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튜러스 6화
마리아 : 음... 사부님! 저에게 알고 있는 모든 필살기를 알려 주세요!
아이스파인 : 마리아... 이건 필살기가 아니라 개인만이 할 수 있는 특수기술이란다.
마리아 : 그것을 다른 말로 바꿔서 하면 필살기가 되는 거죠. 아무튼 저에게 무엇이든 가르쳐 주세요.
아이스파인 : 아직은 너희 실력이 부족하여 내가 자세히 가르쳐주어도 따라가질 못할 것이다. 그러니 지금은 일명 ‘승박’ 이라고 불리는 간단한 기술을 알려줄테니 잘 듣거라.
마리아 : 네. (별로 강해 보이는 이름이 아닌데...
(마리아는 승박 어빌리티를 익혔다.)
아이스파인 : 잘했다. 그러면 이 스킬을 이용해서 실전에 사용해 보자꾸나.
마리아 : 네... (...뭘 어떻게 가르쳐 주었다는 거지?)
(승리조건 -스킬을 사용하여 적을 공격하라-)
마리아 : 에잇~ 궁극의 수퍼 초 울트라 필살기!!
몬스터 : 찌직!! 찌익찌익!!
마리아 : 어라, 저게 도망가네? ...아아. 이제 알 것 같아요. 괜찮은데요?!
아이스파인 : 스킬을 익히는 방법은... 사용하는 아이템에 따라 생겨날 수도 있고, 네가 점점 경험을 쌓음에 따라 생겨나는 것도 있단다.
마리아 : (방금 나에게 가르쳐 주신 것처럼 모든 어빌리티를 한 번에 전수해 주셨으면 좋겠는데...)
아이스파인 : 네가 깨닫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그리고 오늘은 이정도로 끝내야겠구나. 첫 실전도 해서 힘들테니 오늘은 그만하고 집으로 가서 쉬거라. 나는 시즈에게 마법을 가르쳐주고 오겠다.
마리아 : 아니... 사부님. 전 여기 남아서 오늘 배운 거 연습할래요. 그래도 되겠죠?
아이스파인 : 그야 물론 상관없지만.. 마리아는 힘들지 않느냐?
마리아 : 힘은 들지만... 그래도 오늘 한 걸 연습을 안하면 안될 것 같아서요.
아이스파인 : 오호, 마리아는 배울 자세가 되었구나. 그래, 시즈에게 다녀오마. 그때까지 연습하고 있거라. 너무 무리는 하지 말고...
마리아 : 네. 알겠습니다~
아이스파인 : 우선은 수련을 하기 전에 네가 배울 마법의 가장 기초가 되는 마법의 기원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겠다. 중간에 질문이 있으면 물어보아라.
시즈 : 사부님. 마법의 기원이라면... 옛날 이야기인가요?
아이스파인 : 그렇단다. 지금으로부터 2000년 전 이야기지.
시즈 : 음... 그러고 보니 아직 옛날 이야기를 못들어 봤는데 왠지 재미있을 것 같아요. 이야기해 주세요.
아이스파인 : 지금부터 약 이천 년쯤 전... 그때도 우리와 같은 인간들이 집단을 이루어 살고 있었단다. 그때는 신의 보살핌으로 무엇이든 풍족하여 굶주리는 자와 추위에 떠는 자 없이 모두가 평안히 살고 있었지. 그러나 지나친 자유분방함과 사치로 빠져들게 되면서 인간들은 타락해 가기 시작하였단다. 쾌락에 빠진 인간들은 이제 신의 도움 없이 스스로 살 수 있다는 생각을 했고... 또 신을 없애고 스스로 신이 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단다. 이를 지켜본 신은 인간들에게 더 이상의 비상식적인 행동을 한다면 인간 모두를 파멸시키겠다고 경고를 하였다. 인간들은 자신들의 잘못을 뉘우치지 못하고 오히려 신에 대항하기 위해서 거대한 탑을 세웠고, 인간들은 신을 상대로 전쟁을 일으켰단다.
