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실버 스타 스토리 14화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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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 : 우와 대단해!!
키리 : 좋았어, 어쩐지 힘이 백배는 된 기분이야! 얘들아! 이 기세를 몰아서 가레온 녀석을 박살내러 가자!
제시카 : 찬성!
미아 : 알테나님이 믿어준 인간의 힘을 우리들도 믿는 거야!
낫슈 : 어, 하지만 어떻게 해서 저 마법도시 알테나까지 가지? 비행선은 저렇게 높이까지는 갈 수 없을 거야.
미아 : 예전 드래곤 마스터는 용을 타고 높은 하늘을 날아다녔지만...
제시카 : 하지만 용은 없어. 이제 어디에도...
레이크 : 하하하, 아레스가 탈 용이라면 여기 있지 않은가. 자, 그렇지? 나루.
미아 : 에?
제시카 : 에엣?
나루 : 응... 나, 잘 알고 있었어! 내가 사실은 어떤 녀석인지... 내 안에 잠들어 있던 거대한 힘이 지금 모두와 함께 타오르고 있어! 자 모두 가자! 루나를 구하러!! 헤헤헤 어때? 조금은 멋지지 않아?
키리 : ...근사해. 아, 아니 어, 어째서 너같은 꼬마 고양이가 용 같은게 되는 거야! 맘에 안들어! 반칙이잖아!
아레스 : 가자, 나루. 루나를 구하자!
레이크 : 가레온... 사람들의 생명의 힘이란 것... 너에게도 알게 해 주고 싶었다. 하지만... 아레스, 알테나를... 부탁한다.
키리 : 보인다! 마도 도시 알테나야!!
아레스 : ......
키리 : 와! 뭐야 저게.
미아 : 이것이... 마법 도시 알테나.
제시카 : 여신의 탑 아래에 저런게 있다는건 배우지 않았는데.
키리 : 하하하하, 그거 니가 빼먹은 수업에서 나오는게 아닐까?
제시카 : 뭐? 뭐라고!?
낫슈 : 그만둬 둘다! 봐봐 죽음의 사막이 넓어지고 있어.
미아 : 세계의 마법력이 마도 도시에 흡수되고 있어. 이대로 두면 모든 생명이 변경처럼 되버릴 거야.
아레스 : 가자,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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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도시 알테나]
나루 : 헤헤, 이대로라면 금방 이기겠어.
키리 : 이거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겠는데... 대단해 나루. 그러면... 드디어 결전이다 아레스, 기합 넣고 가자!
나루 : 루나를 구해서 같이 부르그로 돌아가는 거야 아레스!
아레스 : 그래, 나루!
미아 : 왜 그래, 나루?
나루 : 저, 저기...
아레스 : 루나!!
루나 : 아레스!! 가레온은 마법 의식을 준비하느라 계속 집중하고 있어. 그러니까...
키리 : 그 틈을 타서 도망가자는 건가 헤헷, 잘됐다 아레스.
루나 : 자, 도망가자 아레스.
나루 : 하지만 루나, 가레온을 이대로 두고 갈 수는 없어. 녀석은 새로운 신이 되어서 우리에게 자기 좋을대로 명령하려는 거라구.
루나 : 괜찮잖아 나루, 이대로 어딘가로 가버려도.
아레스 : 루나...?
루나 : 어떻게 하더라도 신은 필요해. 인간 따위는 멍하니 있다가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는 하등한 생물인걸.
아레스 : ......
루나 : 일부러 어렵게 신이 되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다니 고마운걸, 그러니까 하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하라고 하면 되잖아.
미아 : 너...?
키리 : 루나가 아니구나! 정체를 밝혀라!
루나 : 호호호호호홋!
제시카 : 끼야아!?
낫슈 :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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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이스 : 크크크크.
나루 : 루나가 로우이스가 돼버렸어!?
키리 : 네놈! 우리들에게 무슨 짓을 하는 거냐!?
로우이스 : 우후후, 당신들은 로우이스의 저주에 걸려 벼렸어. 아~아♥ 불쌍하게도...
제시카 : 저주라고!?
