!?
아체 : 헤헤에♡ 역시, 와버렸어.
클라스 : 과연, 하늘에서라니.
민트 : 볼트의 힘 덕분이군요.
클라스 : 정말, 그 말대로군... 이런, 한가하게 웃고있을 때가 아닌가 보군.
오리진 : 불과 얼음의 봉인을 풀고 성역에 나타난 자여. 각오는 되어 있겠지.
클라스 : 바라던 바다!
오리진 : 크윽... 이, 이 내가, 인간 따위에게 지다니... 무엇을 원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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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스 : 나와, 소환 계약을 맺어 주었으면 한다. 하지만, 그전에 당신의 힘을 빌리고 싶다. 시간의 검을 만들어내기 위해 당신의 힘이 필요하다. 불꽃의 검과 얼음의 검이라면 이미 가지고 있다.
오리진 : 시간의 검을? 젊은이여, 어째서 그걸 원하는가?
크레스 : 다오스를 쓰러트리기 위해서입니다! 시간의 검이 없으면, 다오스는 시간전이하여, 미래로 도망쳐 버리기 때문입니다.
오리진 : 다오스인가... 지금, 이 세계에 위협이 되고 있는가... 후후후...
체스터 : 뭐가 우스운 거야!? 너, 자신의 입장을 알고 있는 거냐!?
오리진 : 너희들은, 어째서 다오스가 이 세계에 나타났는지,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녀석은 누구인가? 어디에서 왔는가? 왜 인간을 상대로, 이런 짓을 하고 있는가?
민트 : 확실히 다오스의 정체는 알 수 없는 것뿐입니다. 하지만, 그 사람의 행동이 원인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불행해지고 있습니다.
크레스 : 우리들은, 이 세계를 지키고 싶습니다! 모두가 있는 이 세상을!
오리진 : ...뭐 좋다... 나는 졌으니까 말이야... 너희들을 따르겠다. 시간의 검을 만드는 거였지. 그럼, 두 개의 검과 다이아몬드 반지를 석판 앞에 두고 물러나라.
크레스 : 이것이 시간의 검...
(이터널 소드를 입수했습니다.)
크레스 : 뭐, 뭐야!? 머리에 직접 말을 걸어...
이터널 소드 : [시간을 새기는 검을 쓰는 자여, 내 힘과 하나가 되어 악인을 쓰러트려라.]
크레스 : 아, 머릿속에 뭔가가 들어오는 것 같아.
(크레스는 공간상전이, 오의 시공창파참, 오의 전이창파참을 배웠다. 크레스는 [시공전사] 칭호를 얻었다.)
오리진 : 다음은 소환 계약이군. 다이아몬드 반지를...
클라스 : 나, 지금 근원의 정령에게 바란다. 반지의 맹약 아래, 내게 정령을 복종하게 하라... 나의 이름은 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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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스는 오리진을 소환할 수 있게 되었다. 클라스는 [엘레멘터러] 칭호를 얻었다.)
클라스 : 다음은, 다오스의 거처를 알아내는 것뿐이군.
민트 : 하지만,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걸까요?
아체 : 룬그롬 씨라면 알고 있지 않을까?
크레스 : 좋아, 그럼 알바니스타로 가자!
아체 : 그럼, 팟하고 가자.
[마술 연구실]
룬그롬 : 그런가, 드디어 발견한 것인가!!
클라스 : 네, 그래서 이제 가장 중요한, 다오스가 있는 곳을 알아두고 싶습니다.
룬그롬 : 음, 실은 확실하게는 모르네.
크레스 : 네에?
룬그롬 : 하지만, 단서는 있지. 이 세계에 언제부터인가, 항상 어둠에 갇힌 공간이 생겨겼는데 알고 있는가? 그런 장소가 있네. 나도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그곳에 아리라는 마을이 있네. 다오스는 시간을 조종하는 힘이 있지. 가 보면 뭔가 단서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네.
클라스 : 항상 어둠에 갇힌 공간도 다오스의 소행으로 생각하는 것이 자연스럽단 말이군요.
룬그롬 : 으음, 게다가 평범하지 않은 공간에 거점을 숨기고 있다고 생각해볼 수도 있겠지. 어띠까지나, 추측일 뿐이네.
클라스 : 그럼, 그 영원한 어둠에 갇힌 나라에 있는 아리라는 마을에 가보도록 할까.
룬그롬 : 그럼, 나는 이만 물러가겠네. 열심히 해주게.
[수경 유미르 숲]
클라스 : 맞다, 이 앞은 하프엘프는 들어갈 수 없어.
크레스 : 하지만 아체를 두고 갈 수는...
아체 : 괜찮아, 나 기다릴 테니까.
클라스 : 그렇군,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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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점 트와일라잇]
엘프 활 장인 : 신성한 통나무라고 알아? 최고의 활 재료라고 하는데 트렌트 숲 오지에서만 얻을 수 있다고 해. 옛날에는 석판이 있는 곳에서 트렌트 숲 오지로 갈 수 있었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확실히는 모르지만, 숲 안은 위험해서 입구를 봉인했대.
