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판타지아 16화

in #kr-game4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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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 : 맞아요.
무기 상인 : 꺄아악!! 어쩌면 좋아♡ 굉장해! 설마 진짜와 만날 줄이야!
론드리네 : 뭐, 뭐야? 무슨 일이야?
아체 : 너는, 이클립스라는 일족이지?
론드리네 : 이클립스? 그게 뭐야?
아체 : 에...?
무기 상인 : ...뭐? 당신이 아닌 건가요? "드라그노프" 검을 계승하는 이클립스 일족의 아이가? 당신, 이름은요?
론드리네 : 론드리네 E 에펜베르그.
무기 상인 : 뭐야, 역시 제대로 이름에 E라는 글자가 들어가 있잖아!
론드리네 : 아버지의 이름이었던 E를 물려받았을 뿐인데...?
무기 상인 : E는 대대로 부모가 자식에게 물려주는 이름이니까, 그걸로 됐어요. 네, 그렇고 말고요.
론드리네 : 하지만... 그 아버지는 내 진짜 아버지가 아니야.
크레스 : 그, 그런 거야...?
론드리네 : ...내가 어렸을 적, 숲속에 버려져 있던 걸 아버지가 거두어줬을 뿐이니까.
무기 상인 : 실망이야... 이클립스 일족이 아닌 자에게 "드라그노프" 를 넘겨줄 수는 없겠군요.
아체 : 뭐야~, 쩨쩨해~!
무기 상인 : 입 다무세요!!
민트 : 로디 씨... 저기...
론드리네 : 앗, 민트. 내 처지를 신경 써서 걱정해 주는 거야?
민트 : 아뇨...! 그런 건...!
론드리네 : 전혀, 신경 쓰지 않아도 되니까 말이야. 진짜 아버지는 아니었지만... 날 분명히 사랑해 줬으니까. 가끔은 사랑이 너무 지나치다고 생각할 정도였는걸.
클라스 : 응? 분명, 몹시 엄격하셨다고 하지 않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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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드리네 : 엄격했어. 하지만 그 이상으로 즐거웠고, 상냥하셨지. 수행 중에 나무 꼭대기에서 떨어져서, 크게 다친 적이 있었어. 다친 건, 정신이 해이해서다! 라고 말씀하셨지. 다쳤는데 너무하다고 크게 울었어. 그러면, 또 야단을 맞았지. 하지만, 아버지는 내 옆에서 밤새도록 간병을 해주셨어. 아침에 눈을 뜨면 어느새 아버지가 손을 꼭 붙잡고, 울상인 채 괜찮냐고 묻는 거야. 평소에는 조용하시고 표정을 드러내시지 않는 아버지였는데 그것도 나이를 먹은 탓일까.
아체 : 노인이었어?
론드리네 : 그래, 같이 있으면 손녀로 보일 정도였으니까. 내가 이야기리를 하면, 잠자코 여러 이야기를 들어 주셨어. 나는 아버지의 조용한 미소가 기뻐서, 정신없이 이야기를 했지. 그날 본 노을빛이나, 비 오는 날이 우울한 일이나, 커다란 나무 구멍을 발견한 일이라든지.
민트 : 평온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군요...
론드리네 : 응, 즐거웠어. 힘들었을 때는... 가끔, 자객이 아버지를 습격해왔을 때려나. 아버지는 녀석들을 순식간에 쓰러트렸지만, 이후 아버지는 평소보다 더 말이 없으셨지.
무기 상인 : 그분이 이클립스로군요!
아체 : 그러니까 이클립스가 뭐냐구!
무기 상인 : 그.러.니.까. 저도 잘 모른다구요!
체스터 : 나 원 참, 정말이지...
론드리네 : 도대체 뭘까, 이클립스란 게... 어째서 아버지는 그걸 나한테 숨기신 거지? 후훗... 지금 와서는 도무지 알 길이 없겠구나, 그건. 나 때문에 미안해, 일부러 알려주러 와서 고마워.
크레스 : 아냐... 괜찮은 거야?
