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이터니아 17화

in #kr9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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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엘티아호 갑판]
메르디 : 다음 시련, 어디야?
릿드 : 이 녀석이 대답해 주겠지.
킬 : 다음 시련은, 인페리아에서 받는 건가?
파라 : 어떻게 가면 좋지!?
릿드 : 찾는 거야. 세이파트 키가 인페리아를 가리키고 있어. 건너는 길은, 분명 어딘가에 있어!
메르디 : ...그래. 크레멜 크래프트 같은 거, 어딘가에 있어, 일지도.
킬 : 있을 리 없어. 그것보다, 가레노스에게 부탁해서 하나 더 만드는 게 빠르겠지.
메르디 : 몇 년 걸린다고 말했어.
파라 : 아자아자! 찾아보면 분명 있을 거야. 빛의 다리 같은 거라던가!
[조타실]
채트 : 인페리아... 입니까? 공교롭게도, 반엘티아호는 배이므로 하늘 따위 날 수 없습니다.
킬 : 당연하지. 우리들은 인페리아에 가는 방법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 싶어. 어디든 좋으니까, 가까이 있는 마을에 들러줘.
메르디 : 빛의 다리 같은 녀석, 찾고 있어ㅡ
채트 : 다리... 말입니까. 아이프리드의 유산을 찾으러 갑시다.
릿드 : 아니, 저기... 지금 그런 말을 들어도 말이지.
채트 : 인페리아에 가고 싶은 거지요? 제 증조 할아버지가 누구신지, 알고 계시지요?
파라 : 아이프리드지? 예전에 온 세상을 휩쓴 대해적.
채트 : 그렇습니다! 그리고 온 세상이란, 말 그대로 이터니아 전부입니다.
파라 : 아이프리드의 유산 중에, 인페리아에 가는 도구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거야?
킬 : 확증은 있는 건가?
채트 : 우선은, 제 저택으로 돌아갑시다. 맡겨 주세요.
(채트가 동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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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트의 작은 집]
채트 : 제가 만든 장치입니다.
릿드&파라&킬&메르디 : 호, 호오~
채트 : 이 기념물은, 먼 예전부터 원래 있던 겁니다. 좀 봐주십시오.
킬 : 메르디, 부탁해.
메르디 : 응! ē ŕ þ ț ý ų 숫자네. [204, 98] 그리고... ü ķ á ê ţ ī é à ę ğ ű ï õ î č ļ ą þ ż ò ň đ í ø å ĕ ă ô ē š ț ś ő ĺ ľ ū ń ş ó ā ď ģ ì ß ź ŕ ə ú è ç į ñ ž æ ë ł û â ě ć ť
킬 : 뭐라고 쓰여 있지?
메르디 : 숫자의 뜻을 알아낸 자, 원정의 다리에 도착하라니!!
파라 : 다리!?
릿드 : 빛의 다리!?
채트 : 여러분들이 말한 빛의 다리라는 말을 듣고, 오랫동안 수수께끼였던 이 기념물을 곧바로 떠올렸습니다.
파라 : 남은 건, 이 숫자가 뭘 나타내고 있는가, 겠네?
킬 : 그런 건, 간단히 추측할 수 있어.
채트 : 저는, 벌써 5년 이상 고민하고 있습니다만...?
킬 : 그건, 지식이 없을 뿐이야.
릿드 : 나도 모르겠는데.
파라 : ...나도.
메르디 : 메르디도!
퀵키 : 퀵키ㅡ!!
킬 : 채트! 이 세계에도 자신의 장소를 수치로 나타내기 위한 도구는 있겠지?
채트 : 현재의 위도와 경도를 알 수 있는 GPS 말입니까?
킬 : 이건 아이프리드도 사용하던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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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트 : 해적 7도구의 하나입니다.
(GPS를 입수했습니다.)
킬 : 도구는 사용해야 비로소 의미가 있는 거야. 2개의 숫자가 표시되어 있군. 위도와 경도라는 건가... 아마도, 이 숫자가 [204, 98] 이 되는 장소에 가면, 뭔가 찾을 수 있겠지.
