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L 31화

in #kr-game4 years ago (edited)

1.jpg

코이치 : 내 동료를 죽게 할 순 없어!
나기사 : 하아... 하아...
이쿠사2 : 훗. 그런 건가... 이쿠사1. 네 파트너가 부르고 있어.
이쿠사1 : ...나, 나기사. 당신이 혼자서 이쿠사 로보를...?
나기사 : 이쿠사1... 나, 싸우겠어...!
이쿠사1 : 정말인가요, 나기사!
나기사 : 나, 당신을 구하고 싶어. 모두가 당하는 걸 가만히 보고 있는 건 견딜 수 없어.
이쿠사2 : 이쿠사1. 이쿠사 로보와 합체하는게 어때? 그게 나도 즐거울 테니...
이쿠사1 : ...나기사, 지금 갑니다!
이쿠사2 : 그걸로 됐어... 세피아, 너와의 약속을 지킬 때가 왔다. 이쿠사Σ를 꺼내!
세피아 : 네!
이쿠사1 : 저, 저건...!
이치타카 : 비밀병기를 남겨두고 있었나!
앨리스 : 이쿠사 로보와 같은 종류의 에너지 반응. 출력은... 저쪽이 위입니다!
이쿠사2 : 아하하하... 봤느냐, 이쿠사1! 이것이 나의 분신, 이쿠사Σ다!
나기사 : 이쿠사Σ...!
이쿠사2 : 간다, 세피아. 네 힘은 지구인의 계집보다 훨씬 강할터... 이쿠사 로보 따위는 문제가 안 돼!
세피아 : 네, 이쿠사2. 이 때를 얼마나 기다렸는가... 반드시 이쿠사 로보를 쓰러트리고, 코발트의 원수를 갚겠어요!
이쿠사1 : 이쿠사Σ... 이길 수 있을까, 이렇게 상처입은 몸으로... 아니, 나기사가 함께 싸워주고 있어. 지구의 모두도 함께야. 내게는 무서울게 없어!
나기사 : ...난 이제 도망치지 않아. 코이치 군도 싸우기로 결심했어. 내게도 싸울 힘이 있다면, 이 힘으로 모두와 함께 지구를 지킬 거야!
코이치 : 나구모, 카토르, 폐를 끼쳤다.
카토르 : 저야말로, 하야세 군에게 싸움을 강요하듯 말해서...

2.jpg

코이치 : 됐다니까, 그런거... 그리고, 시즈나, 이즈나. 너희들이 당한 만큼 내가 되돌려 줄게!
시즈나 : 하야세... 부탁해.
미마시 : 까부는 것도 거기까지다! 나와라 황천군병! 그리고 하니와겐진이여!
이치타카 : 그런 걸로 겁먹을 거 같냐! 코이치, 여기서부터 역전이다!
코이치 : 오우!
모리츠구 : 기다리게 했군.
이치타카 : 모두들!
코우지 : G거너, 완전부활이다!
켄지 : 우리가 왔으니까 이긴거나 다름없어!
고오 : 주임님이 열심히 조정해준 고단나의 힘, 보여주마!
모리츠구 : 총원, 크툴루와 쟈마대왕국의 격퇴를!
코이치 : 잘도 내 동료들을 괴롭혔겠다... 동료가 받은 고통... 배로 해서 갚아주마!
이쿠사1 : 나기사, 결심해줘서 고마워요. 제게 당신의 힘을 빌려주세요!
나기사 : 응!
이쿠사2 : 세피아, 지금이 코발트의 원한을 풀어줄 때다!
세피아 : 네, 이쿠사2. 반드시 이쿠사 로보를 격파해 보이겠어요!
이쿠사1 : 나기사, 나와 싱크로 해주세요. 그러면 이쿠사 로보는 무적이에요!
나기사 : 알았어, 이쿠사1! 나기사, 힘낼게!
이쿠사1 : 이쿠사2! 더 이상 당신에게 승산은 없습니다. 각오하세요!
이쿠사2 : 이걸로 이겼다고 생각하다니... 이 이쿠사Σ를 얕보지마!
미우 : 괴, 굉장한 파워야...!
이치타카 : 아직 저런 힘이 남아있다니!
이쿠사2 : 각오해라! 이쿠사 로보!!
나기사 : 꺄아아악!
이쿠사2 : 하하하하... 어떠냐, 이쿠사 로보! 지구의 조그만 병기와 협력해봐야 이쿠사Σ는 쓰러트릴 수 없어!
이쿠사1 : 큭...

