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OG 20화
일반병 : 부총수님! 하가네가 제2경계라인을 돌파했습니다!
아들러 : 뭐라고...!?
일반병 : 킬러호엘 8번함, 격침! 제2기갑부대, 후퇴!!
아들러 : (으, 으윽...! 이렇게 되면, 그걸 출격시킬 수밖에 없는 건가! 하가네와 같은 스페이스 노아급 만능 전투모함을...!)
일반병 : 하가네가 제1경계라인에 도착했습니다!
아들러 : 뭐, 뭐라고!?
[DC총사령부 총수집무실]
비안 : ...곧 하가네는 우리 눈 앞에 나타나겠지. 그쪽은 어떤가, 마이어?
마이어 : 우리 콜로니 통합군 기함 함대는 위성궤도상에서 기동부대의 강하준비를 하고 있네... 강하 목표지점은 연방정부본부가 있는 제네바다.
비안 : 히류개의 움직임은?
마이어 : 내 아들, 라이디스가 타고 있는 하가네처럼... 단함으로 우리 함대에 최후의 결전을 걸어오겠지. 후환을 끊기 위해, 그들을 여기서 맞이할 생각일세.
비안 : 그런가.
마이어 : 우리들은 질 수 없다... 다가올 싸움을 위해서.
비안 : 음. 사람들은 우리가 준 "극적인 시련" 으로 각성해가고 있지.
마이어 : 그래... 우리의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제네바에서 만나지, 나의 벗이여.
비안 : 아아... 우리들의 앞에 승리가 있기를.
[하가네 브릿지]
에이타 : 우와아악!!
테츠야 : 어디에 명중했나!?
에이타 : 함미입니다! 손상도는 중파! 테슬라 드라이브에 이상 발생! 함의 속도가 떨어집니다!
테츠야 : 함장님, 오버 부스트의 사용허가를!
다이테츠 : 아직이다! 본함의 현재속도를 사수! 이대로 에슈리온 만으로 향하며... 함수 트로니움 버스터 캐논의 에너지 충전을 개시하라!
테츠야 : 라, 라져! 현재속도를 유지, 함수 트로니움 버스터 캐논의 에너지 충전을 개시합니다!
<제18화 명왕의 섬>
일반병 : 적함이 최후 방위라인 내로 침입했습니다!
에이타 : 제3함교, 중파! 좌현 제2, 6블록 침수! 격벽을 폐쇄합니다!
테츠야 : 버스터 캐논의 챠지는!?
에이타 : 현재, 에너지 충전 50%입니다!
일반병 : 부총수님! 적함의 함수에 고 에너지 반응이!
아들러 : 하가네놈... 역시, 트로니움 버스터 캐논을 사용할 생각인가...! 알겠느냐! 어떻게 해서든 버스터 캐논을 발사하기 전에 저 함의 발을 묶어라!
텐잔 : 파이널 스테이지의 적 캐릭터는 엄청난 폭탄을 안고있는 하가네인가. 헤헤헤... 불타는 전개인걸. 두근두근거린다구. 이런 기분은 진짜 싸움이 아니고서야 맛 볼 수 없지.
토머스 : (흥... 텐잔은 눈치채지 못한 듯 하지만... 이 상황... 이상해.. 마음에 안들어. 여기까지 와서 아직도 발시온이나 그랑존이 출격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건 왜지? 설마 주역은 마지막에 등장, 같은 뻔한 짓을 하려는 건 아니겠지. 그렇다면 조금 안좋은 흐름인걸... 여긴 적당히 맞춰주다 빠지도록 할까...)
다이테츠 : 각 대원들에게! 드디어 본 작전의 최종단계다! 본함은 이제부터 아이도네우스섬 에슈리온만 내부로 침입 후, 급속 부상하여... 함수 트로니움 버스터 캐논으로 적 요새 중추부를 단번에 파괴한다.
테츠야 : 알겠나! 본함의 부상 포인트는 여기다! 여기에 도달할 때까지 PT 각 기는 본함을 원호해라!
다이테츠 : 지구권의 흥망은 이 일전에 달렸다! 각자의 건투를 기대한다!!
마사키 : 뭐, 뭐야, 저 배는!?
류세이 : 하가네와 닮았어...!
리오 : 동형함인거야!?
재더 : 어이, 농담이지? 저쪽도 버스터 캐논을 갖고 있는 건 아니겠지!?
라투니 : ...함수부분이 하가네와는 달라... 저건... 초대형 회전충각...