론드리네 : 괜찮아, 괜찮아. 그럼, 나는 가볼게. (아버지는... 자신에 대해서 물어보면 기분 나쁜 듯이 입을 다무셨지. 그래서, 나는 늘 이야기를 계속했어. 그 미소에서 나에 대한 애정을 느꼈으니까. 하지만 그 미소는 거짓이었던 걸까... 아버지... 이렇게 아버지의 애정을 의심하다니 기분이 이상해. 아버지를 무척 좋아하는데, 난 좀 더 아버지와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
아체 : 로디, 전혀 괜찮지 않아 보여... 쓸쓸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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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 : 크레스 씨...
크레스 : 로디, 같이 가지 않을래?
론드리네 : ...어?
크레스 : 다오스한테 가는 거지? 그렇다면 다시 함께 가자.
론드리네 : ...나, 외로워 보여?
크레스 : 뭐? 아, 아니...
론드리네 : 아하하. 미안 미안, 걱정을 끼쳐버렸네... 함께 할게. 가자, 다오스에게.
[유클리드 국영 과학 아카데미]
해리슨 : 아무래도 볼트를 소환할 수 있게 되었나 보군요.
클라스 : 예, 그럼 당장 해보겠습니다. 볼트, 네 힘을 빌리겠다. 주위에 있는 비행 기계에 네 힘을 불어 넣어줬으면 한다.
볼트 : ЁагиоКАиэлФЯБжёхФУ'фэъкКГэвиХЖ"
크레스 : 클라스 씨, 괜찮아요?
클라스 : 아, 아마도... 아체, 빗자루도 같이 해버리자.
아체 : 응.
스탠리 : 이걸로 괜찮겠지. 그럼, 이걸 사용하는 일만 남았군.
클라스 : 그것은?
스탠리 : 뭐, 보고 있으라고.
체스터 : 캡슐에, 레어버드가 빨려 들어갔어!?
민트 : 그 캡슐은?
스탠리 : 이것은, 윙팩이라고 하는 도구다. 이걸 사용하면, 레어버드를 안에 넣고 다닐 수 있지. 가지고 가라.
(윙팩을 입수했습니다.)
크레스 : 고맙습니다.
해리슨 : 저는 먼저 레어버드로 알바니스타에 가겠습니다. 한시라도 빨리, 여러분의 일을 폐하께 보고하고 싶으니까요.
스탠리 : 너도 윙팩을 가지고 가는 게 좋아.
해리슨 : 고마워. 그럼 여러분, 가능한 한 빨리 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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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 : 그럼 레어버드의 설명을 할게. 이것은 최신 제어장치와 밸런서를 실은 소형 비행기다. 탑승자가 단지 지시된 버튼을 누르면 그대로 움직여준다. 다음은 조작 설명이지만 간단하니까, 금방 외울 수 있을 거야. 우선 O버튼으로 이륙. 마을에서 이륙하는 건 위험하니까, 마을 밖으로 나가서 이륙하도록 해. 그리고 O버튼으로 가속, X버튼으로 착륙이다. 착륙할 경우는, 마을 안에서도 직접 내릴 수 있게 만들었어. 당연한 얘기지만, 장애물이 있는 곳이나 바다에는 내려갈 수 없으니까. 그렇지, 그리고 착지점은 그림자를 보고 확인해 줘. 비행 중에는 방향키의 좌우로 선회하며, 상하로 상승과 하강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지. O버튼을 누르면서 방향키로 세세한 이동도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다시 한번 설명해줄까?
민트 : 정말 고맙습니다.
스탠리 : 고장나면, 언제라도 와. 물론, 이 내가 설계한 것이 고장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말이야.
크레스 : 좋아, 그럼 알바니스타로 가자!!
[아시아의 저택]
클라스 : ...아직 남아 있었던 건가... 솔직히, 여기에는 오고 싶지 않았어.
민트 : 그 이후로, 그녀는 대체 어떻게 되었을까요...?