채트 : 나의 5년...
릿드 : 신경쓰지 마. 저 녀석, 공부만큼은 이상하게 잘 하니까.
[아이프리드의 숨겨진 아지트]
파라 : 진짜로 아지트가 있었네!
메르디 : 아이프리드 같은 거, 전설이라고만 생각했어ㅡ!
채트 : 전설에 자손은 없습니다.
릿드 : 바람이 약하게 불고 있어. 안으로 들어가 보자고.
(룰렛을 돌립니다.)
릿드 : 이거...
파라 : 주사위 놀이잖아...
채트 : 역시! 제 증조 할아버지! 생각하는 게 다릅니다.
킬 : ...장치의 센스는 유전이군.
릿드 : 겨우 출구인가... 하아...
(고결한 해적의 피를 잇는 자들이여. 내가 바로 대해적 아이프리드다. 잘도 난관을 돌파했다. 내 유산을 주마.)
릿드 : 저쪽이야! 가 보자... 새까매!
채트 : 잠시 기다려 주십시오. 아마 이 근처에... 역시! 저택과 똑같습니다!!
킬 : 자, 잠깐! 고장내지 마. 괜찮은 거야?
채트 : 맡겨 주십시오.
메르디 : 고장내는 거야?
채트 : 맡겨... 주십시... 오?
파라 : 무,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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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프리드의 개조 독]
릿드 : ...응? 끝난 거야?
파라 : 아이프리드의 유산이란 건, 이런 거였구나.
킬 : 인페리아에 갈 수 있... 게 된 건가?
메르디 : 그럼 좋겠네.
채트 : 배에 타 봅시다.
[전망실]
파라 : 방이 늘어났네!?
채트 : 괴, 괴, 괴, 굉장해요! 기계의 냄새!
릿드 : 엄청난 후각.
메르디 : 우리들도, 가 보자ㅡ
[조타실]
채트 : 이 광택, 이 흐르는 듯한 형태, 음ㅡ못 참겠군요ㅡ
(이것이 잠수정 아이피시다. 해저를 탐사하면, 원정의 다리를 찾아낼 수 있을 거다. 조작법을 알고 싶은가?)
채트 : 앞으로는, 바다 안을 탐색하는 게 좋을 것 같군요.
릿드 : 좋아! 목적지는 원정의 다리다.
[아지트]
릿드 : 뭐지, 이거? 검이 지면에 꽂혀 있어.
킬 : 신비한 느낌이 드는 검이야. 분명, 특수한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 틀림없어.
릿드 : 어디. 뽑아 볼까? 으, 으... 안 되겠어. 꿈쩍도 안 해. 마치 지면과 하나가 돼있는 것 같아.
킬 : 아마도 무슨 봉인이 걸려 있는 거겠지.
릿드 : 어떡하면 좋지?
킬 : 전혀 모르겠어. 정보가 너무 적어. 지금은 포기할 수 밖에 없겠지.
릿드 : 좋아 보이는 검이긴 한데...
(실버 케이지를 입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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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프리드의 대좌 내부]
(실버 케이지를 설치했습니다.)
릿드 :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파라 : 해면으로 올라가 보자!
[조타실]
릿드 : 살아... 있는 거지? 오!! 인페리아다!
파라 : 돌아... 왔구나.
채트 : 공기의 색이 다르군요.
메르디 : 맞아. 세레스티아와는 너무나도 다른 세상이야.
킬 : 이봐, 릿드. 세이파트 키는?
릿드 : 오, 그렇지. 갑판으로 가자.
[갑판]
킬 : 묘하군. 저쪽 방면에는 바다밖에 없을 텐데...
릿드 : 위쪽에 없다면 아래쪽에 있는 거 아니야?
파라 : 잠수정을 사용하는 거지? 아자아자!!
[세이파트 정원]
파라 : 꽤 엄중하네.