이름 : 드릴인가? 정말이지, 전함에 이상한 거나 붙이기는...
에이타 : 저, 저게 3번함 쿠로가네인가!
아들러 : 후히히히... 아무리 하가네라도 동형함을 문자 그대로 갖다 부딪히면 무사하진 못할 게다.
라투니 : 아...!
가넷 : 왜 그래!?
라투니 : ...저 남자...!
료우토 : ...아들러...! 아들러 코호... 저 남자가 DC의 부총수... 나나 텐잔을 DC에 끌어들인 장본인...! 그리고, 스쿨의 창시자이기도 해...!
류세이 : 그럼, 저 영감이 라투니를!?
아들러 : 크크크크... 오랜만이로구나. 얘기는 텐잔에게서 들었다.
라투니 : ......
아들러 : 왜 그러냐? 길러준 부모의 얼굴도 잊은 게냐? 널 스쿨에서 많이 돌봐 줬는데 말이다.
라투니 : 아들러...!
재더 : 이, 이 자식...!! 네놈 때문에 라투니는!
아들러 : ...어째, 다른 실험체와는 샹낭한 놈들에게 거둬진 것 같구나. 그래서 조금은 인간미를 되찾았느냐?
가넷 : 당신, 무슨 낯짝으로 그딴 소릴!!
아들러 : 뭐냐, 내 얼굴에 불만이라도 있는 게냐? 응?
마사키 : ...사람의 목숨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녀석이, 여기에도 있었군...!
재더 : 영감! 네놈만은 절대 용서 못해!!
가넷 : 그래! 라투니가 받은 괴로움을 배로 해서 돌려줄 테니까!!
아들러 : 그래, 그래. 위세 좋은 놈들이로구먼. 하지만, 너희들의 운명은 이미 정해져 있다.
마사키 : 여기서 죽는다는 거냐!? 진부한 대사나 해대기는!
아들러 : 그렇군. 경우에 따라서는 죽이지 않고... 나중에 조정하는 방법도 있지.
료우토 : 조정이라니...!? 웃기지 마! 우리들은 당신의 연구 재료가 아니야!!
아들러 : 탈주자가 까불지 마라. 어차피 너희들로는 쿠로가네를 격침시킬 수 없어, 히히히.
마사키 : 핫! 본거지까지 끌어들여서, 단번에 쓰러뜨릴 생각이었겠지만... 우리가 여기있는 시점에서 네놈들의 운명은 결정났다고!!
아들러 : 뭐, 뭐라고...! 에잇, 더 이상은 시간낭비다! 네놈들을 여기서 전부 죽여주마!
라투니 : ...아들러... 난 당신을 쓰러뜨리겠어! ...그리고, 꺼림칙한 과거를 떨쳐내겠어...!
아들러 : 헛소리마라, 불량품 녀석!! 알겠느냐, 엘잠! 쿠로가네로 하가네의 추진기관을 파괴하는 거다!
엘잠 : ...알겠습니다.
일반병 : 엘잠 소령님! 하가네로 돌격명령을!!
엘잠 : 저 배가 근접할 때까지 본함은 여기에 고정이다.
일반병 : 예? 하지만, 그래서는...
엘잠 : 확실히 끝내지 않으면 안 돼. 이쪽도 실수는 용납되지 않는거다.
테츠야 : 좋아, 간다!
에이타 : 부상 포인트에 도달! 버스터 캐논, 에너지 충전 완료!
다이테츠 : 부상 개시! 오버 부스트를 사용해라!!
테츠야 : 라져! 보조 로켓 엔진 클러스터, 오버 부스트!!
다이테츠 : 하가네, 부상하라!!
일반병 : 엘잠 소령님! 하가네가 부상을 개시했습니다!!
엘잠 : 좋아... 지금이다. 함수 초대형 회전충각, 시동! 기관, 최대전속!
에이타 : 함수, 해면으로 나왔습니다!
테츠야 : 트로니움 버스터 캐논, 발사 10초 전! 최종안전장치, 해제!
에이타 : 8... 7... 6...!
테츠야 : 타겟 최종고정! 전원, 충격파 섬광방어!
에이타 : 4... 3... 2...!
엘잠 : 목표, 하가네 함미부! 쿠로가네, 돌겨어어억!!
에이타 : 우와아앗! 쿠로가네가!!
다이테츠 : 상관없다! 버스터 캐논을 발사하라!!