3.jpg

이쿠사2 : 때려죽여 주마. 세피아... 너의 원한, 마음껏 풀어라!
세피아 : ...지켜봐 줘, 코발트. 이길 거야, 우리는!
나기사 : ...지지 않을 거야. 나도, 질 순 없어!
이쿠사1 : 나기사...
나기사 : 파파랑 마마를 죽인 너희들 따위에게... 질 순 없다고ㅡ!!
이쿠사1 : (이 파워... 대체...?)
이쿠사2 : 흥, 다 죽어가는 녀석이... 이쿠사 로보! 결판을 지어주마! 겁먹지 마, 세피아! 정신을 집중시켜!
세피아 : 네, 이쿠사2!
이쿠사1 : 나기사! 갑니다!
나기사 : 응! 이쿠사1은 내가 지킬 거야!
이쿠사2 : 타아앗ㅡ!! 언니, 파트너와 함께 죽어!
세피아 : 지금이야말로 코발트의 원수를 없애겠어!
이쿠사2 : 흔적도 남기지 않겠어!
이쿠사1 : 나기사가 힘을 주고있어...! 이 정도로는 쓰러지지 않아요!
나기사 : 질 수 없어... 지고싶지 않아!
이쿠사1 : ...나기사! 이쿠사 로보여...!
나기사 : 모든 힘을 우리에게 빌려줘!
이쿠사1 : 이쿠사 로보, 풀파워어어어ㅡ!
이쿠사2 : 뭐, 뭐라고!
세피아 : 미안해... 코발트...
이쿠사2 : 세피아!
세피아 : 코발트... 미안해...! 윽, 으윽...!
이쿠사2 : 칫! 여기까지인가!
이쿠사1 : 이쿠사Σ ... 무서운 적이었어.
나기사 : 응...
키자키 : 저게 이쿠사 로보의 진정한 힘...
이시가미 : 바람이 통한 게지. 이쿠사1을 구하고 싶다는 절실한 바람... 그리고, 이쿠사1과 함께 싸우고 싶다는 절실한 바람 말일세.

4.jpg

켄지 : 큐슈에서 애써 당하러 오다니, 고생이 많구나!
미마시 : 네놈이야 말로 불 속에 뛰어드는 불나방이로구나! 동탁은 선물로 가져가 볼까!
켄지 : 두 마리의 토끼를 쫓다가는 한 마리도 못 잡는다고 하지. 아무런 전과도 올리지 못하고 빈 손으로 돌아가라!
미마시 : 이놈, 아무런 전과도 올리지 못하다니, 히미카 님을 뵐 낯이 없잖아!
켄지 : 헷, 꼴 좋다. 다음은 우리 쪽에서 가줄테니, 목이나 씻고 기다려라!
미마시 : 우으으으... 퇴각이다!
켄지 : 좋ㅡ아, 덩치 녀석도 사라졌으니, 단숨에 날려버리자구!
야규 : 잠깐! 뭔가... 있어?
미도우 : 새로운 적인가!?
켄지 : 이번엔 호랑이 하니와겐진이냐!
코우지 : 뭐가 나오든 똑같아! 적이라면 쓰러트릴 뿐이다!
쿄우 : 저건... 바루바? 잠깐만, 그녀석은 적이 아니야!
시즈루 : 정말이야, 쿄우 군?
쿄우 : 예. 하지만, 제어하는 자가 없으면...
켄지 : 앙?
바루바 : 그오오오옷!! 그르르르르...!
켄지 : 우옷, 갑자기 뭐 하는 거야! ...우왓! 멍청아! 공격해 왔잖아!!
쿄우 : ...잘 들어, 켄지. 녀석은 네 힘을 가늠해보려고 하는 거야.
츠바키 : (쿄우 군... 저 호랑이를 알고 있어...?)
켄지 : 짐승 주제에 인간님을 가늠하겠다고! 재미있군, 누가 보스인지 가르쳐주마!
쿄우 : 다들, 가능하면 바루바에게는 손대지 말아줘!
모리츠구 : 알겠다. 하지만 생명의 위험이 있을 때는 내 판단을 우선하겠어. 괜찮겠지?
쿄우 : 감사합니다. 부탁드리죠.
모리츠구 : 다들 들었겠지. 각 기, 녀석에겐 손대지 마라.
코이치 : 알았어!