[트렌트 숲]
아체 : 기다려~
크레스 : 여기서 숲 안쪽으로 갈 수 있다고 이야기했었는데...
아체 : 오리진에게 물어보면 뭔가 알 수 있지 않을까?
클라스 : 그렇군. 오리진이여, 이 숲에는 더 안쪽이 있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갈 수 있는 거지?
오리진 : 이 숲 안쪽은 누구라도 들어갈 수 없다.
클라스 : 그 이유는?
오리진 : 토렌트 숲의 오지에 들어가면 절대 나올 수 없기 때문이다.
아체 : 어째서?
오리지 : 너희 같은 무지한 자들은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간단히 말하면... 이 석판 너머의 숲은 닫힌 공간, 완전히 폐쇄된 다른 차원의 세계인 것이다.
클라스 : 맙소사... 오리진이여, 숲 안쪽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돌아올 방법은 없는 건가?
오리진 : 짧게라면, 너희를 숲 안쪽으로 보내는 것도 가능하지만...
아체 : 어느 정도의 시간인데?
오리진 : 짧은 시간이다. 뭐, 클라스의 정신력에 달려있다고만 말해두지. 꼭 트렌트 숲 오지로 가고 싶은 건가?
(트렌트 숲의 오지로 갑니까?)
[트렌트 숲 심부]
지장1 : 여기는 트렌트 오지 입구.
지장2 : 분명 있어, 분명 있어, 보물님.
지장3 : 보물은 가까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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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 : 이것이 엘프 무기점 주인이 말했던 신성한 통나무인가.
체스터 : 아마도... 이렇게 대단한 활 재료는 본 적이 없어.
크레스 : 이제, 활을 강화할 수 있겠어.
체스터 : 그래, 그렇군.
(신성한 통나무를 입수했습니다.)
크레스 : 그럼 돌아갈까.
아체 : 그럼. 나는 숲의 출구에서 기다리고 있을게.
[수경 유미르 숲]
아체 : 이 숲에서 나갈 거야? 아~아, 심심했어.
[아시아의 저택]
크레스 : 브람발드 씨.
브람발드 : 오오, 당신들은...
크레스 : 브람발드... 씨?
브람발드 : ...미안합니다... 잠시만, 내버려 두지 않겠습니까?
클라스 : 이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브람발드 : 당신들에게는 다오스 토벌이란 중요한 사명이 있습니다. 더 이상, 우리 엘프족 문제에 당신들을 말려들게 할 수는 없습니다.
크레스 : 브람발드 씨...?
브람발드 : ...온 건가.
엘프 청년1 : 족장님! 오늘이야말로 대답을 들려주십시오!
브람발드 : 지금은 손님이 와 있네... 잠시, 기다려주지 않겠나?
엘프 청년2 : 하지만 족장님!!
브람발드 : 기다려달라고 말했잖나! ...미안합니다, 여러분... 보기 흉한 모습을 보여드렸군요...
클라스 : 대체 무슨 일이지?
브람발드 : ......
클라스 : 이야기, 해주시겠소?
브람발드 : 당신들에게는, 이야기하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여기에서 하긴 뭐하니, 2층에서 이야기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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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발드 : 그럼... 어디서부터 이야기하면 좋을까요.
크레스 : 저, 브람발드 씨!
브람발드 : 미안합니다, 언제나 당신들에게 폐를 끼치네요.
클라스 : ...그래서, 아까의 일도 그렇고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브람발드 : 전부, 이야기하겠습니다... 당신들이 다오스를 쫓아 이 시대로 전이되어 올 때까지... 저는 오랜 세월을 이 땅에서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녀와 함께...
클라스 : ......
브람발드 : 저는 그녀와 함께 살겠다고 마음속으로 맹세했습니다. 그것이 제가 저지른 죄에 대한 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크레스 : ...벌?
브람발드 : 그녀는 그런 것을 바라지는 않았겠지요...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아니,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녀를 생각하는 마음과, 일족의 장으로서의 책임... 엘프와 하프엘프... 결코 맺어질 수 없는 관계가, 제 마음속 깊이 박혀있었습니다.
크레스 : 그래서, 아까 그 자들은?
클라스 : 보아하니, 그들은 엘프족 청년들 같던데?
브람발드 : 네... 족장인 제가 150년 동안 일족 곁을 떠나 있었습니다... 저의 제멋대로인 행동이, 일족의 앞날을 위태롭게 만들었습니다.
클라스 : 그래서, 당신을 데려가려고 온 건가...
브람발드 : 그렇습니다. 지금, 저희들은 커다란 갈림길에 서 있는 것입니다. 마을은, 인간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희 엘프들의 생각은 바뀌었습니다. 인간 중에도, 우리들을 이해해 줄 사람들이 있다고. 알바니스타 왕도, 그 중 한 사람입니다. 왕은 적극적으로 우리들의 문화를 받아들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지위 향상에 공헌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클라스 : 역시, 하프엘프는... 받아들여주지 않는 건가...
브람발드 : 네... 하프엘프에 대해서는... 과거의 잘못을 반복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클라스 : 과거의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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