엘잠 : 아직 총사령부를 파괴당할 수는 없어! 지금부터 함 전방으로 일제포격! 그 후, 함수 초대형 회전충각을 사용한다!
일반병 : 라져! 전부 각 포탑, 발사준비! 목표와 상대거리 확인, 앙각, 오차 수정!
엘잠 : 초대형 회전충각, 시동!
일반병 : 라져! 회전충각, 시동! 기관, 최대전속!
엘잠 : 각 포탑, 공격개시!
일반병 : 전원, 충격에 대비하라!
엘잠 : 전속전진! 쿠로가네, 돌격!!
다이테츠 : 우윽!!
에이타 : 하, 함수 컨트롤 러더, 대파!!
테츠야 : 뭐, 뭐냐!?
다이테츠 : 우물거리지마라! 버스터 캐논을 쏴라!
테츠야 : 라져! 에이타, 출력은!?
에이타 : 저하되었습니다만, 가능합니다! 발사 10초 전!!
테츠야 : 최종안전장치, 해제!
에이타 : 최종안전장치, 해제!!
테츠야 : 전원, 대충격 섬광방어!!
에이타 : 발사 5초전! 4! 3! 2! 1!
다이테츠 : 쏴라!!
엘잠 : 훗, 하가네여... 진정한 시련은 지금부터다...!
에이타 : 테, 테슬라 드라이브 대파! 항행불능! 함이 강하합니다!
테츠야 : 저, 적의 요새는!? 적 요새는 파괴되었나!?
에이타 : 시, 실패입니다! 발사각도가 어긋나, 요새에 명중하지 못했습니다!
테츠야 : 뭐, 뭐라고...!! 여기까지 와서, 실패인가...
다이테츠 : 본함은 여기에 고정! PT부대를 적 요새중추부로 보내라!
테츠야 : 라, 라져!
잉그램 : PT 각 기에. 이제부터 요새내로 향해, 중추부를 파괴한다. 돌파구는 여기다. 반드시 전기 돌입할 것. 그걸 잊지 마라. 이상이다.
라이 : 엘잠! 여기서 끝을 내자!
엘잠 : 그래, 우리의 싸움은 말이다.
라이 : !?
엘잠 : 이 싸움의 승자가 지구권의 운명을 짊어지게 된다... 네게는 각오가 있느냐!
라이 : 말할 필요도 없다!
엘잠 : ...전투 불능...!? 스페이스 노아급의 취급은 그들 쪽이 위인 건가...!
토머스 : ...이런 이런, 정말로 흐름이 안좋아졌는데.
마사키 : 무슨 의미냐!?
토머스 : 꿈꾸는 보스를 두면 부하가 고생한다는 의미다.
마사키 : 뭐...!?
토머스 : ...뭐, 슬슬 물러날 때인가. 이 섬은 이제 끝이니까.
텐잔 : 자! 파이널 스테이지다, 류세이! 여기서 끝이라는 게 좀 아쉽지만... 즐기도록 하자구!!
류세이 : 너 혼자서나 해!!
텐잔 : 뭐어!?
류세이 : 내게 있어 파이널 스테이지는 여기가 아니야!! 최후의 적은 네놈 따위가 아니란 말이다!!
텐잔 : 제, 제길! 컨티뉴다, 컨티뉴! 아직 끝나지 않았어!! 아직 즐기겠다구!! 전쟁이란 최고의 게임을!! 죽을까보냐!!
아들러 : 호오... DC에 있던 때는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던 샘플이... 연방 측에 붙자, 전의가 오르다니. 대체 어떤 조정을 받은 거냐?
료우토 : 다, 당신만은... 당신만은 용서 못해!!
아들러 : 불량품 주제에... 내게 거역할 셈이냐!
라투니 : ...거역하는 것만이 아냐... 나 같은 사람이 늘어나지 않도록... 당신을 쓰러뜨리겠어!
아들러 : 웃기지 마라, 라투니11... 라투니 클래스 11번. 넌 그런 존재에 지나지 않아.
라투니 : 그, 그 이름으로 날 부르지 마! 난 이전의 나와는 달라! 재더나 가넷, 류세이들 덕분에 변할 수 있었어...! 그걸... 당신에게 가르쳐 주겠어!
테츠야 : 함장님! PT 전기, 적 요새내부로 돌입에 성공했습니다!
다이테츠 : 좋아, 그들이 중추부를 파괴할 때까지, 어떻게 해서든 본함으로 버티는거다!
테츠야 : 라져!
다이테츠 : (뒤는 부탁한다...!)