시즈 : 인간이...?
아이스파인 : 인간의 오만함이 불러온... 재앙의 시작이지. 인간들의 행동에 분노한 신은 자기 스스로 관리해 온 인간들을 파멸시켜 모든 인과율을 없애고 다시 원점으로 돌려놓겠다고 다짐하였다. 하늘과 땅은 인간의 피냄새로 진동을 하고 물은 인간의 피로 물들었다. 신은 하늘에서 불과 물을 떨어뜨려 인간들을 사정없이 죽였고 인간들은 과학을 이용해 그들에게 대항했지만... 그러나 오랜 싸움에 인간들은 스스로 악마에게 도움을 빌어, 결국 싸움은 선과 악, 즉 신들의 대립으로 이어졌단다. 이 싸움에서 그들은 대등한 관계였으므로 선, 악 모두 큰 상처를 입고 깊게 잠들게 되었지. 그렇게 신들의 간섭은 사라졌지만...
시즈 : 휴... 다행이네요...
아이스파인 : 그 이후에 자라투슈트라라는 현시자가 나타나 남은 인간을 데리고 황폐화된 그곳을 떠나 신대륙을 찾아 이주해왔지. 그곳이 바로 바렌시아이며... 그는 인간 스스로 다시 문명을 복구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능력, 즉 마법이란 것을 창시해 냈다고 한다. 현재까지 전해져 내려오는 마법은... 그때 자라투슈트라가 창안해낸 것이라고 한단다. 마법은, 인간 체내에 포함된 에너지 성분인 마나를 이용한 것이니... 정신수양이 깊어질수록 더욱 높은 수준의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거란다. 자, 이제 그만 수련을 해보자꾸나.
시즈 : 그러면 자라투슈트라라는 사람은 후에 어떻게 되었나요?
아이스파인 : 여러 가지 예언과 말씀을 남기고 입적했는데... 그의 제자들이 그의 사상을 이어받아 종교화했다고 하는구나.
시즈 : 네...
아이스파인 : 그러면 이번엔 마법의 가장 기본이 되는 4대 원소에 대해서 알아볼까?
시즈 : 네... (왠지 가정교사 분위기가 나는데...?)
아이스파인 : 마법은 4가지 원소의 힘을 빌려서 만들어내는 것이란다. 그 4가지 원소는 수(水), 지(地), 화(火), 풍(風)인데 법인류마다 사용할 수 있는 법력은 원소마다 각각 다르단다.
시즈 : 자... 잠깐만요! 사부님! 수, 지, 화, 풍이란 게 뭐에요?
아이스파인 : ...위에 쓰여진 한자를 보고도 이해하지 못했느냐?
시즈 : 전... 그저 아직 한자에 익숙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서...
아이스파인 : 오호... 시즈는 착하구나. 간단히 내가 설명을 하자면 수(水)는 물을 뜻하고, 지(地)는 땅을 뜻하고, 화(火)는 불을 뜻하고, 풍(風)은 바람을 뜻하니, 이것이 바로 자연의 4대 원소이다. 대답이 되었다면 내가 말하던 걸 계속 이어서 설명하마. 마법에 사용되는 원소는 모두 네가지이지만, 실제 법인류 한 사람이 사용가능한 원소는 세 가지 밖에 없단다. 그 이유는 한 사람이 컨트롤할 수 있는 원소는 세 가지로 제한되어 있어 그 이상의 원소를 익히는 것도 무리이고, 만약 익히게 되더라도 몸이 버텨내질 못하게 된단다.
시즈 : 그... 그러면... 마법을 배우는 것은 위험한 일이로군요...
아이스파인 : 위험할 정도는 아니고... 나는 너에 대해서 이미 다 알고 있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단다. 시즈. 너는 화(火), 풍(風), 지(地)의 법력을 가지고 있더구나.