5.jpg

바루바 : 그르르르...
미우 : 화나게 했나봐...
쿄우 : 아니, 그런 게 아냐. 우리들의 방식에 맞춘 것뿐이야.
고오 : 우리들 전원의 힘을 알아보기 위해서, 말이야?
쿄우 : ......
바루바 : 그르르르...
켄지 : 이녀석... 마치 지그를 먹어버릴 기세로군... 재미있군. 싸우고 싶다면 그 싸움에 응해주마!
바루바 : 그르르르...
켄지 : 저 호랑이녀석, 그만큼 공격을 받았는데도 말짱해.
바루바 : 그오오오오!!
켄지 : 우와앗!
바루바 : 그오오오옷!!
켄지 : 이, 이녀석!
쿄우 : 켄지! 맨 손으로 싸워라! 네 강함을 보여줘!
켄지 : 알았어! 간다, 호랑이 녀석아! 다이너마이트 키이이익!!
바루바 : 그르르르...
켄지 : 이, 이녀석... 꼭 놀이 상대가 된 것 같은 기분인데...
바루바 : 그오오오옷!!
이치타카 : 도망쳤어!?
코우지 : 무지 빠르네. 순식간에 사라져버렸어.
켄지 : 뭐야, 저녀석...!
시즈루 : 이걸로 전부? 이제 숨어있는 녀석은 없어?
야마시타 : 예. 레이더도 센서도 깨끗해요.
시즈나 : 정말이지... 한때는 어떻게 되나 했네.
이즈나 : 하야세 씨, 고맙습니다!
코이치 : 돼, 됐어, 쑥스럽게...
이쿠사1 : 나기사, 당신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해야만 하겠군요...
나기사 : 아니야. 감사해야 할 건 나야, 이쿠사1.
레이첼 : 앨리스는 어때? 머리, 사용했잖아?

6.jpg

앨리스 : 도중에 몇 번인가 온도 상승이 관측되었지만, 딱히 문제는 없었습니다!
고오 : 어쨌든 늦지 않아서 다행이야. JUDA로 오다가, 적습의 연락을 받았을 때는 제정신이 아니었으니까.
켄지 : 그러고 보니, 단쿠가가 먼저 와 있는 건 아닐까 했었는데...
미우 : 우리들처럼 대대적인 수리가 필요했던 거 아닐까.
야마시타 : 아니면 다른 임무 중인 걸까. 유니우스 세븐 때도 단쿠가는 안 왔었잖아?
이치타카 : 아무리 정의의 사도라도 만능은 아니라는 좋은 본보기네. 조금 서글프지만.
이시가미 : 제군, 수고했네. 어서 JUDA로 돌아오게. 두 신입의 환영회를 여세나.
미우 : 하야세 군은 어쨌든, 카노우 씨는 괜찮아? 사장님이 맘대로 저러시는데?
나기사 : 응, 괜찮아. 나, 결심했어. 이쿠사1과 함께 싸우기로.
코이치 : 카노우 씨...
시즈나 : 하야세, 카노우 씨랑 얼마나 사이가 좋아졌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헤벌쭉 거리지마?
코이치 : 너, 너...! 구해줬는데 그게 무슨 말이야! 게다가, 카노우 씨와는 우연히 길에서 만났을 뿐이지, 다른 마음이 있는 건...
카토르 : 어떤가요, 나기사 씨?
나기사 : 그러니까... 고민 상담을 받았다고 해야하나. 아, 맞다, 코이치 군. 창피하니까 다른 사람에겐 말하면 안 돼! 누나랑 약속이다.
미우 : ...음.
코이치 : 에에엑!? 왜 그런식으로 말하는 겁니까! 쿠죠 씨도 왠지 화난 거 같은데요!?
키자키 : 하야세군... 당신이란 사람은...
코이치 : 잠깐만, 키자키! 뭔가 오해하고 있는 거라니까!
나기사 : 아하하하핫!
이쿠사1 : (겨우 웃었군요, 나기사. 이 웃는 얼굴도, 지구도... 어떻게든 지켜내겠어요. 이쿠사2, 설사 당신이 내 동생이라 해도.)