로우이스 : 그래♥ 굉~장히, 굉~장히 엄청난 주문이라구. 로우이스를 쓰러뜨리기 전에는 그 주문은 풀.수.없.지.요. 자, 위에서 기다릴 테니까 천천히 힘내서 올라와. 하지만 도중에 죽을지도 모르겠네...
제시카 : 로우이스!
로우이스 : 좋은 꿈을 꿀 수 있도록 로우이스가 도.와.줄.게.요♥ 하지만 잠든 채로 영원히 눈을 뜨지 못할 지도 몰라, 우훗♥
나루 : 저주라니 어떤 걸까? 정말 싫은데 저 녀석!
키리 : 이 녀석! 잘 만났다!
로우이스 : 어머, 어머, 아직 팔팔하네. 진짜 쓴맛을 보지 못했군.
제시카 : 뭐라구!
로우이스 : 하지만 이걸 봐도 계속 그럴 수 있을까? 자, 로우이스가 당신들의 미래를 보여줄게. 이게 최후의 점이야! 불~쌍하네요, 응.
키리 : 농담은 집어치워! 제멋대로 떠들고!
제시카 : 그래! 너의 점 따위 전부 속임수잖아!
낫슈 : 점 따위보다 우리들에게는 믿고 있는것이 있다구!
미아 : 우리들은 우리들 자신의 미래를 믿어요!
아레스 : 미래는 점치는게 아냐! 미래는 우리들 스스로의 힘으로 일구어 나가는 거라구!
로우이스 : 뭐, 뭐야 건방지군요! 로우이스의 점괘를 믿지 않다니, 용서할 수 없어! 모두 끝내고 결판을 내줄테니까! 그런... 말도 안돼... 로, 로우이스의 점괘가...
키리 : 헤~ 점술사는 자신에 대해서는 점칠 수 없다는게 정말이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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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의 탑에 들어오려는 자들이여. 수호자 드래곤 마스터여. 너와 용들과의 만남을 생각해내라. 그게 이 도시에 들어오기 위한 열쇠가 될 것이다. 처음엔 투구, 그 다음에는 갑옷, 그리고 방패, 마지막에는 날개. 그 배열이 너를 도시중부로 안내하는 비상의 열쇠가 될 것이다.]
(여신 알테나님을 쫓는 수호자 드래곤 마스터여 신경 써서 잘 들어라. 너의 앞에 펼쳐진 길은 고난의 길. 수많은 곤란을 넘지 않으면 안된다. 붉은 화염을 넘고 검은 대지를 넘어 하얀 얼음을 뚫고 푸른 물을 건너라. 그것이 여신 알테나를 쫓는 자가 가야 할 길이다.)
[여신의 탑]
제시카 : 제노비아!! 잘도 아버지를... 이제는 도망칠 수 없어, 각오해라!
제노비아 : 후훗, 가레온님만이 진정으로 이 세상을 구하시려 하고 있다. 그것을 알지 못하는 어리석은 녀석들 따위 어떻게 되든 상관없어!
미아 : 힘으로 모든 것을 지배하려고 하는 가레온이 옳다는 건가요? 그런건...
제노비아 : 그러면 누가 세계를 이끌어 간다는 거냐!
키리 : 헷, 누군가에게 지배당하는 것 따위는 질색이라구! 알겠어? 우리들은 그렇게까지 어리석지는 않아!
낫슈 : 그렇다! 신이 없어도 어떻게든 해 보일 테니까!
제노비아 : 그런건 말도 안돼! 가레온님의 생각은 절대적인 거다! 가레온님 이야말로 세계를 구할 위대하신 분이다! 가레온님이야말로ㅡ
미아 : 제노비아, 당신...
제노비아 : 가레온님의 이상을 방해하는 인간 녀석들! 이 앞으로는 더 이상 못간다!
미아 : 뭐, 뭐야?
제노비아 : 크크크... 자기 자신의 마음, 그 깊은 곳의 어두움으로 떨어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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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 ...여기는...? 뭐, 뭐야 너는!?
?제시카? : 나는 너... 너는 나...
제시카 : 나, 나라고...?
?제시카? : 그래, 나는 또 하나의 그리고 진정한 너야...
