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IX 23화
비비 : (바하무트가 어째서 소환한 사람을 공격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는 바닷가 탈출선에서 브라네 여왕을 발견했다. 브라네 여왕은 거의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였다... 그러니까, 이제 곧 멈출것 같다. 나는 쿠쟈도 정말 싫지만, 브라네 여왕도 싫었기 때문에... 이렇게 되기를 원했을 정도였어서 기쁜 일이었을텐데, 울고 있는 누나를 보자마자 알 수 없게 되었다. 나도 왠지 울고 싶어졌다...)
브라네 여왕 : ...가넷의... 목소리가... 들려.
대거 : 어머니! 가넷은 여기 있어요! 여기에요...!
브라네 여왕 : 이제... 나에게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아... 그 감정이... 사라졌어...
대거 : ...어머니.
브라네 여왕 : ...그리운... 감정이... 그 사람과... 너와... 연극을 보던... 시절의... 나는... 마음 가는 대로... 살았다... 그러니... 너도... 네가... 마음... 먹은... 대로... 살아... 가거라.
비비 : (...우리들은... 브라네 여왕의 탈출선으로, 알렉산드리아로 돌아왔다. 누나의... 어머니도 함께...)
[알렉산드리아성 묘비]
톳토 : 공주님, 이쪽입니다.
대거 : 스타이너, 베아트릭스... 이게 현실이라면, 현실은 너무 잔혹하네요. 저는 아직도, 어머니께 일어난 일이 사실이라고 믿을수가 없어요...
베아트릭스 : 공주님, 모든 건 제가...
스타이너 : 아뇨! 이 스타이너의 힘이 부족해서입니다!
대거 : 두분 다, 고마워요... 이제부터는, 이 알렉산드리아를 짊어져야만 하는 운명이네요. 두분 다, 제가 부족한 부분을 계속 도와주지 않으시겠어요?
베아트릭스 : 예!
스타이너 : 당연합니다!
대거 : 고마워요, 잘 부탁해요.
톳토 : 공주님, 이건 브라네님이 좋아하신 장미로 만든 화환입니다... 마을 사람들이 무덤앞에 놓아 달라고 가지고 온 것입니다. 요즘 브라네님의 모습은, 확실히 이상한 점이 있었으나... 지금도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있군요.
대거 : 어머님... 저, 훌륭한 여왕이 되겠습니다!
[알렉산드리아성 외관]
톳토 : 공주님, 성에 도착했습니다.
베아트릭스 : 톳토 선생님, 이제 [공주님] 이라고 부르는것도, 얼마 안남았네요.
톳토 : 허허허, 그렇군요... 즉위하신 뒤엔 [여왕폐하] 라 부르지 않으면 안되죠. 그럼, 저는 새로운 여왕폐하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해야 합니다. 베아트릭스님, 스타이너님, 좀 도와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자, 공주님. 발 밑을 조심하시면서 배에서 내리시지요.
대거 : 톳토 선생님...
톳토 : 공주님... 불안하신 마음은 통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톳토가 곁에 있으니 부디 자신을 가지고 옥좌에 임해 주세요.
스타이너 : 가넷 여왕폐하가 탄생하기까지 남은 건, 앞으로 3일... 감개무량하군!!
[알렉산드리아 주점]
루비 : 봐라, 지탄! 올만에 만났는데 기운 없어 보인데이? 뭔 일 있나? 응~?
마커스 : 무슨 일 있었슴까?
브랑크 : 결국, 대거라는 여자한테도 차인 게 아닐까?
지탄 : ......
시나 : 저, 정곡인가 보다요...
루비 : 우째... 지탄 니답지 않네..
시나 : 그, 그런데 루비! 너 소극장을 만들었다고 하지 않았다요?
루비 : 그래! 우리 연극 평판이 억수로 좋다 아이가!!
브랑크 : 아주 잘됐네. 다 같이 보러 가자!
마커스 : 그거 좋슴다!
