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W 62화

in #kr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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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발렌타인과 세기말]
연합우주력 100년 2월 14일. 훗날 [피의 발렌타인] 이라 불리게 된 유니우스 세븐에 대한 핵공격으로 플랜트와 신국련은 전쟁에 돌입했다. 그러면서 신국련 가맹국 내부에서도 전쟁에 이의를 표하는 국가가 늘어나 중립을 표하는 오브연합 수장국은 개전과 동시에 연합군에서 탈퇴하고 전쟁에 개입하지 않을것을 표명한다. 대서양 연합이 주도하는 지구연합군은 전력이 자프트를 압도했기 때문에 전쟁은 조기종결되리라 예상했다. 그러나 플랜트의 신병기에 의해 전황은 시민들도 휘말려 혼란 속으로 빠져든다. 핵분열을 방해하는 신병기 [뉴트론 재머], 이 장치가 자프트에 의해 세계에 뿌려지자 지구 각 국가는 원자력 발전시설이 무력화 되고 심각한 에너지 부족에 허덕이게 된다. 뒤이은 공황에 이어 뉴트론 재머에 의한 레이더 방해와 통신의 방해. 코디네이터의 높은 전투능력에 의해서 전쟁은 지구연합군의 예상과 달리 장기화 조짐을 보였다. 거기다가 전쟁과 상관없이 여전히 라담의 위협은 지속되고 있다. 우주에서 새로운 함대가 도착해서 라담의 전력은 엄청나게 상승했다. 또한 라담에 필적하는 전력을 가진 이바류더 본대의 도착도 예측되었다. 이러한 안팎의 여러 위협에 의해 인류의 내일은 아무도 알 수 없었다. 연합우주력 100년. 신세기까지 1년이 남은 이 해에 인류는 내일을 모르는 불안속에서 매일을 보내고 있었다. [피의 발렌타인] 으로부터 반 년, 진창의 싸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그래도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을 중심으로 일어난 싸움은 조용히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었다. ~우주개발공단역사학편 [우주개발백서] 제2장 서문에서 발췌.

[비트 거주구]
미히로 : 연합 우주력 100년 8월 25일 항해일지... 베르터가 생긴지 1년, 그리고 해산한지 반년이 흘렀다. 반년 전의 그 날, 우리들은 아버지와 오빠를 동시에 잃었다. 그것만이 아니다. 오비트 베이스도 부서지고 나데시코도 움직일 수 없게 되었고, D보이 씨와 유리카 씨와 아키토 씨, 이네스 씨도 그렇게 되고 말았다. 베르터는 활동을 이어갈 수 없게 되어, 모두 각자의 생활로 돌아갔다. 그 때의 일을 떠올리면 괴로워지기에, 우리들은 그 후로 거의 연락을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추억은 중요하게 여기라고 아버지가 말씀하셨기에, 오늘은 일지를 써보았다. 그래도 역시 떠올리면 슬프다... 슬퍼서... 슬퍼서...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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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렛 : 미히로 씨... 슬슬 회의를 할 시간입니다.
미히로 : 알았어, 캬렛. 지금 갈 테니까 잠시만 기다려...
캬렛 : 미히로 씨... 기운을 내세요.
미히로 : 고마워, 캬렛. 이제 난... 울지 않을 테니까... 울지... 않을... 테니까... 그러니까... 힘내자... 아버지와... 오빠의 몫까지...
[발스토크 식당]
가렌트 : 아가씨... 정말로 이 의뢰를 할 건가?
시호미 : 네... 의뢰 자체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뿐인 간단한 것이니까요.
가렌트 : 하지만 의뢰주가 신경 쓰여... 왜 오브의 인간이 비밀리에 우리들에게 일을 맡긴 건지...
호리스 : 오브 연합 수장국... 지구 연합군에는 참가하지 않은 중립국이로군요. 코디네이터와의 공존을 내걸며, 이번 전쟁에서도 참가하지 않을 것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아카네 : 그 오브가 이런 때에 비밀리에 의뢰를 맡기다니... 확실히 수상해.