키리 : 네가 진정한 나라니...?
?키리? : 그래 이런 이득 없는 싸움따위ㅡ당장 내던져버리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 너는 말이야.
키리 : 뭐라고?
?키리? : 그렇잖아? 나는 여자들에게 둘러싸여서 재미있게 지냈었어. 그걸로 좋았다구. 세계의 운명이라든지 모두의 미래 같은 것, 그런 건 나와 관계없지.
키리 : ......
?키리? : 자, 어서 돌아가서 밥 먹고 술 마시며 놀자구. 귀찮은 일 따위는 이제 관두고 말이야!
?미아? : 나는 무서운 건 싫어. 커다란 책임 같은거 지게되는 것도 싫어. 하기야 그런 자신도 없는 걸...
미아 : ......
?미아? : 모두가 나에게 기대하고 있어. 너라면 할 수 있다. 네가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어째서? 모두들 그렇게 생각하는 거야? 싫어... 나는 이제 싫어... 이렇게 약한 나에게 할 수 있는 일 따위는 없어...
?낫슈? : ...그렇지? 모두 어리석은 녀석들 뿐이라구. 역시 선택된 엘리트야말로 사람들을 이끌어갈 책임이 있는 거야. 그래, 그리고 나는 그 선택된 한 명이고 말이야.
낫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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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슈? : 자, 뭘 망설일 필요가 있겠어? 가레온님에게 인정받은 나라구. 새로운 신의 아래에서 세계를 지배하자. 모두가 나에게 엎드려서 말하는 것을 들어주는 거야. 그만큼 재미있는 일은 없을거야!
?제시카? : 응, 그렇지? 진정한 너를 알고 있다고 해도ㅡ결국은 꿈인걸. 간섭하는 아버지 따위 없는 쪽이 낫잖아. 결국 누구도 진정한 너를 알아주지 않아...
제시카 : ......
?제시카? : 그러한 사람들을 위해서 네가 싸울 필요는 없는 거야. 응, 그렇지?
?아레스? : 루나는 나를 거부했어!
아레스 : 아니야!
?아레스? : 나를 싫어하게 됐어! 루나는 가레온과 함께 있고 싶어한다고!
아레스 : 아니야!
?아레스? : 루나는 인간이 아니야. 여신 알테나지. 내가 알고 있던 소꿉친구인 루나가 아니야!
아레스 : 루나는 루나야!
?아레스? : 루나는 이제 나의 루나가 아니야! 루나는 나의 루나가 아니야! 루나는 나의 루나가 아니야 루나는 나의 루나가...
아레스 : ......
?아레스? : 나에게 이제 싸울 이유는 없어. 왜냐면 루나는 이제 나를 필요로 하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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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 : 미아, 키리, 낫슈, 제시카, 그리고 아레스. 거짓에 속으면 안돼. 지금까지의 여행에서 발견한 걸 생각해봐. 그게 여신 알테나와 다인이 믿었던 미래로의 첫걸음이라고. 너희들은 알고 있을거야. 자 보여줘, 모두의 마음을!
제시카 : 진정한 나...? 난 나 자신을 속였던 적은 한 번도 없어. 활달해서 밖을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는 나. 집 안에 틀어박혀 있기만 하던 나. 어느쪽이든 진정한 나야. 원래 해적이었던 아버지와 귀족 어머니의 딸이니까. 정말 좋아하는 두 사람의 생명을 이어 받았다구. 지금의 자기자신을 싫어 할 리가 있겠어!
키리 : 재미있게 사는 것... 확실히 그게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해 나는. 하지만 착각을 하면 곤란하다구. 나 혼자만 즐거워져서는 안돼. 전부다! 모두가 즐겁지 않으면 나는 싫단 말씀이야! 그것을 실현시킬 만큼의 기량은 충분히 있다구. 이 키리님에게는!