시즈 : 불과 바람과 땅 원소를... 제가...?
아이스파인 : 그렇단다. 내가 숙소에서 너에게 해보았던 확인 마법에서 화, 풍, 지의 속성만이 반응하였단다. 혹시 그곳에서 구슬 같은 것들을 못 보았느냐?
시즈 : 글쎄요... 제 앞에서 둥글하게 생긴 것이 희미하게 보였던 것 같기도 한데... 혹시 그것을 못 보면 마법을 못 배워요?
아이스파인 : 그건 아니고, 그냥 너의 능력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려고 했던 것이다. 그 구슬이 보이는 밝기에 따라 마법능력을 알 수 있단다.
시즈 : 네...
아이스파인 : 이번엔 마법에 대해서 짤막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시즈. 너는 인간의 몸 중에서 어디가 가장 마법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시즈 : 으흠... 입... 입 같아요. 입이 없으면 주문을 못 외우잖아요.
아이스파인 : 아니다. 마법은 입으로 외우는 방법도 있지만 그건 보조일 뿐이고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머리란다. 정확히 말해서 사람의 뇌란다.
시즈 : 뇌요...? 아... 정신집중을 말씀하시는 거죠?
아이스파인 : 그렇단다. 잘 아는구나. 마법을 잘 다루고 또는 잘 쓸 수 있으려면 고도의 정신집중이 필요하단다. 일단 집중을 하게 되면 대뇌를 감싸고 있는 대뇌피질이 활발히 움직이기 시작한단다. 법인류인들은 보통 사람들보다 대뇌피질의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져 마법을 쓸 수 있는 것이다.
시즈 : 사부님, 대뇌와 대뇌피질이라는 건 무엇인가요?
아이스파인 : 시즈, 그런 것은 몰라도 마법을 배우는 데 차질은 없단다. 그건 우선 넘어가고... 마법조합이라는 것도 설명해 주어야 하는데 그것보다는 지금은 가장 기본적인 화, 풍, 지의 마법을 네가 실제로 사용해보고 느껴봐야 할 것 같구나. 그러면 이제부터 마법을 가르쳐 주겠다. 우선은...
시즈 : 사부님. 잠깐만요.
아이스파인 : 왜 그러느냐? 시즈. 질문이 있느냐?
시즈 : 이것 좀 봐주세요. 잠을 자고 일어나니깐 이런 문양이 생겼어요. 그리고 지워지지도 않는데 어떻게 하죠? 혹시 이 문양 위험한 거 아니에요?
아이스파인 : 음, 이것은... 이 문양은 어제 마법사가 너에게 마법을 걸려고 했을 때 너 안에 있었던 마나가 스스로 방어를 하기 우해 펼쳐진 항마법 문양인 것 같구나. 이것은 법인류 중에서도 고급수준의 마법을 익힐 수 있는 체질의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마법인데 시즈는 마법에 소질이 뛰어나구나.
시즈 : 그, 그래요... 와아... 내가 잘 할 수 있는 게 생기다니... 아참! 그리고, 문양이 지워지긴 지워지나요?
아이스파인 : 조금 후면 지워질거니 거기에 대해선 걱정 말아라. 자, 이제 마법을 전수해 주마.
시즈 : 네! 잘 부탁드립니다.
아이스파인 : 우선은 너에게 숨겨진 3가지 원소들을 하나씩 끌어올려주마.
시즈 : 저에게 숨겨진 3가지 원소...?
아이스파인 : 시즈. 눈을 감고 네가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불에 대한 인상이 남았던 기억을 아주 생생히 기억해 보거라.
시즈 : 네. (음... 막상 기억해 내보라고 하니깐... 잘 안되네. 아... 그래. 내가 어렸을때 아버지가 멧돼지를 잡아서 구워먹었지? 그때 참 제일 맛있게 먹었는데...)