루비 : 그라믄 결정됐구마~!! 지탄 니는... 왠지 안 와줄 것 같은 분위기네... 괜찮다. 기분 내키믄 함 오라이! 자, 인자 가자!!
[알렉산드리아 대로]
루비 : 다들 이쪽이데이~!
브랑크 : 앗! 미안... 오!? 비비잖아!!
비비 : 안녕...
브랑크 : 알렉산드리아성 지하에서 만난 뒤에 처음이네, 잘 지냈어?
비비 : 으, 응. 일이 좀 있었지만 나는 잘지냈어. 브랑크 형은 그 뒤로 어떻게 지냈어?
브랑크 : 나? 나는 말이지... 아, 생각났다. 너희들을 탈출시킨 뒤, 고생 좀 했지! 스타이너 아저씨랑... 프라이야라는 생쥐 여자랑... 그리고... 뭐라고 했더라? 그 알렉산드리아 여장군...
마커스 : 베아트릭스임다.
브랑크 : 맞아맞아, 베아트릭스라는 녀석이 엉망으로 당해서... 나랑 마커스가 놈들을 들쳐메고 성에서 빠져나왔는데 그게 또... 마커스!?
마커스 : 형님... 빨리 안가면, 또 루비가 화낼 검다...
브랑크 : 루비가!? 그거 위험한데... 미안해 비비, 또 만나자구!
[알렉산드리아성 입구]
에코 : 아앗!? 엄청 큰 집이잖아!? 흥미진진한데! 앗! 킁킁... 왠지 맛있는 냄새♥
계란명인 : 배가 고픈 거구나~?
화덕명인 : 너무 배고픈 거구나~?
장식명인 : 참을수 없을 만큼 엄~청 배고프구나~?
명인들 : 불쌍한데~?
[무기점]
제네로&베네로 : 오랜만이야!
게네로 : 오랜만이야!
제네로 : 오랫동안 어디에 갔었어!
베네로 : 오랫동안 걱정했었어!
게네로 : 미안해. 좀 수행하고 있었어.
제네로&베네로 : 수행이라고!?
게네로 : 그래. 수행!
제네로 : 무슨 수행!
베네로 : 가르쳐 줘!
게네로 : 그것은 말야...
[뒷골목]
브랑크 : 어휴, 지탄 녀석 어쩔수 없구만.
마커스 : ...그러게 말임다.
브랑크 : 하지만 뭐, 그 녀석 지금까진 여자를 가볍게 사귀어 왔잖아? 이번처럼 진지하게 사귀는 건, 분명 처음일 거야...
마커스 : 아무리 진지해도 상대가 여왕님이면 힘들지 말임다.
브랑크 : 그렇지, 그건 녀석도 잘 알고 있을 거야. 그래서, 마음을 정리하려고 그렇게 고민하고 있는 거겠지.
마커스 : 괴롭겠슴다, 지탄씨...
브랑크 : 그래... 하지만, 이 산을 넘지 못하면, 놈은 끝이야... 고뇌하면서, 강한 날개를 만들어, 높은 산을 넘지 못하면 놈은 끝이라고...
[촉탑]
알테미시온 : 여어, 기다렸지! 앗, 스틸츠킨, 오랜만이야!
스틸츠킨 : 오우, 알테미시온! 너... 왠지 이상하게 피부가 좋아졌는데!? 뭐 그런건 아무래도 좋아... 그것보다 너, 편지 배달은 제대로 하고 있어?
알테미시온 : 무, 물론 배달하고 있지ㅡ
스틸츠킨 : 진짜지? 여기저기의 모그리에게 맡긴 내 편지는 제대로 전해주었겠지?
알테미시온 : 제대로 전했어ㅡ! 분명 1통이었지?
스틸츠킨 : 음, 5통 정도 부족한거 같은데...
[여관]
촌장 카프 : 대체 무슨 소리냐! 우리들은 3박 100길에 예약했을 텐데?
생선 아저씨 : 아니, 아닙니다, 1박 100길인데요...
촌장 카프 : 난 3박에 100길이라고 듣고 여기까지 왔는데?