크레스 : ...어쨌든, 누군가 있을지도 몰라. 방문해 보자.
체스터 : 저기, 아체. 모두들 어두운 얼굴을 하고 있는데,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아체 : 헉, 뭐, 그냥... 앗, 난 조각상이었으니까, 잘 모르겠어.
체스터 : 하아??
크레스 : 뭐 하는 거야, 둘 다? 먼저 간다.
아체 : 아ㅡ, 기다려~ 뭐, 그런 이유니까♡
체스터 : 이, 이봐, 기다려!
크레스 : 실례합니다.
브람발드 : 네.
크레스 : 브, 브람발드 씨!!
브람발드 : 오오, 당신들은! 오랜만이군요. 분명 저번에 만났던 건...? 어떻게 살아계신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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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발드 : 과연, 다오스를 쫓아 미래까지 시공을 넘어서 왔다... 믿을 수 없는 이야기군요. 하지만 지금, 눈앞에 당신들이 있는 것이 사실이죠.
크레스 : 네. 반드시 이 시대에서 다오스와 결판을 내겠습니다!
브람발드 : 확실히, 인연이라는 것을 느끼게 하는군요...
클라스 : 그래. 그 후로...
브람발드 : ...하고 싶은 말은, 알겠습니다. 2층으로 와주시겠습니까?
민트 : 아, 아시아... 씨?
브람발드 : 이것이, 그녀가 내놓은 대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정신을 차렸을 때, 이미 그녀는 이 모습이었습니다. 아마도, 저 대신에 그녀 자신이 조각상이...
민트 : 그런 일이...
브람발드 : 이 조각상을 보고 있으면, 그녀가 무슨 말을 하고 싶었는지... 알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클라스 : ......
브람발드 : 그리고, 제 발밑에 이 활이 놓여 있었습니다.
크레스 : 이, 이것은!
민트 : 활...? 체스터 씨의...!
클라스 : 뭐라고!
체스터 : 어이, 크레스! 내 활이 어쨌다는 거야? ...이, 이것은! 괴, 굉장해... 들기만 했는데 힘이 느껴져!
브람발드 : 저는... 이 활 덕분에, 그녀가 느꼈던 마음의 아픔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이 활은 제가 그녀를 대신해 당신들에게 돌려드리겠습니다.
(엘븐 보우를 입수했습니다.)
브람발드 : 저는 여기서 살아갈 겁니다. 언젠가, 그녀가 받은 마음의 상처가 아물 때까지... 그리고 다시, 그녀와 함께 살 날이 올 때까지...
클라스 : ......
[알바니스타 수도]
알바니스타 병사1 : 거리 경비는 완벽해!
론드리네 : 믿음직하네~♪ 수고가 많아!
알바니스타 병사2 : 큰일이야, 누군가가 성 안으로 숨어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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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스타 병사1 : 또 길고양이나, 노숙자 아니야~?
알바니스타 병사2 : 정신 차려! 그런 느슨함이, 이클립스 일당의 침입을 허용해버린 걸 잊은 거냐?
론드리네 : 이클립스...?
알바니스타 병사1 : 하지만, 경비는 완벽해!
알바니스타 병사2 : 만전에 만전을 기하라!
론드리네 : 저기, 그 이클립스란 건 무슨 이야기야?
알바니스타 병사1 : 응? 뭐야? 나도 잘은 모르지만... 암살을 생업으로 삼는 조직이라고 들었는데, 일족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던가. 15년 전 선대 국왕 폐하가 돌아가신 것도, 놈들에게 노려졌기 때문인 것 같아. 200년 전 미드갈즈 국왕이 살해당한 것도, 역시 그놈들 때문이라고 하지.
크레스 : 설마, 로디의 아버지가, 그 일족의 사람...
아체 : 그런데, 로디의 아버지는 [늙은이 빅토르] 라고 불리지 않았던가?
클라스 : 그건 표면상의 모습이고, 실은 암살을 하기 위해 성에 숨어 들었다는 건가.