7.jpg

[JUDA 레스트룸]
코우지 : 아, 기운 빠져. 환영회라더니 회덮밥 파티잖아.
카토르 : 이번만은 예상을 뒤엎어줬으면 했는데 말이죠...
야마시타 : 확실히, 너랑 하야세는 이틀 연속이니.
미라 : 게다가 이 양. 나기사도 놀랐지?
나기사 : 놀랐어요. 사장실의 문을 열었더니 한 면이 전부 회덮밥이라서. 그런데, 저... 이틀 연속이란 게 무슨 말이에요?
야마시타 : 사장님은 뭔가 축하할 일이 있으면 바로 회덮밥을 만드시거든요.
나기사 : 에엣, 매번이요!? 으으... 싫어라.
고오 : 매번 회덮밥만 먹는 건 생각해볼 문제로군.
나기사 : 당연하죠. 회덮밥은 의외로 고칼로인데...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먹었다간 살찔 거야.
고오 : 체, 체중 걱정이었나?
나기사 : 에? 달리 걱정할게 있나요?
고오 : ...이거 한방 먹었군. 여고생의 생각은 영 모르겠어.
시즈루 : 나이는 상관없지만. 고오, 조금은 여자의 마음을 공부하는 건 어때?
고오 : 쓸데없는 참견이야.
코우지 : 태도가 그러니까 부인도 집을 나가는 거라고요?
고오 : 그, 그거랑 이건 다른 얘기잖아.
나기사 : (헤에, 사루와타리씨는 결혼하셨구나. 고단나 파일럿의 부인은 대체 어떤... 아니, 참아야 해, 나기사. 집 나간 부인에 대해 묻는 건 실례니까.)
이쿠사1 : 잘됐어요. 나기사는 모두와 잘 어울리는 것 같군요. 이거라면 저도 안심입니다.
앨리스 : 자, 이쿠사1도 회덮밥 드세요! 맛있다구요!
이쿠사1 : 아, 예. 그럼, 잘먹겠습니다.
츠바키 : ...그치만, 코이치 군이랑 나기사 씨가 동료가 되어줘서 정말 잘됐어.
코이치 : 넌... 빌드베이스의?
츠바키 : 응, 타마시로 츠바키야. 잘 부탁해. 저기, 코이치 군. 이제부터 세계를 위해 열심히 뛰게 될 거야. 모르는 게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봐.