촌장 아내 : 당신, 이제 됐어요. 300길 내고 묵도록 해요.
생선 아저씨 : 그게 실은, 지금 새여왕 탄생기념 특별주간이라, 1박 120길이 됐는데요...
촌장 카프 : 무, 무, 무, 무슨 소리냐, 누굴 바보로 아는 거냐!!
촌장 딸 : 미안해 시끄럽게 해서, 나 정말 창피해...
비비 : 으음... 그렇지 않아.
촌장 딸 : 고마워, 상냥하구나.
[뒷골목]
브랑크 : 어떻게 하면, 루비를 화나게 하지않고 넘어갈 수 있을까... 여여, 비비! 좀 부탁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비비 : 부탁이라니?
브랑크 : 다른게 아니라, 우리들과 함께 루비의 연극을 보러 가주었으면 하는 건데...
비비 : 음~ ...나, 연극 좋아하니까 괜찮아.
브랑크 : 살았다! 그럼 내 뒤의 계단을, 먼저 내려가줘! 내려가면 거기가, 루비의 소극장이야.
마커스 : 형님... 형님과 루비는, 아무래도 상극인거 같슴다...
[소극장]
루비 : 브랑크!! 니, 내 시간 약속 어기는 거 억수로 싫어하는 거 알제?! 언제까지 내를 기다리게 해야 속이 시원하겠노, 함 말해 봐라!! ...어라? 니는 누꼬? 쪼매 이상하게 생긴 아가 다 있노.
시나 : 오오, 비비다요!!
루비 : 뭐꼬, 시나! 니랑 아는 사이가?
비비 : 안녕, 시나 아저씨.
시나 : 나는 [아저씨] 가 아니라요! 이래 봬도, 젊다요!!
루비 : 아하하하, 니 참 재밌는 아네! 내 맘에 쏙 들었데이! 그래, 우리 연극 보러 온 기가?
비비 : 으, 응, 볼 거야.
루비 : 착하네! 갈수록 더 맘에 든데이! 인자 곧 시작하니까, 아무 데나 니 앉고 싶은 자리에 앉아 삐라!
마커스 : 아무래도, 형님 일은 잊어버린거 같슴다.
브랑크 : 저 녀석, 별거 아니었네!
루비 : 브랑크, 고마 나중에 얘기하자카이!
마커스 : 형님, 걸렸슴다...
[알렉산드리아성 왕녀실]
대거 : 저어, 스타이너?
스타이너 : 예, 무슨 일이시죠!
대거 : 그게... 지탄을 만나서,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스타이너 : 공주님, 지금은 그런 일을 하실 때가 아닙니다! 이제 그 남자와는, 사는 세계가 다릅니다!
톳토 : 이런, 언성을 높이다니 무슨일 있습니까? 자 공주님, 슬슬 옷을 갈아입으시는게... 베아트릭스님, 공주님이 옷을 갈아입으시도록 도와주시겠어요?
베아트릭스 : 예!
톳토 : 그렇지, 가넷님께 돌려드리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 있습니다...
(오팔, 토파즈, 아메지스트를 입수했다.)
톳토 : 이 돌들은 가넷님의 몸에 깃들어 있던 힘을 봉인한 돌로, 브라네님이 억지로... 뭐 이제 와서 이런 이야기를 해도 소용 없겠지요... 스타이너님... 스타이너님은, 공주님이 옷갈아입는게 궁금한가요?
스타이너 : 그, 그럴 리가... 시, 실례했습니다!
대거 : 베아트릭스... 지탄을 만나고 싶은데, 안될까요?
베아트릭스 : 지금은 중요한 시기이므로 자제하시는 편이 좋을거에요.
대거 : 당신까지 똑같이 말하는군요...
베아트릭스 : 가넷님...
대거 : 흐트러져서 미안해요...
[알렉산드리아성 홀]
에코 : 대거가 여왕이 되는 지금이, 지탄의 하트를 얻을 찬스야. 우선은 어택의 정석, 러브레터 작전! 확 끌릴만한 말을 써야지!