론드리네 : 하핫... 이제 나는 뭐가 진실인지 전혀 모르겠어. 하지만... 그렇구나... 아버지는 미드갈즈의 자객에게 쫓기고 계셨었지... 미드갈즈 국왕의 암살에 관련되어 있다는 말이 사실일지도 모르겠네. 앗, 미드갈즈에서 큰 일을 했다는 게 그걸 말한 건가. 그렇게 생각해도, 이야기가 들어맞아... 정말로 그 아버지가... 그런 짓을...
민트 : 이야기를 듣다 보면, 아버님은 로디 씨를 매우 소중히 여겼던 것 같습니다. 사실대로 말하지 않은 것은, 아버님께서 무언가 생각이 있으셨기 때문이 아닐까요?
론드리네 : ...아버지의 생각이라... 이제는, 들을 수 없어...
민트 : ...로디 씨.
론드리네 : 괜찮아, 조금 놀랐을 뿐이야. 하지만... 여러 가지로 배신당한 기분이랄까. 훌륭한 사람, 영웅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정반대인 암살자였다니... 그 아버지가... 친부모에게 버려지고, 길러준 부모에게마저 버려진 느낌... 어쩐지 서글프네... 아니, 분해. 나는 대체 뭘까 하고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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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체 : ...로디는 정말로 아버지를 좋아했구나.
론드리네 : 어? ...그런, 가?
아체 : 그러니까, 다오스와 싸울 때, 아버지의 검을 가져가려고 한 거 아니야?
론드리네 : 그건 아버지가 소중히 여겼던 것이 곁에 있으면, 든든하겠다 싶어서...
아체 : 거 봐, 역시 그렇잖아. 그리고 말이야, 거짓말 때문에 충격이란 건 말이야, 그만큼 좋아했다는 거야.
민트 : 그렇군요... 그렇기 때문에, 그 거짓말이... 로디 씨를 위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진실을 알게 되면, 로디 씨가 슬퍼할 거라 생각하셔서... 어린 로디 씨로서는 감당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신 것은 아닐까요...
론드리네 : 설령, 그렇다고 하더라도... 아버지에게 들은 이야기와는 전혀 달라...
민트 : 저는 아버님의 마음을 알 것 같습니다. 소중한, 정말로 소중한 사람이기 때문에 전하지 않았다. 아니, 전하지 못한 것은 아닐까요? 틀림없이... 아버님은 로디 씨를 무척 아끼셨을 거예요.
아체 : 왜 그래, 민트? 새빨개져서~ 크레스, 민트한테 뭐 했어?
크레스 : 뭐? 나, 나는 아무것도...
론드리네 : ...소중히, 라... 그런가... (나는 진실을 모르는 편이 나았던 걸까? 아버지...)
[슈퍼마켓 과식]
요리사 : 요리사 : 난 [환상적인 맛의 세계] 의 주인이다. 이 맛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하고 싶어! 너도, 내 세계에 빠지지 않겠나? 이 요리를 전수해 주지!
(생선찌개를 요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을 사람 : 정령 아스카는 그 옛날 초고대 문명 토르의 사람들에 의해 붙잡힌 듯합니다. 정령도 구속해버릴 정도의 문명이었다니...
남자 : 닌자 마을이라고 알고 있어? 트렌트 숲 어딘가에 입구가 있다는 이야기야.
[어둠의 마을 아리]
무기 상인 : 꺄아!
크레스 : 마을 안에 마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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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상인 : 방금 그건 "연전신"!? 설마, 설마...
크레스 : 어라? 당신은...
무기 상인 : 어머? 당신은, 예전에 유클리드에서 만났던... 그렇다는 것은, 혹시 당신은... 아아...! 역시 당신은 이클립스의 아이로군요!
론드리네 : 뭐? ...아, 아니, 그러니까 아니라고, 응?
무기 상인 : 당신이 일족의 사람인지 아닌지 따위는 문제가 아니라고요. 중요한 건, 제대로 이클립스의 기술을 계승했는지, 안 했는지라고요!