미아 : 당신이 말하는 대로입니다. 저는 약해요... 그래요, 언제나 자신이 굉장히 약한 존재라는 것이 무서워서 견딜 수 없었어요... 하지만 말이죠, 저는 알았어요. 더욱 더 무서운 것이 있다는 걸... 자신의 약함을 바라보고만 있는 것은 그저 모두를 상처 입힐 뿐이라는 것을. 그 쪽이 훨씬 무서운 것이라는 것을... 저는 약해요. 그러니까 더욱 강해지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낫슈 : ...누구보다도 힘이 강하고 누구보다도 마법을 잘 쓰고 누구보다도 돈을 많이 가지고 있고 그런것으로 누군가가 누군가보다 뛰어나지지는 않아. 한 사람 한 사람 다른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협력하는 거니까... 서로 돕고 격려해가니까 멋진 무언가가 생겨나는 거야. 그걸 나는 이 여행중에 배웠어. 나는 모두와 함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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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비아 : 칫, 마음의 미궁을 벗어났군. 하지만 아레스는 미궁 안에 머무르기로 한 것 같구나, 크크크...
제시카 : 그럴 리가 없어!
낫슈 : 아레스는 돌아올 거야!
키리 : 헷, 루나를 구할 때까지 녀석이 포기할리 있겠어!
미아 : 우리들은 아레스를 믿어!
나루 : 아레스는 포기하지 않아! 절대로!!
아레스 : 루나!
?아레스? : 바보! 아직 모르는 거냐! 루나는 이제 적이야, 빨리 도망가야 돼! 죽게 된다구!
루나 : 날 방해하지 마 아레스!
?아레스? : 도망쳐 도망치라구! 이제 루나따위 아무래도 상관없잖아!
아레스 : 루나!
?아레스? : 루나는 나를 배반했어! 이대로는 죽게 될 거야! 자, 빨리! 도망쳐 아레스, 빨리 도망쳐!
아레스 : 나는 도망가지 않아! 루나를 구할 때까지는 절대로!
제시카 : 아레스!?
낫슈 : 아레스!
제노비아 : 이, 이자식!
아레스 : ...제노비아, 루나는 우리들이 있는 곳으로 와 주었던 거다. 한 사람의 인간으로써... 그 마음을 나는 지킨다!
제노비아 : 큭! 가레온님! 이 곳은 절대로 지나갈 수 없다. 가령... 가령 이 목숨이 사라지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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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비아 : ...왜지, 인간 따위는 볼품없는 약한 존재가 아니었던가... 가레온님이 틀리다니... 그럴리가... 없어...
미아 : 제노비아, 불쌍한 사람... 가레온을 사랑했었군요... 하지만...
[루나의 옥좌]
가레온 : 드디어 때가 왔다. 15년전의 잘못을 바로 잡아야 할 때야, 네 자신의 손으로.
알테나 : 네, 마법황제 가레온님.
가레온 : 크크크... 인간인 너의 육체는 사라지고 혼은 소멸할 것이다. 하지만 신의 힘은 영원히 머물게 되지. 자, 오너라 알테나여.
알테나 : 네, 마법황제 가레온님...
아레스 : 루나!
가레온 : 아레스인가...
아레스 : 루나를 돌려줘 가레온!
가레온 : 크크크... 그럴 순 없지. 알테나는 새로운 신을 위해서 그 몸을 바쳐야 하니까 말이다.
아레스 : 뭐라고!?
가레온 : 세계는 절대적인 힘에 의해서만 통솔될 수 있다. 그러나 15년 전 알테나는 그 진실을 잊고 인간 따위로 전생해버렸다. 너희들의 가능성이라는 것을 믿고 말이야. 그런 어리석은 짓을... 알테나도 다인도 정해진 의무를 잊어버린 것이라면ㅡ내가 잘못을 바로 잡겠다... 봐라!
알테나 : 아악!
아레스 : 루나!! 그, 그만둬 가레온!!
가레온 : 크크크... 알테나가 해방시킨 마법력을 다시 집결시키기 위해서는 그녀 자신이 열쇠로써 필요하다. 인간으로의 전생과는 반대로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
아레스 : 그런... 그런 것을 위해서... 가레온! 너는 루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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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온 : 그런것이라고? 후, 원래 너희들 따위는 알 수 없다. 세계를 지배하는 것의 의미도 그 중요함도... 그것은 불확실한 꿈이나 가능성 따위로 말해질 수 있는게 아니다. 힘이다! 절대적인 힘이야말로 모든 것의 근본이 되는 것이다! 알테나... 아니 루나에 의해 모여진 마법력은 나의 것이 된다... 모든 마법력이 접속될 때 루나의 소멸과 동시에 내가 이 세계의 새로운 신이 되는 것이다!