8.jpg

코이치 : 세계를 위해서라... 지금까지 막연하게 정의를 위해서라며 생각했지만, 아직 실감이 안나네.
나기사 : 나도... 그냥, 노력해야겠다는 마음은 있지만...
고오 : 걱정할 거 없다. 싸우다보면 자신에게 주어진 힘의 의미를 알게 될 거야... 우선 자신만의 목표를 세워서 그걸 향해 노력하면 돼.
코이치 : 사루와타리 씨... 당신 같은 영웅에게 조언을 받다니, 저, 감격했습니다!
고오 : 그만해. 난 그냥 로봇 조종사일 뿐이야.
이즈나 : 코이치 씨, 다시 한번 감사 드릴게요. 정말로 고마웠습니다!
코이치 : 그, 그러지 말라니까. 그렇게 머리 숙이지 마...
시즈나 : 맞아! 고마워할 거 없어. 이녀석이 없었어도 나기사와 모리츠구 씨가 구해줬을 테니까. 이녀석에게 도움을 받은 건 타이밍의 문제야. 응, 우연인 거지.
이즈나 : 누나, 그렇게 말할 건 없잖아? 도움을 받은 건 사실이니까... 게다가, 누나도 하야세 씨에게 도움을 요청했잖아.
시즈나 : 그, 그건 적을 방심시키기 위한 거짓말이었어! 누가 정말로 저런 멍청이에게 도움을 요청하겠냐!
이즈나 : 누나, 그건 좀 억지인데...
시즈나 : 시끄러워! 화났어! 동생이라도 용서 못 해! 혼을 내주마!
이즈나 : 우와앗! 폭력 반대!
코이치 : 그만해. 아무리 남매라도 여자가 남자를 때리다니... 시즈나는 여자애니까 좀 더 여자아이답게 행동하라구... 그래, 이렇게 하자!
시즈나 : 앗...!
코이치 : 지급품인 넥타이핀이지만, 헤어핀으로 딱이지? 여자애니까 조금은 멋도 부리라고. 알았지?
시즈나 : 아... 아아... 쓰, 쓸데없는 참견이야! 알겠냐, 이런 짓을 해도 너에 대한 내 평가는 변하지 않아! 이 바보!
이즈나 : 누나, 기다려ㅡ!
시즈루 : 헤에, 코이치 군, 과연 고오를 동경할만 한걸. 몇 명이나 울리려나.
미라 : 장래유망이란 거네... 여러 가지 의미로.

9.jpg

코이치 : 에? 저, 사루와타리 씨처럼 될 수 있는 겁니까?
시즈루 : 그래줬으면 좋겠다랄지...
미라 : 그렇게는 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랄지...
코이치 : 네? 네?
켄지 : 그런데, 쿄우. 아까의 호랑이 말인데.
츠바키 : 쿄우 군, 그 녀석에 대해 뭔가 아는 것 같은데?
쿄우 : 그건 마수신 바루바야.
츠바키 : 마수신...?
쿄우 : 히미카가 부리는 하니와겐진과는 다른 존재지. 아득한 옛날에 태어난, 인공생명체...
켄지 : 헤에, 과연 잘 아는군!
쿄우 : 그 정도는 아니야. 그냥 남들보다 조금 더 배울 시간이 길었을 뿐이지.
켄지 : 그래서, 결국 그 녀석은 아군이야? 적이야?
쿄우 : 길들인다면 아군이 되겠고, 겁을 먹으면 적이 되겠지.
켄지 : 하아? 어느 쪽이든 된다는 거야? 귀찮은 녀석! ...뭐, 아무렴 어때!
키자키 : 하야세 군, 계세요?
코이치 : 아, 키자키. 나 여기 있는데?
키자키 : 양호실에서 메디컬 체크를 받으래요.
코이치 : 메디컬 체크?
미우 : 팩터는, 전투가 끝나면 메디컬 체크를 꼭 받아야 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싸우기 위해서.
코이치 : 그렇구나... 그러면, 의무실이 어디야?
키자키 : 제가 안내할게요. 따라오세요.
코이치 : 알았어.
[JUDA 통로]
키자키 : ...저... 하야세군.
코이치 : 왜, 왜!?
키자키 : 어제는 미안했어요. 심한 소리를 해서...
코이치 : 에? 무슨 얘기?

10.jpg

Coin Marketplace

STEEM 0.31
TRX 0.11
JST 0.033
BTC 64275.02
ETH 3139.81
USDT 1.00
SBD 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