아이스파인 : 이제 되었으니 눈을 뜨거라. 시즈, 너의 ‘화’ 는 왠지 따뜻하구나.
시즈 : 에? 그 말씀은... 제가 ‘화’ 가 너무 부족해서, 뜨거워야 하는데 따뜻한 겁니까?
아이스파인 : 하하! 그게 아니라 강력한 공격용 마법인 ‘화’ 마법이 네가 생각한 따뜻한 추억 속 생각 때문에 ‘따뜻하다’ 라고 느꼈던 것이란다.
시즈 : 네...
아이스파인 : 어쨌든 이제 너는 ‘화’ 마법 중 화이어 볼트라는 가장 기본적인 마법을 쓸 수 있으니 간단히 연습해보자. 목표는 연습용 몬스터를 없애는 것이다.
(화이어 볼트 마법을 익혔다.)
아이스파인 : 마법력을 끌어올려주는 무기를 하나 주마.
(완드를 획득했다.)
아이스파인 : 이걸 장비하지 않으면 전투를 할 수 없으니, 먼저 장비부터 하도록 해라.
(승리조건 -화이어 볼트를 사용하여 적을 공격하라-)
시즈 : 화이어 볼트! 시... 신기하다...
아이스파인 : 이제 됐다. 이번 것은 그만하자꾸나.
시즈 : 나에게 이런 능력이 생기다니! 신기해요!
아이스파인 : 그래. 이것이 네가 가지고 있는 숨은 능력이란다. 좀 더 연습을 하면 이보다 더욱 화려하고 강력한 마법을 구사할 수 있으니 열심히 하거라.
시즈 : 네!
아이스파인 : 다음은 너에게 ‘풍’ 마법을 끌어올려주마. 이번엔 네가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바람에 대한 인상이 남았던 기억을 아주 생생히 기억해 보거라.
시즈 : (음... 비오던 날, 마리아와 계곡에 올라갔을 때 바람이 마구 서로 부딪치며 불면서 그 구름 사이로 번개가 치던 일이 있었지... 너무 무서웠어.)
아이스파인 : 이제 되었으니 눈을 뜨거라.
시즈 : 되었나요?
아이스파인 : 그래. 너는 ‘풍’ 마법 중 라이트닝 볼트라는 가장 기본적인 마법을 쓸 수 있으니 간단히 연습해보자. 아! 연습에 들어가기 전에 너에게 알려주어야 하는 것이 몇 가지 있으니 잘 듣도록 하거라.
(라이트닝 볼트 마법을 익혔다.)
시즈 : 네.
아이스파인 : 마법 중에서 공격마법 간에는 서로의 속성 간에 상생과 상극작용을 할 수 있단다. 만약 마법을 전투에 이용한다면, 상생보다는 상극작용을 이용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
시즈 : 질문이요, 사부님. ‘상생’ 과 ‘상극’ 의 뜻이 무엇이죠?
아이스파인 : ‘상생’ 은 각각의 원소가 서로 도와가면서 효과적인 힘을 낼 수 있는 것을 말하지. 그리고 ‘상극’ 은 각각의 원소끼리 약점을 가지고 있으므로 서로 물고 물리는 것을 말하지. 그러나 ‘상생’ 작용은 그다지 좋은 방법은 아니니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 중, 가장 중요하고 기억해야 하는 것이 원소상극표이다. 잘 듣고 기억하거라.
시즈 : 네. 잘 듣고 기억할게요.
아이스파인 : 수(水)는 화(火)를 이기고, 화(火)는 지(地)를 이기고, 지(地)는 풍(風)을 이기고, 풍(風)은 수(水)를 이긴단다. 예를 들어서 ‘수’ 속성에는 ‘풍’ 속성의 마법을 사용해야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는 이야기란다. 이것에 관한 것은 이 세상 어딘가에 마법사들이 남겨놓은 마법사를 찾아보면 자세히 알 수 있단다.
시즈 : 네.