시호미 : 하지만 선택권은 없어... 의뢰는 줄어들었고, 마침내 37번째 파산 위기니까.
호리스 : 하~ 타이가 장관님이 베르터가 해산될 때에 빚을 청산해주고 보너스까지 받았는데...
아카네 : 어쩔 수 없어. 할 수 있는 의뢰는 한정되어 있으니까.
시호미 : 아카네의 말이 맞아. 캡틴으로서의 판단으로, 이 의뢰는 수락하겠습니다.
가렌트 : 강해 졌군요, 아가씨...
시호미 : 지구권이 혼란스럽고, 우리도 반년 동안 여러 가지 일이 있었으니까요. 저도 착실하게 해야죠.
아카네 : 이제 언니는 발스토크의 훌륭한 캡틴이야.
호리스 : 저로서도 그 때에 차지할 수 있었던 캡틴의 자리를 포기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가렌트 : 그런 이야긴 하나도 없었어!
호리스 : 그런데 사장대행... 위험은 의뢰주보다 전할 것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가렌트 : 메시지의 수취인은 서펜트 테일... 유명한 용병 부대인가...
아카네 : 그 부대는 굉장한 실력의 리더를 중심으로 의뢰내용에 따라서 그때마다 멤버를 모은대... 설마 우리들... 메시지를 전하면 입을 막겠다며 공격 당하는 것은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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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호미 : 그것을 고려해서 메시지는 발스토크에서 전할 생각이야.
호리스 : 저희들이 경계해야 할 것은 그들보다 전할 장소의 상황이겠죠.
시호미 : 네... 이 지점은 라담의 세력권이니까요.
아카네 : 녀석들은 반년 동안 세력을 또 늘렸어...
가렌트 : 군에서의 정보로는, 라담은 외우주에서 함대가 보충되었다더군.
아카네 : 이제 그 녀석도 없는데...
시호미 : 그만해, 아카네.
아카네 : 아... 미안해, 언니.
시호미 : 지금의 우리들은 트레일러... 이제 베르터는 존재하지 않아.
아카네 : 응...
시호미 : 슬슬 캬렛이 미히로를 데리고 올 거야. 그럼 저녁을 겸해서 마지막 회의를 시작하도록 하자.
아카네 : 기다려, 언니. TV에서 쿠미 제퍼슨이 또 예언을 하고 있어.
호리스 : 세간에서 정평이 난 예언자 말인가요... 이렇게나 시대가 혼란스러우니 별 희한한 사람이 다 나오는군요...
쿠미 : ...파괴입니다... 더욱 커다란 파괴가 시작되려 하고 있습니다... 지구와 우주를 덮을 암운이 지금 모든 것을 감싸려 하고 있습니다...
미히로 : ...그만해, 이런 방송을 보는 건...
시호미 : 미히로...
아카네 : 그래도, 이 쿠미 제퍼슨의 예언은 잘 맞기로 정평이 나있어.
미히로 : 예언 같은 건 관계 없어! 트레일러의 마음가짐, 미래는 누구의 것도 아니다.
아카네 : 네 것이다? 알았어, 미히로... 예언이 신경 쓰이다니, 나도 좀 약해져서 작아졌나봐.
호리스 : 음~ 어디가 말이죠? 가슴 근처가...
가렌트 : 쓸데 없는 소리 말고 어서 저녁 준비나 해!
호리스 : 아~ 아파라... [귀신의 팔] 은 건재하군요.
가렌트 : 아가씨 셋은 내가 책임을 지고 상대를 찾아 내겠다! 쓸데 없는 소릴 하는 녀석은 이렇게 만들어 줄 거야!
시호미 : 후후후... 고마워요, 가렌트. 어서 저녁밥을 먹죠... 내일은 비트를 출발할 거에요.
미히로 :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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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펜트 테일함 격납고]
이라이쟈 : 그런데 가이... 이 의뢰, 수락할 거야?