킬 : 한정된 자만이 올 수 있는 장소야.
릿드 : 여기에, 세이파트 키를 집어넣으면 되겠지.
메르디 : 빨리 가자ㅡ!
[영사실]
킬 : 그런데, 이 결정체는 뭘까? 단순한 조명장치는 아닌 것 같은데.
퀵키 : 퀵, 퀴키키키.
파라 : 자, 킬! 그만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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릿드 : 메르디, 왜 그래?
메르디 : 아ㅡ아무것도 아니야!
킬 : 릿드가 시련을 받고 있는 동안, 나는 좀 전의 방에 있던 정령체를 조사해 보겠어. 뭔가 비밀이 있을 것 같지 않아?
릿드 : 알았어.
킬 : 메르디, 도와줘. 메르닉스어를 읽어줬으면 좋겠어.
메르디 : 맡겨둬ㅡ
킬 : 릿드... 시련, 힘내라.
릿드 : 그래! 그럼, 파라. 나도 갔다 올게.
파라 : 응. 꼭! 돌아와야 해. 약속이야!
메르디 : 킬... 고마워 나.
킬 : 고맙다는 말은 고마워! 나는 필요없다고 말했잖아. 메르디... 잊지 마. 너는 혼자가 아니야.
[시련의 방]
세이파트의 사자 : 기다리고 있었다.
릿드 : 미안. 세계를 건너는 게, 조금 시간이 걸려버렸어.
세이파트의 사자 : 준비는 됐겠지?
릿드 : 안 됐으면, 이곳에 안 왔어. 그런데... 왜 일부러 시련 따위를 주는 거지? 세상이 충돌해 버리면, 당신 또한 곤란한 거 아냐?
세이파트의 사자 : 말했을 것이다. 나는 이곳에 있으며, 이곳에 없는 존재라고.
릿드 : 그러니까, 이터니아가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는 건가? 사람들에게 꽤 냉정하구만!
세이파트의 사자 : 극광술은 신의 힘... 사용법에 따라서는, 세상을 만드는 것도, 멸망시키는 것도 자유자재의 힘이다. 쉽게 전수해 줄 수는 없는 것.
릿드 : 알았어. 그래서, 앞으로 당신과 몇 번 더 만나면 끝나는 건데?
세이파트의 사자 : 그건 나도 모른다. 너 하기 나름이지. 자, 눈을 감고 나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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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즈로 : 킬! 일어나거라. 아침 먹을 시간이란다.
릿드 : 이 몸... 내 몸이 아니야. 킬... 어렸을 적의 킬이야!!
라미나 : 킬은 또 늦잠인가 보네요. 아기처럼 잘도 잔다니까.
기즈로 : 늦잠 자는 건 좋지만, 이불에 오줌싸는 버릇만큼은 고쳐야만 해. 이제 곧 7살이 되니까 말이야.
킬 : 음... 저기... 아빠랑 엄마?
라미나 : 어머어머, 이 애도 참. 아직 잠꼬대하고 있네요... 여보ㅡ뭐라고 말 좀 해줘요.
기즈로 : 아침은 무리해서라도 머리를 굴려줘야 해, 킬. 훌륭한 사람들은 모두, 빨리 일어났다고 하는구나. 자, 당신! 아침이나 먹자고. 이거, 맛있어 보이는군!
라미나 : 자, 먹죠... 왠지, 오늘 아침은 잘 먹는구나, 킬.
킬 : 맛있어요, 이거. 엄청 맛있어요.
기즈로 : 하하하. 남자애는 많이 먹고,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 한단다.
파라 : 킬! 놀자!!
릿드 : 놀자!
킬 : 저 목소리...
라미나 : 킬? 파라와 릿드가 데리러 왔구나. 너무 위험한 일은 하지 말거라. 너는 릿드처럼 날렵하지 않으니까.
기즈로 : 파라는 촌장님의 딸이야. 실수하지 말거라.
킬 : 알고 있다니까요!
릿드 : 여어!
킬 : ...어? 파라는?