아이스파인 : 그리고 이제부터 실전이니 준비하도록 하거라.
시즈 : 네... 네?! 실전이라고요?! 그.. 그러면 또 살아있는 생물과 싸워야 된다는 건가요?
아이스파인 : 그렇단다. 그러나 이 곳에 있는 것들은 모두 내가 소환해낸 사념체들. 진짜 생명체는 아니니 안심하거라.
시즈 : 그건 그렇지만....
아이스파인 : 그래도 어쩔 수 없을 땐 생명체에게 쓸 수밖에 없느니라.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자신이 해를 입을 수도 있어.
시즈 : ...네.
(승리조건 -라이트닝 볼트를 사용하여 적을 공격하라-)
시즈 : 라이트닝 볼트!!
아이스파인 : 이제 됐다. 이번에도 잘 했구나.
시즈 : 하아... 하아...
아이스파인 : 시즈. 느낌은 어떠했느냐?
시즈 : 하아... 하아... 마, 마리아를. 하아... 목숨 걸고 상대하는 것 같았어요... 하아... 하아...
아이스파인 : ...대충은 첫 실전의 느낌이 상당히 무서웠다는 것 같구나.
시즈 : 하합... 푸우... 사부님은 남의 생각을 잘도 아시네요. 딱 맞아요.
아이스파인 : (이 둘은 약간 비슷한 점이 있군...) 시즈. 이번 실전을 통해 상극에 대해서는 대충 알겠느냐?
시즈 : 네. 대충은요... 그래도 좀 더 연습해야 할 것 같아요.
아이스파인 : 그래. 좀 더 연습하다보면 잘 이해할 수 있겠지. 오늘 배운 두 가지를 이용해서 한 번 더 연습을 해보자꾸나. 마법을 쓰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자신의 마법력이 모두 소진되었을 땐, 어느 정도 공격을 해 자신을 방어해야 한단다... 잘했다. 시즈. 너도 어느 정도 적응이 되는 것 같구나.
시즈 : 네. 사부님이 쉽게 가르쳐주신 덕이에요.
아이스파인 : 하하... 그건 네가 적응력이 빠르기 때문이란다. 내가 한 것은 그저 너에게 숨겨진 능력을 끌어올린 것뿐이란다. 그건 그렇고 다음으로 넘어가자꾸나. 이번에 마법의 조합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다. 마법 중엔 두 원소를 조합해서 쓸 수 있는 강력한 마법이 있단다. 촉매 같은 조합에 필요한 몇 가지 아이템을 이용하면 더욱 강력한 마법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단다.
시즈 : 그러면 그 촉매라는 아이템으로 모든 두 원소를 조합시킬 수 있나요?
아이스파인 : 그건 아니고 ‘지’ 와 ‘풍’, ‘수’ 와 ‘화’ 법력은 서로 조합이 되지 않는단다. 이 두 가지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른 원소들은 조합이 가능하지. 그러나 이 조합은 마법연구실과 같은 마법진이 그려진 특수한 곳에서만 가능한 방법이란다. 지금은 가르쳐줄 방법이 없구나.
시즈 : 네, 사부님.
아이스파인 : 그러면 나는 마리아를 데리고 올테니 이곳에서 쉬고 있거라.
시즈 : 음.... 사부님. 쉬는 것보다는 연습하고 있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요. 전 이곳에서 연습하고 있을게요.
아이스파인 : 시즈는 오늘 첫 실전을 겪었는데 힘들지 않느냐?
시즈 : 조금은 힘들지만 왠지 연습하고 싶은 의욕이 넘쳐서요.
아이스파인 : 그래. 너도 배우는 자세가 되었구나. 다녀오마. 너무 무리하지 말고.
시즈 : 네! 다녀오세요.
아이스파인 : (그 문양... 샛별의 정기를 받은 인간은... 몸에 피를 묻히는 것으로 본체가 드러나는 것인가...)
(잠시 후...)