가이 : 거절할 이유는 없다. 게다가 그쪽은 이쪽을 지명해서 의뢰를 부탁했다.
로렛타 : 그런데도 거절하면 용병 부대 [서펜트 테일] 의 이름이 울 걸.
리드 : 일단 의뢰는 메시지를 받는 일이야. 뒷일은 그 메시지에 적혀 있다더군.
이라이쟈 : 그런데, 우리들을 함정에 빠뜨리면 어떻게 할 거야!?
가이 : 오브가 일부러 우리들을 노린다고?
이라이쟈 : 그, 그건...
가이 : 그쪽에게 있어서 우리들을 함정에 빠뜨려도 아무런 이득이 없다. 함정이라고 생각되진 않는군.
리드 : 의뢰주의 말을 들어보니, 상당히 곤란한 상황이었던 것 같던데. 우리 쪽에서도 조사해 보았는데, 우리에게 부탁한 것은 진심이라고 봐도 틀림없을 거야.
이라이쟈 : 리드의 정보망은 믿을 수 있어... 로렛타는 어때?
로렛타 : 난 가이가 하겠다면 불만은 없어. 괜찮아, 이라이쟈... 그렇게 걱정하지 않아도 말이야.
이라이쟈 : 나, 난 겁을 먹은 게 아냐!
리드 : 네 경우엔, 얼굴은 잘 생겼으니까 좀 더 자신감을 가지라고.
이라이쟈 : 얼굴은 상관 없잖아!
가이 : 거기까지 해둬. 슬슬 출발 준비를 하자.
이라이쟈 : 가이... 이번 참가 멤버는 리드와 로렛타와 나 뿐이야?
가이 : 아니... 지금 카자하나가 카이트를 데리러 갔다.
리드 : 카자하나도 이제 일을 잘 하는 걸?
로렛타 : 내 딸이니까 당연하지.
이라이쟈 : 그런데 카이트라니... 그 녀석도 오는 건가...
로렛타 : 그렇게 불평하지마. 그래도 실력은 나쁘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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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 : 조종기술도 색적 센스도 일품. 선외활동도 능숙하고, 배짱도 있어. 좀 약점이 있긴 하지만...
이라이쟈 : 그 약점이라는 게 문제잖아! 그 녀석은... 그...
카이트 : 확실하게 말해. 겁쟁이라고.
가이 : 왔나, 카이트.
카이트 : 그래... 나로서도 너와의 미션은 적성에 맞아서 말이지.
이라이쟈 : ......
카이트 : 미안하다, 이라이쟈. 넌 불만인 것 같지만 이번에도 난 전투는 하지 않겠어.
이라이쟈 : 왜? 너 정도의 실력이라면 웬만한 녀석에겐 지지 않을 거 아냐!
카이트 : 훗... 그럴지도.
이라이쟈 : 그럼, 왜 싸우지 않지? 그 이유를 들려줘!
가이 : 그만둬, 이라이쟈. 난 카이트의 조종기술을 높이 샀을 뿐이다. 전투는 우리들이 하면 돼.
이라이쟈 : 알았어...
카이트 : 그렇게 됐어... 출발 전에 내가 이번에 사용할 기체를 보여줘.
이라이쟈 : 여전히 거만한 말투로군...
리드 : 하지만 실력은 좋잖아. 저 정도의 나이에, 상당한 수준의 전장을 헤쳐 왔을 걸.
로렛타 : 그런데 이상하긴 해... 계속 혼자서 활동했다지만 소문 하나 들어보지 못했어...
리드 : 그 [카이트] 라는 것도 가명 같아.
이라이쟈 : 리드... 네 정보망으로 그 녀석을 조사해 보는 건 어때?
리드 : 내 정보 수집력은 밥과 술에 따라오는 거다. 남자를 상대로 캐내고 싶지는 않군.
가이 : 카이트... [솔개]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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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렛타 : 솔개라니, 새 말이야?