론드리네 : 이클립스의... 기술...
무기 상인 : 왜냐하면, 방금 사용한 기술! 연전신!? 이클립스의 기술이죠! 전에 책에서 봤어요! 굉장해~! 진짜를 보여준 답례로 이 검을 드릴게요! 꼭 받아주세요! 오늘은 너무 행복한 날이야~ 운세에 나와있는 그대로야~ 우후후후. 힘내요~
크레스 : 저 사람, 대체 뭐지...?
체스터 : 글쎄, 하지만 잘 됐잖아. 갖고 싶었던 걸 얻은 것 같으니까.
론드리네 : ......
아체 : 그건 그렇고, 기술을 계승하고 있다는 게, 어쨌다는 거야?
론드리네 : 그런 거, 난 몰라... 아버지가 가르쳐 주신 검술을 사용하고 있을 뿐이야...
클라스 : 즉, 자신도 모르게 이클립스란 자들의 기술을 아버지에게 배웠다는 이야기로군.
론드리네 : 설마... 나를 암살자로 키우기 위해서? 아버지는 말을 하지 않고 날 이클립스의 계승자로 키우려고 했다는 거야?
클라스 : 거기까지는... 어떤지 알 수 없지만.
아체 : 잠깐만, 그랬다면 반대로 이클립스가 무엇인지 제대로 이야기해 주지 않았을까?
민트 : 아직 어렸던 로디 씨에게 그런 말을 하면, 무서워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크레스 : 이제 아버지는 안 계시잖아. 그렇다면 거기에 그리 얽매일 필요는 없지 않을까?
론드리네 : 물론, 나는 그런 이클립스 같은 게 될 생각은 없어. 하지만, 아버지가 가르쳐 주신 검술이, 사실은 살인을 위한 것이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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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 : 기술은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해. 로디가 잘못된 방향으로 쓰지 않으면 돼. ...아버지께서는 로디가 잘못된 방향으로 사용하지 않을 거라고 믿으셨던 게 아닐까?
론드리네 : 기술의 사용 방식... (아버지는 자신의 정의를 믿으라고 하셨지만, 정의가 뭔지 모르겠어요, 아버지.)
크레스 : 로디, 뭐 하는 거야?
론드리네 : 이클립스의 이야기도, 이 검의 이야기도, 여기에 두고 가겠어. 나, 이 검을 가지고 있으면, 여러 가지 생각이 나서 싸울 수 없을 것 같기도 하고.
아체 : 아깝긴 하지만... 어쩔 수 없나.
체스터 : 그렇군, 우리가 다룰 수 있는 종류의 무기도 아니고 말이지.
크레스 : ...로디가 그걸로 됐다면 별로 상관없어.
론드리네 : 응... 가자. (진실을 알고 싶어. 하지만, 무서워서 알고 싶지 않아... 안 되겠네, 나. 다오스와 똑같아. 진실에서 눈을 돌리고... 하지만...)
[찻집 늦잠]
여검사 : 당신, 검사야? 이 오의서 사지 않을래?
크레스 : 뭐, 오의서!?
여검사 : 수행을 위해 여행을 나왔는데 이제 그만두고 싶어서 말이야. 그래서 시골로 돌아갈 거야. 어때? 50000갈드에 팔게.
(크레스는 오의 봉황천공파를 배웠다.)
여검사 : 고마워, 이걸로 시골로 돌아갈 수 있어.
마을 사람 : 으~ 추워, 온천에라도 들어가고 싶어. 닌자 마을에는 냉한 체질에 좋은 온천이 있대. 한번 들어가고 싶다~
크레스 : 닌자 마을이라니...
마을 사람 : 분명 트렌트 숲 안쪽에 있다는 소문이 있어.
조사원 : 이야~, 따뜻해지는군. 이곳 가게의 커피는 또 유별나게 맛있지! 어라? 혹시, 자네가 크레스 군인가? 알바니스타 왕국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있어. 다오스의 거처를 찾고 있다던가.
크레스 : 네, 뭔가 단서는 없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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