아이스파인 : 너희들이 아직 힘이 남은 것 같아 좀 더 수련을 하고자 하는데 괜찮겠느냐?
마리아 : 전 별로 힘들지 않아요.
시즈 : 저도 괜찮아요.
아이스파인 : 그래. 둘 다 괜찮다면 간단한 이야기니 시작하마. 내가 이야기하려는 건 파티구성에 관한 것이다. 파티구성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 같지만 전투시 상당히 중요한 부분에 들어간단다. 가장 확실한 예를 들어서는 파티구성이 모두 전사쪽으로 되어있으면 적을 상대하기에는 강하겠지만, 회복하는 마법이 없어 싸움이 길어지면 상당히 불리하게 된단다.
마리아 : 듣고 보니 그렇군요. 파티구성이라....
아이스파인 : 그리고 각자마다 강한 점과 약한 점이 있으니 서로 도와가면서 전투에 임해야 하는 것도 잊지 말아라. 그러면 마리아와 시즈가 파티가 되어 이제까지 너희들에게 알려주고 가르쳐준 것들을 총동원해서 싸워보거라.
시즈& 마리아 : 네! 사부님!
아이스파인 : 오늘 첫 수련은 여기까지다. 너희들이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잘해주어서 가르치는 보람이 있어 너무나 기분이 좋다. 모두들 수고했다.
마리아 : 우와! 우리가 정말로 그렇게 잘했어요?!
아이스파인 : 정말이고 말고, 마리아. 너는 검술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고 있단다. 네가 지금부터 검술에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연습하면 훌륭한 여검사가 될 것이야.
마리아 : 네? 정말로요?! 와! 신난다!
시즈 : 사부님! 저는 어때요?
아이스파인 : 시즈, 너는 마법을 배울수 있는 체질인 '법인류' 이면서 습득력과 이해력이 놀랄 정도로 빠르다. 너도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연습하면 훌륭한 마법사가 될 거야.
시즈 : 그, 그러면 저도 사부님처럼 위대한 마법사가 될 수 있을까요?
아이스파인 : ...시즈. 난 위대한 마법사가 아니다. 그냥 산속에서 홀로 지내는 인간일 뿐이다.
시즈 : 사부님은 인자하시고 마법을 아주 잘 사용하시잖아요. 그정도면 위대한 마법사죠. 아무튼, 저도 재능이 있는 거죠? 와아~ 신난다!
아이스파인 : 그래. 너희들은 무한한 재능을 가지고 있으니 그것을 모두 다 끌어올리도록 하거라.
시즈&마리아 : 네!
아이스파인 : 기운들이 넘치는구나. 보기가 좋다. 내일 더 많은 수련을 할테니 너희들은 어서 숙소에 들어가... 크으윽!!!
시즈&마리아 : 사부님!
아이스파인 : 헉... 헉... 나, 나는 괜찮단다... 걱정하지 말아라...
시즈 : 정말로 괜찮으신 거에요? 안색이 안좋아 보여요...
아이스파인 : 나이를 먹다보니 가끔씩 이런 일들이 있단다. 얼마 후면 괜찮아지지. 걱정말아라. 너희들은 빨리 들어가서 쉬어라. 그리고 무슨 일이 있더라도 숙소에서 나오지 말거라. 이 점 꼭 명심해야 한다. 자, 들어가거라. 오늘 수련은 여기까지다.
마리아 : 왜죠? 사부님. 숙소에서 왜 나오지 말라는 거에요? 혹시 맛있는 것 감춰 놓고 혼자 잡수실려는 건 아니죠?
시즈 : 에이... 설마, 사부님이 그럴 리가? 무언가 중요한 일이 있으실 거야. 그렇죠? 사부님?
아이스파인 : 나오지 말라면 나오지 마라! 너희들이 상관할 것이 아니다! 그리고 너희들은 지금 당장 숙소로 돌아가라!
시즈 : 사... 사부님...