이라이쟈 : 정말 별난 녀석이야. 별명을 지을 생각이었다면 좀 더 강한 이름으로 지을 것이지...
가이 : 매가 솔개를 낳았다... 인가...
카자하나 : ...이게 이번 미션에서 당신이 사용할 뫼비우스에요. 색적기능을 강화시켰고, 기체는 극한까지 경량화 시켜 놓았어요.
카이트 : 정비는 끝내 놓은 것 같군. 렌탈 치고는 잘 해놨네.
카자하나 : 저기... 카이트는 싫겠지만, 일단은 무장도 준비해 두었어요.
카이트 : 고마워. 카자하나의 마음만 고맙게 받아 둘게.
카자하나 : 그런 말투로 말하지 마세요!
카이트 : 카자하나?
카자하나 : 카이트... 가이나 엄마들에게 이야기할 때와 나와 이야기할 때의 태도가 너무 달라요. 애 취급하지 마세요!
카이트 : ...훗... 미안하군. 그런 건 아닌데... 나한테도 여동생이 있거든... 카자하나를 보고 있으면 그 녀석이 떠올라서...
카자하나 : 카이트... 가족이 있나요?
카이트 : 그래... 그러니까 좀 봐줘. 앞으로는 조심하지.
카자하나 : 그런 사정이 있다면... 그런데 여동생은 몇 살인가요?
카이트 : 올해로 11살일 거야.
카자하나 : 좋아요. 나보다 나이가 많은 것 같네요.
카이트 : 훗...
카자하나 : 뭐가 웃겨요!?
카이트 : 카자하나... 사과의 의미로 한가지 가르쳐 주지. 트레일러의 마음가짐, 약점을 억지로 숨기지 마라, 그것은 약점을 알려줄 뿐이다...
카자하나 : 무슨 말이죠?
카이트 : 어린 애라는 말을 듣고 화를 내는 건 아이라는 증거라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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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화 우주에 한 사람뿐인>
카이트 : 메시지를 받기로 지정된 포인트는 이곳인가...
가이 : 배달을 할 사람은 아직 오지 않은 모양이군...
이라이쟈 : 그런데, 그냥 전언이라면 통신으로 하면 될 텐데...
카이트 : 도청을 당하는 걸 겁낸다는 증거지. 그만큼 중요한 용건일 거다.
이라이쟈 : 그런 건 말하지 않아도 알아!
카이트 : ...이라이쟈, 넌 용병을 시작한지 얼마나 되었지?
이라이쟈 : 그 [피의 발렌타인] 이 일어난지 얼마 안되어서이니, 반년 정도지.
카이트 : 그러냐...
이라이쟈 : 내 실력을 바보 취급하려면 마음대로 해. 어차피 난 얼굴만 고친 코디네이터니까.
가이 : ......
이라이쟈 : 유전자 개조를 받았으면서, 모빌슈트 조종기술도 내추럴과 차이가 없어... 네가 보기엔 내가 쓸모가 없겠지.
카이트 : 훗... 그렇지는 않아...
이라이쟈 : 뭐...
카이트 : 넌 자신의 약점을 인정하고, 그렇기에 더욱 노력하고 있어. 넌 충분히 전문가야. 실력은 관계 없이.
이라이쟈 : 카이트... 너와 이때까지 몇 번 같이 일을 했지만 설마 네가 그런 말을 하다니...
카이트 : 훗... 오늘은 조금 그런 기분이 들었을 뿐이야... 어렸던 시절의 날 조금 떠올려 버려서...
가이 : 카이트... 너에게 한 가지 묻고 싶은 게 있다...
카이트 : 이야기라면 나중에. 이 주역에 접근해 오는 기체가 있다... 이 반응은 모빌슈트군.
이라이쟈 : 메시지를 배달하러 온 사람인가?
가이 : 아니... 배달인은 전함으로 온다고 들었다. 연합군, 아니면 자프트...
이라이쟈 : 기다려! 이곳은 중립 콜로니인 헤리오폴리스 근처잖아! 연합이나 자프트가 어떻게!