[DC 총사령부]
일반병 : 적 PT부대, 요새내부로 돌입했습니다!!
비안 : 후후후... 왔는가. 그럼 난 발시온으로 출격하지. 그들이 설득에 응한다면 그걸로 좋고, 응하지 않는다면...
슈우 : 비안 박사님... 저도 같이 가겠습니다.
비안 : 괜찮겠는가?
슈우 : 제 역할은... 이 싸움의 끝을 지켜보는 것이잖습니까?
비안 : 좋겠지... 이 싸움에서 지구권의 수호자가 누구인지 결정된다. 그리고...
<제19화 새벽의 결전>
마사키 : 여기가 요새의 중앙 구역인가... 슈우 녀석, 어디 있는 거야?
류세이 : 이상한걸. 적은... 저 녀석들뿐인가?
마사키 : 아아... DC놈들, 무슨 속셈이지?
잉그램 : ...아마도, 우리들을 이곳으로 불러들이는 게 목적이었던 거 같군.
마사키 : 뭐라고...!?
시로 : 마사키! 전방에 반응이!!
마사키 : !!
비안 : 잘 왔다. 허나, 나와 발시온을 쓰러트리지 않는 한... DC는 불멸이다. 내 진의를 이해하고, 우리에게 항복해라. 그리고, 함께 지구의 수호자가 되는 거다.
류세이 : 뭐...!?
마사키 : 슈우! 네놈도 같이 있었냐!!
슈우 : 아무래도, 악연이라는 것 같군요.
마사키 : 악연이라고...!? 네놈도 비안처럼 세계 정복을 꾀하는 거냐!?
슈우 : 설마요. 그런 것엔 흥미 없습니다. 전 그저, 쓸데없는 이물질을 지구권에서 없애고 싶을 뿐입니다.
마사키 : 쓸데없는 이물질...!? 이성인 말인가!?
슈우 : ...그렇게 생각하셔도 상관없습니다.
마사키 : 그렇다면! DC의 세계정복 따위에 협력하지 말고, 녀석들과 싸우면 되잖아!!
슈우 : 훗. 정말이지... 당신의 형편없는 기억력엔 두 손 들었습니다.
마사키 : 뭐...!?
슈우 : 제가 남극에서 뭘 했는지, 잊으셨습니까?
마사키 : 남극이라고...!?
슈우 : 그렇습니다. 그때, 제가 게스트... 아니, 이성인의 전함을 공격한 것으로 인해... 이 별을 그들의 손에서 간접적으로 구한 것입니다.
류세이 : 웃기지 마! 시로가네를 격침시켜놓고, 무슨 소릴 하는 거냐!!
슈우 : ...그 연극에 이용당했을 뿐인 당신은 모르겠지요... 제가 행동을 일으키지 않았다면, 지금쯤 지구권은 이성인의 지배를 받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마사키 : 헛소리하지 마!
비안 : 헛소리가 아니다. 그때, EOT특별심의회에서 파견되었던 알버트 그레이는... 이성인과 화평교섭을 맺기 위한 대사였다.
마사키 : 화평교섭이라고!?
라이 : ...그런가. 그때, 우리들이 남극에 파견된 건... 식전의 경비가 아니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서였나...!
비안 : 허나, 지구보다 고도한 문명과 기술력을 가진 이성인과... 대등한 교섭을 하는 건 불가능했지.
아야 : 그, 그럼... 어째서, 그들과 화평교섭을...?
비안 : 연방정부나 연방군의 일부 고관들은... 이성인에게 사실상 항복함으로... 지구권과 인류의 존속을 꾀하려고 했던 거다.
마사키 : 항복!?
비안 : ...그렇다. 그들이 가진 기술이나 병기와 맞바꿔서 말이야.
류세이 : 마, 말도 안돼! 군이나 정부의 높은 사람들은... 처음부터 지구를 지킬 생각이 없었다는 거야!?
비안 : 그렇다. 그렇기에 그들은 이성인을 "게스트" 라 부르며,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려고 했다.
류세이 : 그럼, 우리들은 지금까지 무엇을 위해 싸워온 거야!?
비안 : ...난 DC를 결성해, 이성인의 위협에서 지구권을 이 손으로 지키기로 결심했다.
잉그램 : 그리고 연방군만이 아닌, 그들에 대해서도 선전포고를 했다는 건가.
비안 : 그렇다. 그 사건으로 연방군은... 아니, 우리들 인류는 그들과 싸우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