톳토 : 여왕이라는 관은, 가넷님에게는 조금 무거울지도 모르겠군... 그러나, 국민들이 기대하고 있으니 어떻게든 열심히 하시지 않으면...
에코 : 앗, 저 사람이 좋겠네! 저기 잠시만요, 거기 잘난 아저씨!
톳토 : 허허허, 제가 그렇게 잘나 보이나요?
에코 : 응, 충분히 잘나 보이네!
톳토 : 어디가 그렇게 보이나요? 후학을 위해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에코 : 그게... 우선, 그 잘난 수염! 그리고, 그 잘난 모자! 거기에다, 그 잘난 코! 어디를 봐도 잘났잖아!!
톳토 : 허허허, 이거 가차없군요...
에코 : 그런데 당신, 혹시 글쓰기의 달인 아니야?
톳토 : 예리하군요, 한때는 그것으로 먹고 산 적도 있으니, 나름대로는...
에코 : 잠깐 편지 쓰는 법을 가르쳐 줬으면 하는데, 괜찮아?
톳토 : 허허, 편지 말입니까... 저라도 괜찮다면, 도와드리도록 하지요.
에코 : 그럼, 날 따라와 줄래?
톳토 : 방금 그 소녀의 머리에 난 뿔... 저 뿔은... (꽤나 오래 전 일이라 잊고 있었지만... 그 전에도 그 후에도, 그때만큼 놀랐던 적은 없었지. 폭풍우가 친 다음날, 표류해온 배에는... 여자애 하나와, 어머니로 보이는 여성 한 명... 어머니 쪽은 이미 숨졌지만, 여자애는 아직 살아 있었지... 그 여자애 얼굴을 본 순간, 난 기겁했어! 왜냐하면, 그 여자애 얼굴이... 막 돌아가신 가넷님을 쏙 빼닮았으니까... 더 놀랍게도 그 여자애에게는... 뿔이 있었어! 뿔이 있는 인간... 대체 어디에서 표류해 온 것일까... 선왕은 그 여자애의 뿔을 제거하라고 명령했지... 여자애는 울부짖었어... 선왕과 그 왕비였던 브라네님은, 여자애를 가넷 공주로서 키우기로 했었는데... 그렇다면 지금 눈 앞의 뿔이 난 소녀와, 가넷 공주와의 관계는 도대체...?)
에코 : 뭐하는 거야? 빨리 가르쳐 줘!
톳토 : 아, 이거 이거 실례했군요.
[왕녀실]
베아트릭스 : 가넷님, 정말 아름다우세요.
가넷 : 고마워요... 그런데, 베아트릭스... 당신이 알아두었으면 하는 게 하나 있는데...
베아트릭스 : 무엇인가요?
대거 : 저는 어머니의... 즉 브라네 여왕의 친딸이 아니에요.
베아트릭스 : 가넷님... 실은 좀 전에, 톳토 선생님에게 들었습니다. 그러나... 가넷님께 바치는 충성은 변함없습... 아니, 지금까지보다 더 충실히 모실 생각입니다.
가넷 : 베아트릭스... 고마워요...
에코 : 됐다! 이 편지를 보면, 지탄은 에코에게 푹 빠질 거야! 고마워, 아저씨!
톳토 : 허허허... 도움이 됐다니 다행이군요.
에코 : 응응, 근데... 나, 에코라고 해! 마다인 사리라는 곳에서 왔어! 그럼 또 만나! 안녕!
톳토 : 마다인 사리에서 왔다...? 마다인 사리라고 하면, 전설의 소환사 일족 마을 아닌가... 게다가 그 마을은 전설이라서, 실존하지는 않는다고 들었는데... 거참, 이건 대체...!?
[알렉산드리아성 홀]
에코 : 자, 빨리 지탄에게 편지를 전해줘야지! 그런데, 지탄은 어디에 있는 거지? ...꺅! 아우~ 내려줘~엇!!
바쿠 : 어이, 괜찮냐!?
에코 : 아, 아파아아아!!