키리 : 헤, 농담하지 말라구. 나는 너에게 지배해 달라고 부탁한 기억이 없어! 우리들은 멋진 지배자님이 없어도 즐겁게 지낼거라구!
제시카 : 그래! 알테나 여신님이 우리들을 믿고 맡겨준 힘을ㅡ너 따위에게 마음대로 넘겨 줄 수는 없어!
낫슈 : 왜 절대적인 누군가가 다른 사람을 지배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정해버리는 거죠? 특별한 누군가 따위는 필요 없어요!
미아 : 가레온... 당신은 힘 이외에는 아무것도 믿지 않는가 보군요. 완전한 힘 같은 것은 있을리가 없는데... 그렇기에 사람들은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건데...
아레스 : 가레온! 루나를 너 좋을대로 하게 놔둘 것 같으냐! 나는 루나를 구한다!!
가레온 : 너희들도 또 신 따위는 필요없다고 그렇게 말하는 것인가... 그렇다면 너희들은 무엇을 믿지? 무엇을 가지고 세계를 이끌고 나갈 힘이라는 것이냐, 아레스여?
아레스 : 우리들은 루나가... 알테나가 믿어준 우리들 자신의 가능성을 믿는다! 미래를 만들어 나갈 힘을 믿는다!
가레온 : 무슨 소리, 그렇다면 그 힘 나에게 보여봐라! 이 세계를 다스리는 것은 신이냐, 사람이냐 결판을 내는거다 아레스!
아레스 : 우리들은 우리들이 믿는것을 위해 함께 싸운다! 간다 가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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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온 : 말도 안돼... 내가... 신의 힘이 패배하다니... 그런 일이 있을리가...
나루 : 해냈다! 드디어 가레온을 쓰러뜨렸어! 이제 루나는 괜찮은 거겠지, 아레스!
아레스 : 가레온... 그래 우리들이 이긴거야...
나루 : 자, 가자 아레스!
아레스 : 가자 나루! 루나를 구하러!
낫슈 : 여신 알테나님이 계시지 않는 세계가... 그것을 생각하면 솔직히 굉장히 불안해... 하지만 그 이상으로 우리들을 믿어준 것을 긍지로 생각하고 싶어. 그리고 그 믿음에 보답해서 멋진 미래를 만들어 가고 싶어. 모두와 힘을 합쳐서.
미아 : 15년전의 알테나님과 다인님의 결단. 그것을 가레온은 알지 못했던 것이 아니라 알고 싶지 않았던 거였을 거에요. 틀림없이... 그의 마음 속 가장 약한 부분을 드러내고 이해해야 했기 때문에... 하지만 그는 그 약함을 아무래도 인정할 수가 없었어요... 가레온은 그때 자신이 믿는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고... 그렇게 느껴져요... 그래서 그는 스스로 신의 힘을...
아레스 : 내가 동경하고 있던 사영웅의 한 사람... 드래곤 마스터 다인의 친구였던 사람... 가레온...
키리 : 가레온... 가령 악했다고 하더라도 너는 너의 생각을 관철했던 거지... 그것은 굉장한 거라고 솔직히 나도 생각해. 하지만... 조금쯤은 너 이외의 모든 것들을 믿었어도 좋았을 것을...
제시카 : 가레온은 정말 세계를 위해서라고 생각하고 이런 짓을 한 걸까... 아니면 그냥 자신이 마법황제가 되어서 사람들을 지배하려고 한 것뿐이었을까... 나는 모르겠어... 하지만 말이야, 이거 한가지만은 확실해. 가레온의 야망보다 아레스의 루나를 향한 마음이 훨씬 강했다는 거 말이야.
아레스 : 지금 구해줄게 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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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y nice completion of post! @zinas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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