릿드 : 준비할 게 있다면서 레굴스 언덕으로 가버렸어. 오늘은 거기서 논대.
킬 : 뭐? 거긴 위험하니까 가면 안 된다고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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릿드 : 나도 들었어. 그치만, 파라가 거기서 기다린대... 나는 갈 거야. 어떡할래? 겁쟁아.
킬 : 겁쟁이 아니야! ...갈 거야.
노리스 : 응? 킬이랑 릿드구나. 우리 파라는 어딨니?
릿드 : 그, 글쎄요...
킬 : 집에 있는 거 아닐까요? 그럼, 우리들은 바빠서 이만!
파라 : 늦었잖아!
킬 : 마을에서 파라 아빠랑 만나서...
릿드 : 그래도, 들키진 않았어. 잘 속이고 왔어. 자, 뭐 하고 놀까?
파라 : 오늘은 말이지! 이 앞의 동굴까지 갔다오자. 돌 집기 경주야!
릿드 : 뭐ㅡ? 돌 집기 따위 재미없어.
파라 : 단순한 돌이 아니야! 번쩍번쩍 빛나는 별님의 조각이야!!
킬 : 별의 조각?
릿드 : 거짓말이야~
파라 : 거짓말 아니야! 나, 아빠랑 둘러보러 왔을 때 봤어!!
릿드 : 별의 조각이라...
킬 : 그치만, 저 문은 잠겨 있어서 열리지 않을 건데!
파라 : 짠ㅡ! 아빠한테서 열쇠를 슬쩍 가져왔어.
킬 : 하, 하지만, 레굴스 언덕은 촌장님만 들어갈 수 있다고 아빠가 말했었어.
파라 : 괜찮아ㅡ! 촌장님의 딸이 괜찮다고 했으니까, 괜찮은 거야!! 자, 경주하자! 어느 쪽이 빨리 돌을 집어서 돌아올 수 있으려나ㅡ? 준비... 땅!
릿드 : 먼저 간다! 굼뱅이 킬!!
파라 : 릿드는 가버렸는데? 어떡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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릿드 : 헤에ㅡ 너도 올 수 있구나.
킬 : 바보 취급 하지 마!
릿드 : 그런데, 이쯤에서 돌아가는 게 좋지 않아? 이 앞은 더 위험할 텐데?
킬 : ...괜찮아.
릿드 : 흐음. 그럼, 혼자서 잘해봐. 어떻게 돼도 난 몰라.
킬 : 나도... 할 수 있어.
[레굴스 지하]
킬 : 따라잡았어!
릿드 : 킬!?
킬 : 자, 경주다! 어느 쪽이 빨리 별의 조각을 발견하는지를...
릿드 : 무리야, 무리! 좀 전부터 찾고 있는데, 보이지 않아. 아무래도 별의 조각은 이 안에 있는 것 같아. 킬. 너, 갈 수 있겠냐? 어둡~고 무섭다고~
킬 : 저기! 릿드!! 이 돌, 번쩍번쩍 빛나고 있어.
릿드 : 뻥치지 마! 이리 줘봐... 진짜네. 별의 조각이야! 찾았다고!!
킬 : 아, 치사해! 내가 먼저 찾았는데.
릿드 : 찾은 사람이 아니라, 이 돌을 먼저 가지고 돌아가는 사람이 이기는 거야. 그럼.
킬 : 기다려, 릿드!!
노리스 : 기다려라!! 이곳에 들어가면 안 된다고 배우지 않은 거니!? 마물이 봉인되어 있는 무서운 곳이란 말이다! ...사정은 파라에게 들었다. 얼른 마을로 돌아가! 앞으로 또 이런 엉뚱한 짓을 하면, 혼날 줄 알아!
킬 : 아저씨는요?
노리스 : 만약을 위해, 이상이 없는지 조사하고 오마... 이, 이런 바보같은! ...봉인이... 어느 틈에!? 이, 이건... 크아ㅡ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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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분이네요

네, 이제 곧 엔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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