카이트 : 퀴즈의 대답은 금방 알게 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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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트 : 온다! 자프트인가!
이라이쟈 : 저 오렌지 색의 진... [황혼의 마탄] 미겔 아이만!
카이트 : 그렇다면 이라이쟈는 옛날엔 자프트에 소속되어 있었군.
이라이쟈 : 그래... 훈련 학교 시절에 저 미겔 아이만의 소문을 들은 적이 있어. 상당한 실력자라, 붙은 이름이 [황혼의 마탄] 이야.
카이트 : 별명이라...
자프트 병사1 : 어쩌지, 미겔? 녀석들은 연합군이 아닌 것 같다.
미겔 : 먼저 정찰을 나왔더니 이상한 녀석들과 마주쳐버렸군... 진의 개조기 2기와 뫼비우스... 트레일러나 용병인 것 같은데.
자프트 병사2 : 하지만 녀석들에게 모습을 보인 이상, 돌려보낼 수는 없어!
미겔 : 맞아. 베사리우스도 이제 곧 도착한다. 그 전에 녀석들을 치자!
가이 : 오는가!
이라이쟈 : 가이! 역시 함정이었잖아!
가이 : 아니... 녀석들에게 있어서도 이쪽은 이레귤러인 것 같다.
이라이쟈 : 그럼, 사정을 이야기 하고 물러나자.
카이트 : 소용 없다. 저쪽은 완전히 전투태세로 들어가 있어. 흥... 중립 콜로니 근처에서 발각된 게 어지간히 문제가 되는가 보군.
이라이쟈 : 어디로 가는 거야, 카이트!?
카이트 : 계약 대로다. 난 전투에 참가할 생각은 없다.
자프트 병사1 : 저 뫼비우스... 이쪽으로 오는데!
자프트 병사2 : 크윽! 자프트를 얕보지 마라!
자프트 병사1 : 빠르다!
이라이쟈 : 저 녀석... 저 정도의 실력이 있으면서 왜 싸우지 않는 거야!
가이 : 녀석에겐 녀석의 사정이 있다.
미겔 : 뫼비우스는 내버려둬! 먼저 진을 공격한다!
가이 : 온다, 이라이쟈. 각오해둬.
이라이쟈 : 나도 서펜트 테일의 멤버야! 해주겠어!
가이 : 미션 개시다...
카이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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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 : 미션 수행의 방해가 된다면 누가 상대라도 제거한다!
이라이쟈 : 난 나 자신의 힘으로 살아 가겠어! 그래서 용병을 선택했다... 이곳에서 죽을 수는 없어!
미겔 : 큭... 이 녀석, 강하다!
가이 : 그쪽의 전투력은 상실되었다. 후퇴해라.
미겔 : 내 이름은 미겔 아이만! 네 이름을 들려다오!
가이 : 서펜트 테일의 무라쿠모 가이다.
미겔 : 무라쿠모 가이! 그 이름, 잊지 않겠다!
가이 : 갔나...
카이트 : 무사한가, 이라이쟈?
이라이쟈 : 그래...
카이트 : 그런데 안타깝게도 또 적이다.
이라이쟈 : 뭐!?
가이 : 라담인가!
카이트 : 그리고 테카맨까지 있어.
랜스 : 흥... 운이 없구나, 너희들... 내가 기분이 나쁠 때에 조우하다니... 해치워라, 라담수! 녀석들을 없애버려라!
이라이쟈 : 카이트! 상대는 라담이야! 너도 싸워!
카이트 : ...큭!
랜스 : 호오...
가이 : (상당하군... 라담수의 움직임에 맞춘 깨끗한 이동과 정확한 사격... 역시 카이트는...)
카이트 : 하아... 하아...
이라이쟈 : 하면 되잖아, 카이트! 그대로...
카이트 : 시끄러워! 닥쳐라!!
이라이쟈 : 야, 야... 너...
가이 : 조심해, 이라이쟈. 전함이 온다!
카이트 : 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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