아이스파인 : 내가 하는 말을 못들었느냐? 당장 너희들 숙소로 돌아가란 말이다!
마리아 : 시즈... 돌아가자.
시즈 : 으응... (사부님...)
[숙소]
마리아 : 으으음... 할머니가... 할머니가... 푸헤헤헤... 타, 타키온 베베로스트크!!! 헉... 헉... 헉... 꿈... 꿈이었구나... 헉... 헉... 세상에... 꿈치곤 상당히 현실감이 있었어... 할머니가... 타키온 베베로스트크를... 에이... 혼잣말 버릇... 나쁜 버릇이야. 빨리 고쳐야 하는데... 잠이나 자야겠다.
시즈 : 불... 불이... 샤아앙... 마리아... 오늘은 이것밖에 준비 못했어...
마리아 : (잠이 안온다. 어떻게 된 거지...? 오늘 훈련으로 피곤할 텐데... 벌써 무적이 되었나...?)
시즈 : 동물친구들도 같이 나와...
마리아 : (...시즈 녀석이나 깨워서 놀까? 쯧... 자고 있는 애를 깨우긴 좀 그렇네... 그냥 밖으로 나가서 찬바람이나 쐬고 오자. 아... 맞다... 사부님께서 오늘은 절대 나오지 말라고 하셨는데... 어떻게 하지...? 뭐... 바람이나 쐬고 금방 들어갈텐데... 괜찮겠지.)
(마리아는 잠이 안온다.)
마리아 : (...바람도 안 불잖아...? 휴우... 되는 일도 없고, 정말 미치겠군... 에라... 누워보면 잠이 오겠지.)
아이스파인 : 크크크... 네... 계획에는 차질이 없습니다...
마리아 : (한밤중에 말소리가...?)
아이스파인 : ...크크큭 ...에 대해서도 걱정 마십시오.
마리아 : (도사... 아니 사부님 아니야...?)
아이스파인 : 이미 제 손에 모든 것을 쥐고... 크크큭...
마리아 : 도대체 이 시간에 누구하고 이야기하시는 거지...?
아이스파인 : 맡겨만 주십시오. 제가 다... 을 준비하겠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걱정마시죠. 크크... 그렇습니까...?
마리아 : (에이... 안들리잖아? 조금만 더 가까이 가보자...)
(부스럭)
아이스파인 : 누구냐!?
마리아 : 아차!
아이스파인 : 허어어엇!!!
마리아 : 꺄아악!!!
아이스파인 : 마리아인가?
마리아 : 사... 사부님...
아이스파인 : 내가 나오지 말라고 했잖느냐!!
마리아 : 아니... 그게... 전... 그저... 바람만...
아이스파인 : 시끄럽다! 당장 들어가!!
마리아 : (...나원 참... 너무하잖아...? 자기가 밖에다 전세 낸 것도 아닌데 나오라, 마라 하는거야...?)
아이스파인 : 뭐하고 있어! 빨리 들어가!
마리아 : 아, 네, 네. 알았어요. 들어가면 될 것 아니에요... 쳇... 밖이 혼자 차지하고 싶을 만큼 좋으시면 평생 밖에서 주무세요. 흥.
아이스파인 : ...죄... 죄송합니다...
??? : 괜찮다...
아이스파인 : 아직 눈치채지는 못한 것 같지만... 손을 쓸까요...?
??? : 아직 저 아이들은 아무 것도 모를 것이다... 상관없다. 그냥 두거라...
아이스파인 : 괜찮겠습니까...? 만약을 대비해서라도...
??? : 아니다. 지금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저 아이들에게 일이 생기면 곤란하다... 쓸모가 많은 아이들이거든.
아이스파인 : 네, 알겠습니다. 분부대로 행하겠습니다.
리메이크전에 저도 다시 해봐야겠네요ㅋ
리메이크가 어떻게 나올지 기대됩니다 ㅋ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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