바쿠 : 미안하네! 갑자기 뛰어와서 깜짝 놀랐다구! 하지만 그 높이라면, 나도 내려줄 수가 없어! 카하하하하!
에코 : 카하하가 아니라고, 이 문어! 앗, 편지가 떨어졌네... 에코를 내려줄 수 없다면! 그 편지를 지탄이란 사람에게 전해줘! 알겠지!?
바쿠 : 오, 지탄에게 전해주면 되냐? 간단하구만, 카하하하하하!!
에코 : 그런데, 나는 어떡하냐고~!!
[알렉산드리아성 외관]
바쿠 : 배가 아직 안왔잖아!
스타이너 : 성내 순찰 완료, 이상 없음! 오? 어디서 본 뒷모습이다 했더니, 도적의 두목 바쿠가 아니오!
바쿠 : 내 이름을 부르는 건 어디의 누구냐? 뭐야, 너였냐...
라우다 : 대장! 도적이라면 잡읍시다!
스타이너 : 아니, 좀 신세를 졌던 녀석이야. 여기는 내게 맡기고 순찰을 계속해주게.
라우다 : 예!
바쿠 : 조금은 말이 통하는 놈이 됐군...
스타이너 : 그건 상관없소! 네놈은 도적, 여기는 도적들이 와서는 안되는 곳이니, 즉각 사라지시오!
바쿠 : 헤에, 그러면 그렇지. 우리 동료가 이 나라를 구해줬는데도, 그런 취급을 하겠다는 거냐... 역시나, 나라를 지키는 용맹하고 공명정대한 기사님 말씀은 다르군.
스타이너 : 지탄 말인가... 분명 놈에겐 이 나라를, 그리고 가넷님을 지켜준 은혜가 있소. 허나 도적은 도적이오! 그런자를 성 안에 머무르게 할 수는 없소!
바쿠 : 말 한번 잘하는군... 그래 좋아, 이런 곳에 오래 있을 이유도 없다구... 그런데 지탄이 성에는 없는것 같던데, 어디를 돌아다니고 있는지 너는 모르냐?
스타이너 : 그 이후로 성에는 한발짝도 들어오지 않았소. 녀석의 두목인 네놈도 배우는게 어떻소!
바쿠 : 하나하나 시끄럽구만!! 이런 거북한 곳은 내쪽에서 사양이야! 카하하하, 마침 배가 왔군! 잠깐 마을까지 부탁하네!
베아트릭스 : 큰 소리가 난다 했더니, 역시 스타이너였나... 후우... 가넷님을 모셔야 하는 이 중요한 시기에, 왠지 마음속에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아픔이 있어... 이 아픔은... 응? 스타이너가 흘렸나? 어디어디...
밤하늘이 달의 펜던트를 걸때, 저는 선착장에서 당신이 오시기를 기다릴게요
베아트릭스 : 뭐, 뭐지, 이 편지는!? 이건 혹시... 스타이너가 내게 러브레터를? 스타이너...
[알렉산드리아 주점]
지탄 : 대거 녀석... 여왕의 자리라는 게, 그렇게나 편하고 좋은가보지? 아니야! 아냐, 아냐, 아니야! 대거가 없으면 하루를 시작할수가 없어! 그 미소! 목소리! 대거의 목소리는 내게 무척 기분 좋은 노래로 들린다고! 그 노래만이, 내 기분을 새보다도 높이 날려줄 수 있는데! 하지만...
루비 : 니는 날 수 있데이! 지탄, 니라면 억수로 높이 날 수 있을 끼다.
시나 : 그렇다요, 지탄!
브랑크 : 어두컴컴한 곳에서, 탁자에만 붙어있다니, 지탄답지 않아!
마커스 : 그 말대로임다!
지탄 : 됐어! 너희들이 내 기분을 알 리가 없지! ...우왁!
바쿠 : 오랜만이군, 지탄! 죽을상이로군, 왜 그래?
This post has been upvoted by @italygame witness curation trail
If you like our work and want to support us, please consider to approve our witness
Come and visit Italy Commun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